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보연 전문가입니다.
Q. 류마티스의심 검사결과 기다리는중인데 수액 맞아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수액치료는 일반적으로 일시적인 증상 조절이나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질환 확진 전에는 특별히 금기되는 일반적인 수액은 많지 않으나,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이 포함된 수액은 주치의와 사전 상의가 꼭 필요합니다.단순 비타민제나 수분 보충 수액(생리식염수, 포도당 등)은 비교적 안전합니다.항생제, 진통제 등 별도의 약물이 섞인 경우는 반드시 의료진에게 현재 검사 경과와 증상을 모두 알리고 처방을 받으시길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Q. 녹내장 비문증 문의사항!!!!!!
안녕하세요. 비문증과 녹내장은 서로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은 별개의 증상과 질환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비문증은 유리체 내 부유물에 의해 생기고,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류 장애로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즉, 비문증 자체가 녹내장 진행이나 악화의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그러나 비문증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시야에 새로운 변화가 느껴지는 경우에는 바로 안과를 재방문해야 합니다.특히 녹내장,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망막 합병증 가능성도 있으니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추천드립니다.
Q. 과일만 먹으먼 속이 느끼?하다가 토를 합니다
안녕하세요.과일을 먹었을 때 느끼함이나 구토가 반복된다면 소화불량, 위염 등 위장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특히 매운 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특정 음식(과일)만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위장이 예민해진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 산도와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 위장을 자극하여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두번째로 과일에 대해 알레르니가 과민반응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복숭아, 딸기, 포도 등에서 주로 나타나는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OAS) 또는 기타 교차반응성 알레르기가 원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속이 울렁거림, 구토, 가려움, 입‧목 안 자극 등입니다. 어렸을 때는 괜찮았으나 사춘기 이후 증상이 생겼다면, 환경적 변화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과당 불내증 가능성도 있겠습니다.일부 과일(특히 사과, 복숭아, 포도, 딸기 등)에 많이 들어있는 과당의 흡수장애로 인해 소화불량, 더부룩함, 구토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상대적으로 과당 함량이 낮거나 잘 소화되는 편입니다. 과당 불내증은 식후 소화 불량, 복부팽만, 설사나 구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 대면진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소화기내과, 알레르기내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Q. 어제는 대변으로 묽은변을보고 오늘은 얇은변
안녕하세요. 현증상에 대해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과민성대장증후군(IBS) + 스트레스에 의한 장 기능 변화가 주된 원인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서 2차적으로 발생한 반복적 설사 및 배변 습관 변화로 인한 항문 점막 자극, 치열 등 경미한 항문질환이 동반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 혈변이나 검은변, 복부의 만저지는 덩이 등 경고징후가 새로 발생할 경우에는 반드시 추가 진료가 필요합니다. 당장 심각한 질환 가능성은 낮으나, 내년 대장내시경 재검 시점에 맞춰 꼼꼼한 관찰을 권합니다.
Q. 90세 어머니 입이 계속 마스크 쓴것처럼 불편 하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안면 마비의 초기 증상은 한쪽 얼굴 또는 입 주변의 감각 이상, 표정의 변화, 음식을 먹을 때 물이 새거나 침을 흘림, 말을 하기 힘듦, 한쪽 이마에 주름이 잡히지 않음 등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운동 신경 마비와 더불어 안면에 마치 '부어 있는 듯한 느낌'이나 입 주위의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이 증상들은 갑자기, 혹은 서서히 나타날 수 있으며, 발병 후 며칠 내에 최고조가 되기도 합니다.질의주신 내용만으로 안면마비와 연관짓는것은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고령이시고, 심장관련 질환이 있는 등 뇌혈관질환 위험인자가 존재하므로, 질문자께서 볼때 안면마비의 증상이 의심되거나 걱정된다면 신경과 진료 가능한 병원으로 방문을 권장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