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파생결합사채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승도 경제전문가입니다.먼저 ELS는 짧은 시간에 시장금리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원금손실 리스크가 있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파생결합사채(DLS)란, ELS의 기초자산이 주식이나 주가지수인 것과 달리 DLS의 기초자산은 실물자산, 통화(환율) 등으로 하고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DLS는 ELS와 달리 원금보장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 예금보험공사가 아닌 증권사가 원금보장의 주체가 됩니다. 따라서 원금보장이라는 의미가 일반적인 예적금에서 사용하는 의미와는 다소 다릅니다.DLS는 ELS와 다르게 기초자산의 대부분을 국공채 등의 안전자산에 투자하여 투자원금 상당의 금액을 항상 확보해 놓으면서 원금을 초과하는 수익에 대하여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추가 수익을 내는 상품입니다.증권사가 원금보장이 특징인 DLS를 판매하는 이유는 자금조달을 보다 수월하게 하여 유동성을 쉽게 확보하고자 하는데 그 목표가 있습니다.DLS는 원금보장의 주체가 증권사이기 때문에 가입 시 증권사를 잘 선택해야 하며, 원금보장은 만기도래를 조건으로 하므로 조기상환이나 중도환매를 하는 경우에는 운용수수료 등으로 인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합니다.
Q. 자산버블이란 무엇인지 궁금해요.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승도 경제전문가입니다.자산버블이란 경제부흥기 자산에 대한 투자의 급격한 증가와 자산의 과잉생산 및 과잉공급이 맞물려 자산의 실질가치가 과도하게 하락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자산버블이 발생하면 급격한 자산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경제적 부가가치가 소멸하고, 결국 자산시장의 붕괴로 귀결됩니다.이처럼 자산이 과잉공급되어 그 가치가 실제 가치보다 가격이 과도하게 높게 책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향후 경기침체가 발생하여 그 가격이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면 큰 돈을 투자하여 자산을 보유하고 있던 사람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자산가치의 폭락을 겪게 될 것인데 이를 '버블이 터졌다, 즉 거품이 붕괴되었다'라고 합니다.대표적인 자산버블의 유형은 부동산 버블, 주식 버블, 실물자산 버블이 있는데 부동산 버블의 예로는 1980년대 일본의 버블경제와 2001~2007년 미국에서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있고, 주식 버블의 예로는 18세기 프랑스의 미시시피 버블, 2020년 신풍제약 폭락 사건이 있으며 실물자산 버블의 사례로는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튤립 파동이 있습니다.
Q. 모든 기계는 사람보다 고정비용이 높나요?
안녕하세요. 이승도 경제전문가입니다.자본집약적 산업은 상대적으로 자본비용이 저렴하여 적은 노동력만으로도 자본투입을 통해 효율적 생산이 가능하며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중·광공업, 항공·해운·철도·석유·가스·통신 산업 등이 해당합니다. 반면 노동집약적 산업은 상대적으로 노동비용이 저렴하여 자본이 적어도 낮은 임금과 풍부한 노동력을 통해 효율적 생산이 가능하며, 경공업·섬유·의류·신발·가 등 대부분 전통적인 원료를 사용하여 가공 및 제조를 통해 생산이 이루어지는 저부가가치 산업이 이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