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수경 전문가입니다.
이비인후과
Q. 코로나백신접종완료했는데, 또 독감 예방 주사 맞아도 부작용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1. 최근 독감 주사가 코로나19 중증 합병증, 패혈증, 혈전증 등을 40% 낮춰준다는 발표가 있었으며 이는 독감 주사가 전반적인 면역력을 키워주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다만 독감 백신이 코로나 예방을 도와주는지에 대한 근거는 아직 부족합니다.독감 주사도 맞으시기를 권고드립니다.2. 코로나 주사를 맞은 뒤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다고해서 부작용이 더 발생하는 것이 아니므로 그 부분은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모든 백신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독감 예방접종 또한 마찬가지이기때문에 접종 후 부작용에 대하여 접종 시에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내과
Q. 건강검진때 간에 5cm 음영이 관측됐는데..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지방간은 간의 음영이 전반적으로 밝아지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간에 5cm 가량의 음영이 결절형태로 보인 것이라면 지방간으로 인한 것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고음영인지, 저음영인지, 형태가 어떠하였는지에 따라 혈관종이나 드물게는 간암 등 다양한 가능성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초음파만으로는 판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견을 처음 받아보신 것이라면 CT 검사 등 추가검사의 필요성에 대하여 검진받으신 병원 내원하시어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비인후과
Q. 심한 코골이, 건강에 안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과 관련이 있으며, 수면무호흡증은 큰 코골이와 더불어 수면 중 여러차례 호흡이 막히는 일, 수면 중 갑자기 목이 막히면서 깨는 일, 과도한 주간졸림 및 주간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있고, 기분의 변화 (우울, 짜증), 고혈압, 아침에 악화되는 두통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 내원하여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치료로 우선 생활습관의 변화를 시도해볼수 있는데, 과체중일 시 체중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 수면 시 등을 대고 눕는 자세 피하기, 수면제 피하기 등이 있습니다이로도 충분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의학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수면 시 양압기를 사용하는 것이 처음으로 시도됩니다
산부인과
Q. 여성, 자궁근종 폐경되면 없어지나요???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폐경이 되면 자궁의 크기가 줄어들며 자연스레 자궁근종의 사이즈도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자궁근종의 크기가 수술할정도로 크지 않고,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 폐경이 얼마남지 않았다면 추후 크기가 감소할 것을 기대하고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환자마다 근종의 크기, 위치 등이 다르므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산부인과 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
내과
Q. 통풍이 심해지면 중풍이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통풍과 중풍은 완전히 다른 병입니다.통풍은 혈중 요산 수치가 증가되어 요산이 관절강내에 침착되어 관절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고, 중풍은 혈전이나 출혈로 인해 뇌경색/뇌출혈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아래에 통풍을 일으키는 요산 낮추기위한 생활습관을 정리해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요산을 낮추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주하는 것입니다. 음주는 요산 생성을 증가시키고, 배설을 감소시켜서 요산 수치를 증가시키게 됩니다.비만과 과도한 운동도 요산 수치를 상승시키므로 체중 감량 및 적절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다만 과도한 운동은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식이요법으로 고기(내장, 살코기 등) 및 해산물(고등어 등의 등푸른 생선), 과당이 함유된 음료수, 탄산음료를 피해야 하며좋은 음식으로는 유제품, 비타민 C가 있습니다.무엇보다 통풍을 재발을 잘하는 질환이므로 급성기 치료 및 유지치료를 꾸준히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이비인후과
Q. 유방 양성(석회화(우측) )치밀유방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유방 양성석회화 소견이란, 유방이 석회화가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유방 내부에 점과 같은 미세한 석회화가 있다는 것이고, 양성으로 보인다는 소견입니다. 상기 소견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정기 추적검사 외에 특별히 시행할 것은 없으나 유방촬영만 시행하셨다면 촬영 상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하여 유방초음파를 함께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 상 내중막 비후 소견에 대하여서는 얼마나 좁아져있는지 정확한 판독과 함께 고지혈증 수치를 함께 확인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한 협착을 보이는 경우 신경과 내원하시여 추가적인 뇌 MRI, 뇌혈관 MRA 등의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나 경미한 정도라면 고지혈증 유무를 확인하시고 이에 대한 치료를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자세한 내용은 결과지 지참하시어 검진 받으신 병원 내원하시어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안과
