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허리 아플 때, 아무런 운동 없이 물리치료만 계속받으면 몸에 악영향을 주나요?
안녕하세요. 허리 통증으로 인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일단 물리치료는 통증을 줄여주고 회복을 돕는 데에 큰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허리 건강을 유지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매우 중요해요. 특히 허리 디스크와 관련된 문제는 체중 관리와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이것은 결국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에요. 현재 말씀하신 기본 물리치료만으로는 일시적인 통증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길게 보면 근육의 약화나 유연성 감소로 인해 다른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요. 허리 디스크가 튀어나오기 직전이라면 지금이 운동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일 수도 있어요. 물론 처음부터 무리해서 운동할 필요는 없어요. 전문의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하시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이에요. 걷기나 수영 같은 저충격 운동부터 시작하거나, 전문의의 지도 아래 물리치료에서 배운 운동을 가볍게 시도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큰 문제를 예방하려면 지금 조금씩이라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니, 이 부분을 잘 고려해보세요.
Q. 남자 자위행위를 너무 많이 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20대 남성으로서 자위행위를 자주 하신다고 하셨네요. 자위행위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성행위 중 하나지만, 과도하면 몇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가장 흔한 문제는 자주 하다 보면 성적 자극 없이도 사정이 빨리 되는 조루 현상이에요. 이는 심리적인 요인도 크게 작용할 수 있어요. 자위행위가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칠 정도라면 빈도를 조금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거나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과도한 자위는 드물지만, 신체적 피로감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자기 몸의 신호를 잘 이해하고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건강한 생활습관과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균형을 유지하도록 해보세요.
Q. 성병 검사 std랑 pcr 무슨 차이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성병 검사에 관심이 있으시군요. STD는 성병을 일컫는 말로, 일반적으로 혈액이나 소변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져요. 여러 성병을 대상하고 있지만, 드물게 감염된 경우를 모두 탐지할 수는 없어요. 반면에 PCR 검사는 특정 병원체의 유전자를 찾아내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매우 민감하고 정확하지만, 특정한 성병을 염두에 두고 검사해야 해서 어떤 성병이 의심되는지를 알고 시행하는 게 좋아요. 모든 성병에 대해 가장 정밀한 검사는 따로 존재하지 않아요. 각각의 병원체에 맞춰 적합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예를 들어, HIV나 매독 검사는 혈액 검사로 진행하고, 클라미디아나 임질은 소변이나 면봉 검체로 PCR 검사를 많이 해요. 장단점을 보자면, STD 혈액 검사는 전체적인 스크리닝에 유리하지만 민감도는 낮을 수 있고, PCR은 매우 민감하지만 검사 비용이 높고, 검사 대상 또한 구체적이어야 해요. 성병에 대한 검사와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받고 싶으시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상담을 진행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