Q. 상처가 나서 살이 너덜 할 때 붙이고 있어야 하나요 아니면 떼어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상처가 생긴 부위에 살이 너덜거릴 때는 그 부분을 억지로 떼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너덜거리는 살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 상태에서 상처가 회복되면 자연스럽게 치유됩니다. 이때 상처 부분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소독을 해주고, 멸균 거즈로 덮어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초나 알코올로 상처를 소독하는 것은 피하고, 병원에서 주는 소독약이나 깨끗한 물로만 세척해 주세요. 또한, 살을 억지로 붙이려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아물게 두는 것이 회복에 도움됩니다. 만약 상처가 심각하거나 회복 과정에서 통증이나 염증이 심해진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필요해요. 상처가 깨끗하게 아물고 있더라도 매일 상태를 확인하고 변화가 있으면 의료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소변과 대변이 시원하게 안나오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안녕하세요. 불편을 겪고 계셔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소변과 대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소변의 경우에는 특히 전립선 비대증이나 방광 기능의 변화, 요로 감염 등이 흔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대변의 경우에는 스트레스나 식이 섬유의 부족, 변비 등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해결 방법은 증상에 따라서 다르지만, 먼저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식이 섬유가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규칙적인 운동도 장의 운동성을 도와줄 수 있어요. 소변 문제가 지속된다면 비뇨기과, 대변 문제가 지속된다면 소화기내과에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몸의 신호를 잘 관찰하고 적절한 시기에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불편함이 빨리 해결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