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 박호현입니다.
주식·가상화폐
Q. 비트코인이 빠지면 어떤 때는 알트코인들이 더 많이 빠지고 또 어떤 때는 별로 빠지지 않는 경우도 있던데 무슨 차이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비트코인이 하락할 때 알트코인의 움직임이 달라지는 이유는 주로 시장의 심리, 자금 흐름, 알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에 따라 다릅니다. 첫째, 비트코인 주도의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기준으로 리스크를 관리합니다. 이럴 때 비트코인이 하락하면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알트코인을 더 많이 매도하며, 결과적으로 알트코인 가격이 더 큰 폭으로 하락합니다.둘째,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상관관계가 낮아질 때, 특정 알트코인이 독자적인 호재나 유망성을 가진 경우 비트코인 하락에도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셋째, 시장 유동성과 변동성도 영향을 미칩니다. 유동성이 낮은 알트코인은 시장 충격에 더 크게 반응하지만, 비트코인이 천천히 하락하거나 시장 심리가 비교적 안정적이라면 알트코인은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의 하락이 알트코인에 미치는 영향은 시장 심리와 개별 알트코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식·가상화폐
Q. 비트코인이 왜 갑자기 급등했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비트코인 급등의 원인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첫째, 주요 금융 기관들의 비트코인 ETF 승인이 가시화되면서 시장 신뢰도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블랙록과 같은 대형 자산운용사의 비트코인 ETF 기대감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둘째,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와 달러 약세가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셋째, 반감기(2024년 4월 예정)와 같은 비트코인의 구조적 희소성 요인도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마지막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복귀와 함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가격 상승에 더욱 탄력을 붙였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심리적 저항선인 10K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식·가상화폐
Q. 크레딧코인은 우리나라 코인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크레딧코인(Creditcoin)은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코인이 아닙니다. 크레딧코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신용 대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글로벌 프로젝트로, 2018년 미국과 한국 개발팀이 협력하여 시작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주로 신흥 시장의 금융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대출 데이터를 기록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신용 기반을 제공합니다.최근 크레딧코인의 급등세와 관련해 김프(김치 프리미엄)나 역프(역 프리미엄)가 없다는 점은 이 코인이 한국 외의 해외 거래소에도 상장되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크레딧코인은 Binance, OKX 등 글로벌 거래소에도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 국가 거래소에만 의존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코인이 아니라 글로벌 프로젝트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대출
Q. 신혼부부 디딤돌 대출 원리금 상환, 균등 / 체증식 어느 게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신혼부부 디딤돌 대출의 상환 방식 선택은 현재의 소득 상황과 미래의 소득 증가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균등 상환 방식은 초기 상환 부담이 낮고 매월 같은 금액을 상환하므로 안정적인 지출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반면, 체증식 상환 방식은 초기 상환 금액이 낮아 신혼 초기에 자금 여유를 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환 금액이 증가해 소득 상승이 예상되지 않으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현재 두 분의 소득이 안정적이고 큰 변동이 없다면 균등식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소득 증가가 확실하고 초기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체증식을 고려해 볼 만합니다. 또한, 디딤돌 대출은 저금리 상품이기 때문에 소득 증가 가능성을 확신하기 전까지는 무리하지 않는 균등식 선택이 더 안전합니다.
자산관리
Q. 외화를 환전할때에 은행환전수수료가 증권사 환전수수료에 비해 많이 비싼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은행의 환전수수료가 증권사에 비해 높은 이유는 은행의 운영구조와 환전 서비스 제공 방식에 기인합니다. 은행은 오프라인 지점 운영, 직원 급여, 시설 유지비 등 고정 비용이 많아 이러한 비용이 환전수수료에 반영됩니다. 또한 은행은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통화와 즉각적인 현금 지급을 제공하는데, 이를 위해 재고 관리 및 물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반면, 증권사는 대부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리적 지점 유지 비용이 적고, 상대적으로 경쟁적인 수수료 정책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려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로 인해 은행 환전수수료가 증권사보다 비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행은 안전성과 신뢰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여전히 선호되는 환전 창구로 이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