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민 전문가입니다.
Q. 세돌(36개월)아기 소변이요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아이가 배변 훈련을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실수가 있을 수 있어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배뇨를 완전히 조절하는 능력을 익히는 과정이라 가끔 소변을 자주보거나 찔끔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답니다. 소변을 자주 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아이가 배변 훈련 중이라서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가는 과정일 가능성이 높아요. 칭찬을 받을 때 아이들이 더 자주 화장실에 가고 싶어하는 경향도 있죠. 다만 소변을 누는 데 어려움이 계속되거나 배뇨 후에 통증을 호소한다면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보셔야 해요. 아이에게 너무 큰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자연스럽게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면 좋아요. 화장실에 가는 시간을 정해 일정간격으로 시도해 보거나 소변 보는 것을 긍정적으로 경험하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Q. 더모픽스크림 여드름 짠 후 발라도 되니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여드름이 짜여진 후에는 피부가 민감하고 상처가 난 상태라서 더모픽스크림 같은 약을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해요. 짜고 난 후에는 상처 부위에 자극이 덜한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상처 부위의 염증이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클렌징과 소독이 먼저 필요할 수 있어요. 더모픽스크림이 자극이 없는 제품이면 상처 부위에도 발라줘도 괜찮지만, 성분에 따라서는 피할 필요도 있으니 꼼꼼하게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만약 더모픽스크림이 항생제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라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바로 발라도 무방할 수 있지만, 사용 전에 항상 패치 테스트를 하거나 과거에 자극이 있지는 않았는지도 고려해 보세요.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게 반응할 수 있으니 신중히 판단하세요.
Q. 꼬리뼈 통증 허리 통증 장시간 의자에 앉아서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꼬리뼈와 허리 통증으로 고생이 많으시군요.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자세가 중요한데, 기존에 도넛 방석을 사용하며 생활하셨을 때와 최근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시작한 이후의 변화가 두드러지네요. 꼬리뼈 통증은 자세 교정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는 자세는 척추에 새로운 부담을 줄 수 있어 허리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세를 교정하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몸이 적응하지 못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일반적인 과정입니다. 그러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허리 근육에 무리가 간 것일 수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허리와 엉덩이 부분의 통증은 자세나 자세 교정 후 근육의 피로 때문일 수도 있으니,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하고 자세를 자주 바꿔주는 것이 중요해요. 허리받침대가 도착하면 사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해지면 물리치료나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 통증이 지속되거나 더 심해질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자세 유지와 적절한 운동을 통해 통증을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Q. 오른쪽에 다래끼가 괜찮아지고 있는데 왼쪽에 또 생긴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먼저 다래끼 때문에 불편하셨을 것 같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다래끼는 꽤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특히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쉽게 생길 수 있어요. 따라서 한쪽 눈에 생겼던 다래끼가 다른 쪽에도 생기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랍니다. 병원에 가시면 전에 오른쪽 눈에 다래끼 치료를 받았던 내용을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의사들은 환자분을 도와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진료를 하기 때문에 부끄러워하지 않으셔도 돼요. 다래끼는 대부분 약물치료나 간단한 조치로 호전될 수 있으니,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도록 편안한 마음으로 병원에 방문하세요. 질환은 아무리 사소해 보여도 혼자 걱정하기보다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오늘 하루도 편안히 보내세요.
Q. 피부과에서 더모픽스크림을 받았는데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군요. 더모픽스크림을 사용할 때는 순서가 중요해요. 일반적으로는 더모픽스크림과 같은 치료제를 먼저 바르고 나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약물이 피부에 잘 흡수될 수 있어요. 크림의 양은 과하지 않게 얇게 펴 바르시면 되고, 보통 '1 unit'이란 손가락 끝 마디 정도의 양을 의미합니다. 양볼처럼 여드름이 많은 부위에는 콕콕 찍는 것보다는 전체적으로 얇게 도포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만약 처음 사용하는 약이라면 적은 양으로 시작해 보고, 피부 반응을 살펴본 후에 점차적으로 양을 늘려가시는 것이 좋아요. 하루에 한 번 혹은 두 번, 피부 상태에 따라 적절히 조절해 주세요. 여드름 치료 중에는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으니 자극이 강한 피부 관리나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햇빛에 예민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낮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