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몸살에 걸렸을 때 열을 내리기 위해서는 어떤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몸살로 인해 열이 날 때는 신체가 바이러스나 세균과 싸우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그래서 열을 내리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어요. 첫 번째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해요. 몸이 탈수 상태가 되지 않게 수분을 자주 공급해줘야 해요. 물, 전해질 음료 또는 따뜻한 국물 등이 도움이 돼요. 두 번째로,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는 것이 좋아요.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몸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세 번째로,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해열제를 사용할 수도 있어요. 단, 해열제 사용 시 적절한 용량을 지켜야 해요. 마지막으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필요해요. 몸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편안한 환경에서 푹 쉬는 것을 권해드려요. 열이 지속되거나 상태가 악화되면 병원에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어요. 몸살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Q. 축농증이랑 비염은 어떻게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비염과 축농증은 모두 코와 관련된 문제지만, 그 원인과 증상이 조금 다릅니다. 비염은 코 안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며,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꽃가루나 집먼지 같은 특정 물질이 원인이 되어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요. 만성 비염은 이러한 증상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에 축농증, 혹은 부비동염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코 주변의 부비동이라는 부분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차는 상태를 말해요. 축농증은 보통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고, 코가 막히거나 노란색 혹은 녹색의 진한 콧물이 나올 수 있으며, 얼굴의 압박감이나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비염은 주로 알레르기 반응과 관련이 있는 반면, 축농증은 세균 감염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답니다. 비염이 축농증으로 진행되기도 하니 관리가 중요해요.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면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하며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