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혹시 수액 공기색전증 가능성 있나요??
안녕하세요. 수액을 맞을 때 소량의 공기가 정맥으로 들어가는 경우, 일반적으로 건강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공기색전증은 50~100ml 이상의 많은 공기가 빠르게 들어갈 때 위험하며, 수액 세트에 남아있는 공기의 양은 대부분 이보다 훨씬 적어 심각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수액 투여 후 기침, 가슴 답답함, 흉통이 있다면 수액 자체의 부작용, 알레르기 반응, 심리적 불안을 고민해보는게 더 합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기색전증이 원인이었다면 대개 즉각적으로 심한 호흡곤란, 청색증 등 심각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현재 증상이 심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고 있다면 공기색전증 가능성은 매우 낮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되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반대로 증상이 심해지거나 호흡곤란, 청색증 등 악화되는 양상이라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하는게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Q. 감기 걸렸는데 매운음식 괜괜나요...??
안녕하세요. 감기에 걸렸을 때 매운 음식은 일시적으로 코막힘이 뚫리는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실제로 감기 치유에 도움을 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매운 음식은 목과 위장 점막을 자극해서 인후통, 기침, 소화불량 등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특히 몸살, 목감기, 기침이 심할 때는 맵고 짠 음식,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눈앞에 아지랭이나 물벌레처럼 떠다니는 것은 무엇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눈앞에 아지랭이나 물벌레처럼 떠다니는 현상은 주로 '비문증' 때문입니다. 비문증은 눈 속 유리체에 혼탁이나 부유물이 생겨, 이 그림자가 망막에 비치면서 실오라기, 벌레, 점, 아지랑이처럼 보이게 되는 증상입니다.비문증의 주요 원인은 노화로 인한 유리체의 변화가 가장 흔합니다. 눈의 피로,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드물게는 포도막염과 같은 눈 속 염증, 출혈, 망막 박리, 외상, 당뇨망막병증 등 안과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비문증은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스럽게 적응되거나 사라집니다. 하지만, 갑자기 부유물의 수가 늘어나거나, 번쩍이는 빛이 보이거나, 시야가 가려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망막박리 등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즉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Q. 피지연화제 사용 후 비타민c 발라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피지연화제 사용 후 바로 비타민C 제품을 바르는 것은 피부 자극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지연화제는 모공을 열고 각질을 제거해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때 산성인 비타민C를 바로 사용하면 자극이나 붉어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지연화제 사용 후에는 반드시 세안하고, 수분팩이나 진정팩 등으로 피부를 충분히 진정시켜 주세요.피부가 진정되고 자극이 가라앉은 뒤, 비타민C 제품을 소량부터 테스트하며 사용해 보세요.민감하거나 자극에 약한 피부라면, 피지연화제 사용 당일에는 비타민C 사용을 미루는 것도 대안이 됩니다. 위 내용은 피부 상태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으니, 조금씩 시도하며 피부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