Q. 오른쪽 눈이 떨리는 증상 치료방법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많은 분들이 흔히들 마그네슘 부족을 눈떨림의 원인으로 알고 계시지만 현대인의 영양상태로는 실제로 마그네슘 부족으로 눈떨림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스트레스와 피로이며, 이 외에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랜시간 장시간 사용하며 눈근육이 피로하거나, 술이나 카페인의 과도한 섭취로도 눈떨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다만 위에서 말씀드린 유발 요인들을 끊었음에도 지속적으로 눈떨림이 있거나, 한쪽의 얼굴 수축과 동반되어 발생하는 경우(눈 주변에서 시작하여 입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양상 등) 안면신경이 뇌혈관에 눌려 눈떨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신경과에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반측 안면 연축으로 진단이 될 경우 미세혈관 감압술 등을 통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눈꺼풀 떨림이 양측성이 아닌 편측성으로만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상기한 유발요인을 끊어도 호전되지 않을 시 신경과 내원하여 자세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내과
Q. 당뇨치료는 어떤식으로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약물치료 및 생활습관 조절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말씀하신 다뇨, 갈증, 피로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눈 증상에 대해서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확인을 위해 안과 내원하시어 진료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간략히 적어둡니다.1. 비만 관리비만 혹은 과체중이라면 체중을 감량하는 것만으로도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비만할 경우 우리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2. 꾸준한 운동운동은 칼로리를 소모시켜 그 자체로도 혈당을 낮춰주지만 근육량의 증가로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기도 합니다.3. 식이요법매일 세끼는 챙겨드시는 게 좋으며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규칙적으로 먹는 게 좋습니다.설탕, 꿀, 초콜렛, 탄산음료 등 단순당은 혈당을 순간적으로 올릴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밀가루 음식, 백미 등 GI지수가 높은 음식은 피하고 되도록 밥도 현미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그 외도 자가혈당기를 마련하시어 아침 공복혈당 및 식후 2시간 혈당을 꾸준히 체크해보시길 권합니다.자세한 내용은 대한당뇨병학회 일반인 페이지(https://www.diabetes.or.kr/general/index.html) 등을 참고하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하시어 혈당 관리에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내과
Q. 변비가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암은 대부분 상당히 진행되기까지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지인 분의 경우에도 대장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종괴로 인해 대장 내강이 좁아져 변비가 발생하였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규칙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시고 배변습관의 변화나 혈변, 변비, 종괴,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검진 전이라도 대장 내시경을 시행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내과
Q. 당뇨 수치가 몇 이상일 경우 약을 복용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공복혈당의 정상치는 70~99이며 126이상일 경우 당뇨로 구분합니다.당화혈색소는 3개월 가량의 평균혈당을 의미하는 수치로 5.6% 이하를 정상, 5.7~6.4%를 당뇨전단계, 6.5%이상을 당뇨로 구분합니다.일반적으로 우리 몸에서 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라는 물질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은 노화를 거치며 점점 기능이 떨어지기때문에 오랜기간 당뇨를 잘 관리해오던 환자라 하더라도 점차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당뇨약으로 혈당이 조절이 잘 되는 환자라도 당뇨약을 끊으면 대부분 혈당이 다시 상승합니다. 따라서 당뇨약은 한번 시작하면 보통 평생 복용하게 됩니다.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조절이 된다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약물치료가 필요한 수치일 경우에는 약물의 도움을 받아 혈당을 잘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