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창민 전문가입니다.
Q. 심해에 사는 동물들은 수압을 어떻게 견디나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심해 동물들은 몸속에 공기 주머니나 빈 공간이 없고 유연한 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압력에 강한 단백질과 세포 구조를 통해 몸 안팎의 압력을 균형 있게 유지하면서 극심한 수압에도 적응해 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Q. 빛 공해로 불리는 야간조명과 식물의 생장기간 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나?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야간조명으로 인한 빛공해는 식물이 자연의 낮과 밤을 구분하는 광주기 인식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개화와 낙엽, 휴면 등의 생장 시기를 비정상적으로 바꾸거나 생장기간을 인위적으로 늘리는 등의 영향을 끼치며, 이는 식물의 건강과 생태계 전반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Q. 강과 바다 사이에 사는 물고기는 어떻게 살아가나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강과 바다를 오가는 물고기들은 삼투조절 능력을 가지고 있어 민물과 바닷물의 염분 차이에 맞춰 몸속의 수분과 염분을 조절하며 살아가며, 연어,뱀장어,숭어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감사합니다.
Q. 강아지가 사람 치약 섭취했어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해당 치약에는 자일리톨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급성 독성 위험은 낮지만, 사람용 치약[플루오르화나트륨(불소), 세정제(계면활성제)] 자체가 강아지에게는 안전하지 않으므로 조금 핥은 경우에도 구토, 설사, 침 흘림, 무기력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지 잘 관찰하고, 증상이 있으면 즉시 동물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Q. 동물들의 코는 다 냄새를 맡기 위해서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대부분의 동물에서 코는 주로 냄새를 맡기 위한 감각 기관으로 사용되며, 사람이나 육상 동물뿐 아니라 물고기의 코도 냄새를 감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고기는 코로 숨을 쉬진 않지만, 코를 통해 물속의 화학 물질을 감지해 먹이나 짝을 찾고 위험을 피하는 등 후각 기능을 수행합니다. 일부 동물의 코는 냄새 외에도 체온 조절, 소리 증폭, 물체 탐색 등 다양한 보조 기능을 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역할은 후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