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민 전문가입니다.
Q. 갑상선이 안좋으면 어디에 문제가 생기나요 ?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작은 기관으로, 우리 몸의 에너지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여러 신체 부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먼저,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즉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기면 피로감이 느껴지고,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며 추위를 잘 타게 될 수 있어요. 반대로 갑상선 기능이 너무 활발해지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발생하면, 체중이 줄고, 손발이 떨리며, 더위를 많이 타거나 심장이 빨리 뛸 수도 있어요.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기에 치료가 필요해요. 갑상선에 결절이나 혹이 생기면 경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갑상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며,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질문자분께 또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Q. 흰머리가 나면 간지럽다는데 이유가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흰머리가 나면 간지럽다는 이야기를 들으셨군요. 사실 흰머리가 나는 것 자체로 간지러움을 유발하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주로 생리적이고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그 과정 자체가 두피에 특별한 변화를 일으키지 않아 간지러움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예요. 하지만 두피가 건조하거나 뭔가에 자극을 받게 되면 간지러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피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흰머리카락 자체와 큰 차이는 없고 색소가 줄어들어서 흰색으로 변하는 것이죠. 흰머리에 대한 염색이 두피에 자극을 주어 간지러울 수 있지만, 염색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간지럽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두피 건강을 잘 유지하려면 부드러운 샴푸를 사용하고 충분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를 통해 머리카락과 두피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Q. 엘리베이터로 멀미를 할 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탈 때 멀미와 비슷한 증상을 느끼실 수 있어요. 이는 몸이 움직이는 것을 귀의 평형 감각 기관이 감지하지만, 눈으로는 큰 움직임을 느끼지 못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귀에서 전달받은 정보와 눈에서 전달받은 정보가 일치하지 않아 혼란을 겪으면서 멀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거예요. 멀미가 발생하는 메커니즘 자체는 다른 이동수단에서의 멀미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어요. 이런 경우 몸의 자세를 조절하는 심리적 안정감을 찾기 위한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는데요, 엘리베이터 안에서 고정된 지점을 응시하거나 천천히 깊게 호흡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러한 방법들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조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멀미가 잦다면 예방할 수 있는 약이나 다른 도움이 되는 방법들에 대해서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해 보는 것도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불편하신 경우에는 꼭 필요시 병원을 방문하시길 권합니다.
Q. 갑상샘암 치료후에 어떤점을 조심해야될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갑상샘암 치료 후에는 몇 가지 점을 조심해야 해요. 우선, 체내 호르몬 균형이 변화할 수 있어 피로감이나 우울증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러한 증상은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며 다소 완화될 수 있어요. 또한, 체중 증가의 경우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혼자만의 노력으로 한계가 있을 수 있으니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 단순히 운동만으로 모든 증상을 극복하기보다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갑상샘 호르몬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필요 시 약물조정을 받는 것이 필요해요. 무엇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건강 관리를 하며 균형 잡힌 생활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니 무리하지 않으면서 천천히 지속해보세요.
Q. 십자인대 찢어짐의 보존적 치료는 어ㄸ너게 잇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십자인대가 찢어졌을 때 꼭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보존적 치료도 가능합니다. 우선, 초기에 RICE 요법이라고 해서 휴식, 얼음찜질, 압박, 그리고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는 것을 통해 붓기와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중요해요. 그 후에는 물리치료사를 통해 근력 강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병행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적당한 보조기 착용으로 관절을 안정화시키는 것도 필요하죠. 다만, 이런 보존적 치료가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니,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받는 게 중요합니다. 무리한 운동은 다시 피해주시고, 회복 기간 동안에는 꾸준한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회복이 진행되면서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 프로그램도 추천받아 실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