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고 일어나면 손가락 관절을 굽혔다 펴면 통증이 와요 무엇때문일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성주원 한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류마티스 관절염 이야기를 먼저 해보겠습니다.1. 원인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인 소인을 갖고 있는 사람이 흡연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나 치주염과 같은 감염원에 노출되어 나타나는 면역 반응의 표현일 것이라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유전적 소인의 증거로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한 사람에게서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하게 되면30-50%에서 다른 쌍둥이에게서도 류마티스관절염이 발생하게 되는 발생 일치율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유전자 중HLA-DRB1, DR4라는 유전자가 있는 경우, 류마티스관절염이 더 잘 발생하는 것을 보면 유전적 소인의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흡연이라던지 치주염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이나 감염에 노출되면 항-CCP 항체라고 하는 자가항체가 만들어 지고 이 자가항체는 관절의 활막을 공격하여 관절염을 유발할 뿐 아니라 전신적인 증상을 초래하게 됩니다.[네이버 지식백과] 류마티스 관절염 [rheumatoid arthritis]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류마티스관절염도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지금 손이 붓고 마디에 통증이 있는 것은 류머티스관절염이라기 보다는 단순 관절염으로 인한 증상이거나, 몸에 붓기로 인해 생기는 굴신불리로 인한 통증이라고 사료됩니다.그리고 손가락 관절꺾는 버릇 또한 관절에 마찰과 자극을 유발해서 관절염이 진행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전조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성주원 한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대다수의 환자들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고 오랜 기간에 거쳐 서서히 진행되면서 기운이 없고 쉽게 피곤하거나 추위를 타는 등 막연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갑상선 질환이 있다고 자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따라서, 자신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인지 모르고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므로 위에 열거한 증상이 있거나, 과거에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갑상선 기능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혈액 검사를 해보면 갑상선호르몬(유리 T4)은 감소해 있고, 갑상선을 조절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은 증가되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경우에는 혈액검사에서 갑상선에 대한 자가항체가 양성으로 나옵니다.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갑상선 스캔에서는 동위원소 섭취가 불규칙하며 대칭으로 커진 갑상선을 볼 수 있습니다.[네이버 지식백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 [hypothyroidism]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몸이 붓는 것이 갑상선기능저하 때문일 수도 있지만 음식을 짜게 먹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에도 몸이 부을 수 있습니다. 물 섭취량에 따라서 부을 수도 있고요. 우선 몸의 피로를 풀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는지 자가 진단을 할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성주원 한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1. 갑상선항진증의 증상 및 징후1) 갑상선항진증의 일반적 증상갑상선호르몬은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소모시키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나고, 더위를 참지 못하며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피로감이 증가하고 전신쇄약감을 호소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이 많아지면 식욕이 증가하여 음식섭취가 늘어나지만 에너지소모 또한 증가하여 대체로 체중이 감소되며, 노인의 경우 식욕 부진으로 체중이 감소되기도 합니다.많은 환자에서 갑상선의 크기가 커져 목 부분이 전체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갑상선종이 나타납니다.2) 신경계 증상쉽게 흥분하며 불안한 느낌이 들고 예민해지며, 집중력이 저하되어 업무수행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손발이 떨립니다. 수면을 잘 이루지 못하고 과민반응을 보입니다.3) 심혈관계 증상맥박이 빨라 가슴이 두근거리고 빨리 걸을 경우 숨이 찹니다. 간혹 부정맥이 발생하여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4) 소화기계 증상갑상선호르몬이 많아지면 장 운동이 증가하게 되어 대변을 자주 보거나 설사가 지속되기도 합니다.5) 근골격계 증상근육이 위축되고 근육의 힘이 약화되며 심한 경우 심한 근무력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혹은 주기적 저칼륨성 마비,뼈의 칼슘 대사가 증가되어 뼈의 강도를 나타내는 골밀도 측정 시 골감소증 혹은 골다공증이 진단되기도 합니다.6) 피부 증상신진대사의 증가로 체온이 증가하고 피부가 따뜻하며 축축해지고 손바닥에 땀이 많이 납니다.이전에 없던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나 대부분 일시적 현상으로 갑상선항진증이 호전되면 탈모로 진행되지 않습니다.일부 환자에서 손톱박리증이 생기고 정강뼈 앞 부분의 피부가 오렌지껍질처럼 두꺼워지기도 합니다.7) 생식기계 증상여성의 경우 월경이 불규칙해지며 무월경이 생기기도 합니다. 갑상선항진증이 지속될 경우 불임의 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남성의 경우 성기능 저하가 일어나고 정자수가 감소되며 임신율이 낮아지고 여성처럼 유방이 커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8) 안구 증상일부 환자에서 갑상선 안병증을 동반합니다. 눈이 부시고 눈에 다른 이물질이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듭니다. 심한 경우 물체가 두 개로 보이고 눈이 튀어나오는 안구돌출 증상이 나타납니다.눈의 붓기가 심해지면 드물게 시신경을 압박하여 시력 손실이 오기도 합니다.2. 혈액검사 이상혈액검사로 하는 갑상선기능검사에서 갑상선호르몬이 증가되어 있는 이상소견이 관찰됩니다.그 외 생화학검사에서 공복혈당, 간수치, 칼슘 등이 증가합니다.갑상선항진증이 지속되면서 혈당이 증가하여 당뇨병이 진단되기도 하며 이미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혈당 조절이 잘 안 됩니다.3. 기타 검사 이상심전도에서 부정맥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갑상선항진증을 치료하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일부 나이 많은 환자의 경우 부정맥이 지속되기도 합니다.뼈의 자연 생성 및 파괴 과정이 증가되어 골밀도가 감소되어 골감소증 혹은 골다공증이 진단되기도 합니다.[네이버 지식백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 [hyperthyroidism]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특징적으로는 안구 증상이죠. 눈이 똥그랗고 튀어나오는 안구돌출 증상으로 유명한데요.의원 가셔서 피검사 해보시는게 제일 속편하실겁니다. 갑상선기능항진 말고 다른 질환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이 피검사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피로 증상이 빈혈 등 다른 내과적 원인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검진 한다고 생각하시고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셔서 피 검사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