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영재 아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무엇인가요?!
영재 아이들은 보통 호기심이 매우 많고, 생각이 깊으며, 질문이 끊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단순히 "왜요?"라고 묻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궁금증에서 또 다른 궁금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요. 예를 들어, 밤하늘의 별을 보고 "반짝반짝 예뻐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별은 왜 반짝이는 걸까요? 빛이 지구까지 오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라고 질문을 이어가요. 또한, 집중력이 매우 뛰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몰입하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깊이 파고들어요. 예전에 상담했던 한 아이는 다섯 살 때부터 공룡에 빠져 있었는데 공룡의 학명은 물론이고 어느 시대에 어떤 환경에서 살았는지까지 스스로 공부하고 외우더라고요. 하지만 영재 아이들이 모두 사회성이 뛰어난 것은 아니예요.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있거나 감성이 예민해 작은 말에도 쉽게 상처 받는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영재성이 꼭 학업적인 분야에서만 발현되는 것은 아니예요. 어떤 아이는 음악이나 그림 같은 예술적인 재능으로, 또 어떤 아이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으로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기도 해요. 중요한 것은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이 그 아이의 강점을 어떻게 살려주느냐고요.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자기만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 아닐까 싶네요.
Q. 자꾸만 돈을 달라고 하는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에게 돈의 가치를 알려주려면 꾸준한 교육과 작은 경험이 필요해요. 먼저, 용돈을 주면서 예산의 개념을 알려주고 "이번 주에는 이 돈으로 필요한 걸 계획해보자"라고 이야기해보세요. 만약 돈을 다 썼다면 추가로 주지 말고, 다음 용돈 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돈의 한계를 느끼게 해주세요. 또, 용돈 중 일부는 저축하도록 지도하면서 "저축한 돈으로 큰 목표를 이룰 수 있어!"라는 성취감을 심어주는 것도 좋아요. 아이가 돈을 잘 계획하고 쓴다면 꼭 칭찬해 주어 동기를 부여하세요. 중요한 건 일관된 태도로 돈을 쉽게 얻을 수 없다는 걸 알려주는 거예요. 아이와 함께 천천히 배우는 과정을 즐기면서 경제 관념을 키워주세요!
Q. 육아는제품은 잘보고 사야하나요??
엄마, 아빠가 되신다니 정말 축하드려요! 설레는 마음에 이것저것 준비하고 싶은 게 한두 가지가 아니죠? 저도 처음 육아 준비할 때 너무 많은 제품들에 머리가 어질어질했어요. 그래서 진짜 꼭 필요한 것들만 하나씩 준비하니까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제가 경험한 걸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알려드릴게요.우선, 육아 제품은 정말 잘 보고 사야 해요. 아기 용품이 워낙 다양하고, 광고도 많아서 다 필요한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요. 그런데 아기가 태어나고 보면 '이건 왜 샀지?' 싶은 게 꼭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처음부터 다 사는 것보다 꼭 필요한 것들만 최소한으로 준비하고, 나중에 상황에 따라 추가하는 걸 추천드려요.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건 기저귀와 물티슈예요. 기저귀는 브랜드마다 아기 피부 반응이 다를 수 있어서 처음엔 소량만 준비해서 테스트해보는 게 좋아요. 물티슈는 정말 많이 쓰이는데, 순하고 자극 없는 제품으로 골라야 해요. 저는 처음에 대용량으로 쟁였다가 아기 피부에 안 맞아서 바꾸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그리고 아기 옷은 배냇저고리나 바디수트 같은 기본 아이템으로 5~7벌 정도만 준비해 보세요. 너무 많이 사면 금방 커서 못 입어요. 세탁도 자주 해야 하니까, 관리하기 쉬운 면 소재가 좋아요. 또 아기를 따뜻하게 감싸줄 속싸개도 꼭 필요해요. 아기들이 자주 놀라고 해서 잘 싸주는 게 중요하거든요.젖병과 젖병소독기도 준비해두면 좋아요. 모유수유 계획 중이더라도 상황에 따라 젖병이 필요할 때가 있거든요. 소독기는 꼭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확실히 편리해요. 저는 처음엔 끓는 물로 소독하다가 결국 소독기를 샀답니다.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게 유모차와 카시트예요. 유모차는 신생아용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시고, 카시트는 병원에서 집으로 올 때부터 꼭 필요하니까 미리 준비하세요. 요즘은 대여 서비스도 많으니 가성비를 따져보는 것도 좋아요.마지막으로 아기 목욕용품도 챙겨야겠죠. 신생아 전용 바디워시와 로션, 그리고 작은 아기 욕조 정도만 있으면 충분해요. 처음엔 간단하게 시작하고, 아기 피부에 맞는 제품으로 바꿔가는 게 더 좋아요.이렇게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준비하면서 리스트를 만들어 두시면 중복 구매를 막을 수 있어요. 그리고 육아 커뮤니티나 카페에서 다른 엄마 아빠들의 후기를 참고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너무 욕심내지 말고, 천천히 준비해 보세요. 아기를 기다리는 이 시간이 정말 특별하고 소중하답니다. 응원할게요!
