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람이 사망 시 진짜 눈을 감고 죽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질문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는 사람들이 눈을 감으면서 사망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요. 사람이 사망할 때는 모든 신체 기능이 멈추지만, 그 순간의 자세나 눈 상태는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 눈을 감고 사망할 수도 있고, 눈이 열린 채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눈이 어떻게 되는가는 개인의 상태나 사망 당시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답니다. 눈꺼풀을 움직이는 근육의 힘이 사라져 눈이 자연스럽게 감길 수도 있고, 반대로 열린 채로 남아 있을 수도 있어요. 이러한 것이 영화나 드라마처럼 특정 이유에 의해 눈을 감는다거나 뜬다는 의미로는 해석되지 않습니다. 사망 후에는 눈이 뜨인 경우 가족이나 의료진이 눈을 감아드리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점들을 고려하신다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을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Q. 밖에 있다가 안에 들어오면 항상 얼굴이 빨개지던데 문제가 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질문자분께서 말씀하신 증상은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으로, 특히 추운 날씨에서 따뜻한 실내로 들어올 때 발생하는 것 같아요. 이런 경우, 급격한 온도 변화로 혈관이 확장되면서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는 '안면 홍조'라고 부르며, 많은 사람들이 겪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일반적으로 걱정할 만한 문제가 아니지만, 만약 이러한 현상이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다른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아요. 혹시 자주 얼굴이 빨개지는 것이 불편하다면, 실내에서 조금 더 서늘한 환경을 유지하거나, 보습 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런 현상은 종종 혈관이나 피부의 반응 때문에 발생하며, 건강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여전히 불안하시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