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면무호흡증일까요?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상황에서는 수면무호흡증에 해당하는지 진료 및 검사가 필요해보입니다수면무호흡증은 큰 코골이와 더불어 수면 중 여러차례 호흡이 막히는 일, 수면 중 갑자기 목이 막히면서 깨는 일, 과도한 주간졸림 및 주간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있고, 기분의 변화 (우울, 짜증), 고혈압, 아침에 악화되는 두통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 내원하여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치료로 우선 생활습관의 변화를 시도해볼수 있는데, 과체중일 시 체중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 수면 시 등을 대고 눕는 자세 피하기, 수면제 피하기 등이 있습니다이로도 충분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의학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수면 시 양압기를 사용하는 것이 처음으로 시도됩니다수면장애를 다루는 정신건강의학과 혹은 이비인후과 내원하여 상담받으시길 바랍니다
Q. 30대 초반 유방통증, 검사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생리 주기에 따라 유방통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생리에 따른 호르몬 변화로 인해 유방통이 발생하였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생리 주기와 무관하게 특히 편측으로 유방통이 있는 경우는 유방의 종양 등 다른 원인 또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아직 가슴을 검사한다는 것이 생소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아 이때까지 유방촬영이나 유방초음파를 시행해본 적이 없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한국유방암학회의 권고에 따르면 30세 이상에서는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하고, 35세 이상에서는 2년마다 의사에 의한 임상진찰을 받고, 40세 이상에서는 1~2년마다 임상진찰과 유방촬영을 시행하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유방통, 유방의 종물, 피부변화, 분비물 등 증상이 있다면 그 전이라도 유방외과 등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까운 유방외과 내원하시어 진료 받으십시오.
Q. 소변 볼때 거품이 나면 단백요 증상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소변을 보고 나서 거품이 지나치게 많거나 시간이 지나도 거품이 지속되는 경우는 단백뇨로 인한 거품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고열이 나거나, 심한 운동을 했거나, 말씀하신대로 과음을 하셨거나 하는 경우는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지속적으로 거품뇨가 나온다면 단백뇨가 정말로 나오는지, 동반되는 다른 소변검사의 이상은 없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단계에선 약으로 단백뇨를 없앤다기보다는, 왜 단백뇨가 나오는지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먼저 가까운 가정의학과나 내과, 비뇨기과 등에 내원하시어 실제로 단백뇨가 나오는지 소변검사를 통해 확인을 받으시고, 결과에 따라 필요하면 담당 주치의 선생님이 신장내과 등으로 연결해주실 것입니다.진료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Q.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자궁경부암 바이러스라는 이름이 대중에게는 익숙하지만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주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외에도 항문암, 구강암, 인두암, 음경암, 성기 사마귀 등을 일으키지요. 또한 남성에서 무증상이더라도 성접촉을 통해 파트너에게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감염시킬 경우 파트너가 HPV 관련 질환에 이환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HPV 예방접종의 가장 이상적인 접종 시기는 성경험 전이며 일반적으로 9~26세경에 맞으시길 권합니다만 해당 나이 이후라도 여러 HPV의 아형에 대한 보호를 위해 백신을 맞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Q.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박수경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빈혈은 서로 다른 질병입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저하로 인해 살이 찌는 증상, 그리고 그 외에 부종이나 식욕저하, 변비, 추위를 못 참는 증상 등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다만 이러한 증상들은 비특이적인 경우가 많아 상기 증상만으로 환자가 스스로 갑상선 저하증을 판단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갑상선 저하증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갑상선 종대의 유무의 진찰, 갑상선호르몬 혈액검사 및 갑상선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며 가까운 가정의학과나 내과에 방문하시면 검사가 가능합니다.치료는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외래에서 약물을 통해 치료하게 됩니다.
Q. 일반건강검진과 특수건강검진 큰차이가 뭐죠??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박수경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특수검진이란, 정밀하고 세부적으로 하기때문에 붙은 이름이 아니고 산업안전보건법 43조 규정에 의하여 소음, 분진, 야간작업,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에게 시행하는 건강검진입니다. 따라서 특수검진 대상자가 정해져 있으며 임의로 특수검진을 받고 싶다고 하여 일반인구를 대상으로 특수검진을 시행하지는 않습니다.만약 특수검진 대상자시라면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가 있는 고용노동부장관이 지정한 특수건강진단기관에서 검진을 받으셔야 하니 안전보건공단이나 고용노동부의 홈페이지에서 기관을 확인하시고 내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