Q. 아이가 장난감을 사주라는데 이걸 제지할수 있는 교육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를 쓰는 상황, 정말 고민되시겠어요. 이럴 때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무조건 들어주는 것보다는 원하는 것을 조절하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 가지 방법을 추천드릴게요.먼저,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면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장난감 사줘!"라고 떼를 쓸 때, "지금 이 장난감이 너무 갖고 싶구나. 정말 멋져 보여서 그렇지?"라고 말해주면 아이의 감정을 인정받는 느낌을 받을 거예요. 이렇게 하면 감정이 조금 누그러지고 대화할 기회를 얻을 수 있어요.그다음, 장난감에 대한 규칙을 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장난감은 한 달에 한 번만 사기로 했잖아. 이번 달에는 이미 샀으니까 다음 달에 생각해 보자"라고 말해보세요. 규칙을 미리 알려주고 반복해서 상기시키면 아이가 조금씩 이해하게 됩니다.기다리는 연습도 중요한데요. "이 장난감이 정말 갖고 싶으면, 우리 다음번에 다시 와서 생각해볼까?"라며 시간을 두고 기다리게 하는 연습을 시켜주세요. 종종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거나, 장난감에 대한 열망이 줄어들기도 합니다.또한, 장난감을 사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보세요. "우리 집에 있는 블록으로 이 장난감처럼 멋진 걸 만들어 볼까?"라며 아이가 현재 가지고 있는 장난감을 활용하도록 유도하면, 이미 있는 물건에 대한 감사함도 배울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부모님의 일관된 태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가 떼를 써도 한 번 정한 규칙을 바꾸지 않고 꾸준히 지키면, 아이도 부모님의 태도를 이해하고 점점 적응하게 됩니다.이 과정은 한두 번에 해결되지 않을 수 있지만,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아이가 욕구를 조절하는 법을 배우게 될 거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천천히 해보세요.
Q. 어른6명과 아이 4명이 만나면 어떤곳에서 노는게?
어른 6명과 아이 4명이 함께 만나서 시간을 보내신다니,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소를 고민하게 되실 것 같아요. 몇 가지 자연스럽게 추천드릴게요.먼저, 키즈카페를 고려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요즘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어른들은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요. 예약이 가능한 곳이라면 미리 자리를 잡아두시면 더 편리할 거예요.날씨가 괜찮다면 공원도 좋은 선택이에요. 아이들은 잔디밭에서 뛰어놀거나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어른들은 돗자리를 펴고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죠.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챙겨가면 더 좋겠죠?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레스토랑도 추천드려요. 요즘은 놀이방이 마련된 레스토랑도 많아서 아이들이 놀 동안 어른들이 편하게 식사와 대화를 즐길 수 있어요. 미리 키즈 메뉴나 시설을 확인하시면 더 만족스러우실 거예요.혹시 체험 활동을 좋아하신다면 키즈 뮤지엄이나 실내 동물원 같은 장소도 고려해보세요. 아이들이 흥미로운 활동을 즐기는 동안 어른들도 함께 구경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또는 하루 종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펜션이나 휴양림도 좋은 선택이에요. 넓은 공간에서 바비큐를 하거나 아이들과 놀이를 즐기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거든요.마지막으로 요즘 무인 키즈카페나 무인 파티룸도 괜찮아요. 저도 얼마전에 아이들 엄마들 모임으로 무인 파티룸에서 했는데 좋더라고요. 장소를 선택할 때는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으면서 어른들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를 고려하시면 좋아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Q. 아이가 타인을 존중하도록 가르치는 방법은?
