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창민 전문가입니다.
반려동물 훈련
Q. 말티즈를 입양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말티즈를 입양할 때는 털이 길어 정기적인 미용과 빗질이 필요하고, 작은 체구지만 에너지가 많아 매일 산책과 놀이가 필요합니다. 또한, 분리불안을 느끼기 쉬워 혼자 오래 두면 짖음 등 문제행동이 생길 수 있으니 충분한 교감과 훈련이 중요하고, 실내나 아파트에서도 잘 지내지만 짖음 관리와 사회화 훈련이 필수입니다. 감사합니다.
생물·생명
Q. 사람은 왜 고분자 자체인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맛을 못느끼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사람이 고분자인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의 맛을 바로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이런 고분자들이 입안에서 직접 수용체를 자극할 수 없고 소화되어 단위체로 분해되어야만 흡수 및 대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진화적으로도 소화 후 흡수 가능한 형태를 감지하는 것이 에너지 확보에 더 유리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생물·생명
Q. 우리몸이 지방을 소화할때 매우 과정이 긴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지방의 소화 과정이 긴 이유는 지방이 물에 녹지 않는 소수성 물질이라 담즙으로 유화되어 작은 입자로 쪼개진 뒤 췌장 리파아제 효소로 분해되고, 장에서 미셀을 형성해 림프관을 거쳐 간접적으로 혈액으로 운반되는 복잡한 단계를 거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생물·생명
Q. 근육은 왜 지방을 우선적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근육이 지방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지방이 포도당보다 에너지가 많아 저강도 활동 시 오래 지속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고, 포도당은 뇌와 적혈구 같은 필수 장기에 필요하므로 근육은 지방을 먼저 사용해 포도당을 절약하려는 대사 전략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고양이 10일동안 굶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하루만 굶어도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2~3일 이상 굶으면 치명적인 지방간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10일간 혼자 두는 것은 절대 안 되며, 반드시 가족이나 지인, 펫시터에게 매일 밥과 물을 챙기고 상태를 확인받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반려동물 건강
Q. 반려견이 양파를 먹어버렸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말티즈처럼 작은 강아지는 양파를 소량만 먹어도 적혈구가 손상돼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확한 섭취량을 모르더라도 바로 병원에 연락해 구토 유도나 치료 여부를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무기력, 잇몸 창백,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수일 후 나타날 수 있으니 반드시 관찰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생물·생명
Q. 우리몸의 소장이라는 소화기관이 무슨 역할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소장은 음식물을 소화효소와 담즙으로 잘게 분해해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하고 남은 찌꺼기를 대장으로 보내는 소화와 흡수의 주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감사합니다.
생물·생명
Q. 뇌가 포도당만 에너지 사용할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뇌가 포도당만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뉴런이 지방산을 직접 분해하는 대사 경로가 부족하고 지방산은 혈뇌장벽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혈액에서 쉽게 공급되고 빠르게 대사되는 포도당에 의존하며, 다만 포도당이 부족할 경우에는 간에서 생성된 케톤체를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포도당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생물·생명
Q. 과당이 더 달게 느껴지고 지방으로 쉽게 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과당이 포도당보다 더 달게 느껴지는 이유는 단맛 수용체가 과당에 더 민감하기 때문이고, 지방으로 더 쉽게 변하는 이유는 과당이 인슐린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간에서만 대사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포도당보다 직접적으로 중성지방 합성 경로로 들어가 빠르게 지방으로 전환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생물·생명
Q. 사람이 생태계에서 정점에 설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인간이 생태계에서 정점에 설 수 있었던 이유는 피지컬이 아닌 두뇌의 발달과 언어, 도구 사용, 불의 활용, 그리고 사회적 협력 덕분입니다. 이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계획하며 무리를 이루어 협력 사냥과 방어를 하고 환경을 개척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동물들을 압도하는 지배적 존재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