아이에게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르치는 건 정말 중요합니다. 존중은 단순한 예의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기본이 되니까요. 몇 가지 실천적인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우선, 부모님께서 존중의 본보기가 되어 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는 부모님의 행동을 보고 배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식당에서 직원분께 감사 인사를 하거나,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따라 하게 됩니다.다른 사람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아이와 함께 다양한 배경, 문화,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모든 사람은 다를 수 있지만, 그 차이가 특별한 거야"라고 알려주시면 아이가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일상에서 존중의 의미를 실천할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예를 들어, "이건 내 물건이니까 네가 물어보고 사용했으면 좋겠어"라며 자신의 물건을 존중받는 경험을 통해 타인의 물건과 권리도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습니다.아이와 함께 규칙을 정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가족 내에서도 "다른 사람이 말할 땐 끼어들지 않기" 같은 규칙을 만들어 실천하면, 아이가 경청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적용하게 됩니다.칭찬과 긍정적 강화도 중요합니다. 아이가 타인을 존중하는 행동을 했을 때 "네가 친구의 말을 끝까지 들어줘서 정말 기뻤어"라고 구체적으로 칭찬해 주시면, 아이는 그 행동이 가치 있다는 것을 느낄 거예요.마지막으로, 존중에 대해 아이와 자주 이야기 나누세요. 책이나 영화 속 장면을 활용해 "주인공이 친구의 말을 무시했는데, 네가 그 친구였다면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처럼 질문을 던지며 존중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줄 수 있습니다.이런 작은 노력들이 쌓이다 보면, 아이는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게 될 거예요. 천천히, 꾸준히 실천해 보세요.
Q. 아이가 학습 중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7세 아이가 학습 도중 쉽게 산만해진다니 고민이 되실 것 같아요. 사실 이 나이대 아이들은 호기심도 많고 에너지가 넘쳐서 오래 집중하는 게 쉽지 않아요. 하지만 환경을 조금 바꾸고 적절한 방법을 적용하면 점점 집중력을 키울 수 있어요. 먼저, 학습 환경을 정리해보세요. 주변에 장난감이나 방해 요소가 많으면 아이의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 책상 위에는 꼭 필요한 학습 도구만 두는 게 좋아요. 또 의자와 책상이 아이 몸에 맞는지 확인하고 편안한 자세로 앉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학습 목표는 짧고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게 효과적이에요. "30분 동안 공부해!"보다는 "10분 동안 이 문제를 풀어보자"처럼 짧은 목표를 주고, 끝났을 때 짧은 휴식을 주면 아이가 더 몰입할 수 있어요. 학습 전에 에너지를 발산할 시간도 필요해요. 가볍게 뛰거나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가라앉아서 학습에 집중하기가 쉬워요.학습을 놀이처럼 느끼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제한 시간을 두고 문제를 풀게 하거나, 맞출 때마다 스티커를 주는 식으로 게임 요소를 추가하면 아이가 더 재미있어 하고 집중하려고 노력할 거예요. 그리고 아이가 집중한 순간을 놓치지 말고 칭찬해 주세요. "이번엔 정말 열심히 했네! 멋지다!" 같은 긍정적인 피드백이 아이에게 큰 동기부여가 돼요.생활 패턴도 중요해요. 충분히 자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면 아이의 몸과 마음이 안정돼서 집중력도 자연스럽게 올라가요. 마지막으로, 아이가 힘들어하는 부분을 이해해주세요. 학습이 너무 어렵거나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난이도를 조금 낮추거나 재미있는 활동으로 시작해보세요. 부모님이 아이의 속도를 존중하면서 차근차근 도와주신다면 점점 나아질 거예요. 지금처럼 노력하고 계신다면 충분히 좋은 변화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Q.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할 때 어떻게 도울수 있나요?
아이가 새로운 유치원과 친구들에게 적응하지 못하고 불안을 느낀다니 마음이 많이 쓰이시겠어요. 하지만 이런 반응은 새로운 환경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중요한 건 아이의 속도에 맞춰 차근차근 도와주는 거예요.먼저, 아이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인정해주세요. “새로운 곳이라 낯설고 긴장될 수 있지”라며 공감해주면 아이가 안심할 수 있어요. 그리고 작은 성공 경험을 만들어주세요. 예를 들어, 유치원에서 친구 이름을 외우고 오면 “정말 잘했어!” 하고 칭찬해주세요. 이런 작은 성취가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줍니다.유치원 환경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도록 엄마가 함께 주변을 익히는 것도 좋아요. 등원 전에 교실을 둘러보거나 유치원 근처를 산책하면 아이가 더 편안해질 거예요. 또한, 친구를 사귀기 어려워한다면, 관심 있어 하는 친구와 놀이터에서 함께 놀 기회를 만들어주세요.유치원 선생님과도 소통하면서 아이의 상태를 함께 살펴보는 게 중요해요. 집에서는 유치원 상황을 놀이로 재현해보며 아이가 자신의 불안을 표현하고 해결할 기회를 줄 수도 있어요.무엇보다 시간은 충분히 필요하다는 걸 기억하세요. 아이가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부모님의 이해와 응원이 있다면 아이는 점점 더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질 거예요. 천천히 함께 걸어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