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동수당과 첫만남 이용권 확대와 재정 지속 가능성이 어떻게 될까요?
음, 이부분은 부모 입장에서 궁금할 수밖에 없는 주제예요. 아동수당이나 첫만남 이용권 같은 지원책은 분명히 단기적으로는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어요. 그런데 출산율 자체가 올라가지 않으면 결국 재정 부담은 계속 커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장기적으로는 단순히 현금 지원만이 아니라, 세금 구조 개편, 복지 지출의 우선순위 조정, 그리고 민간 기업과의 협력 같은 전락이 같이 가야 해요. 그래야 제도가 단발성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형태로 유지될 수 있고, 부모들도 '언젠가 없어질까?'하는 불안 없이 안심하고 쓸 수 있을 거예요.
Q. 외동 아이들끼리 모여 있으면, 서로 비슷한 문제로 싸우는데, 해결책 있을까요?
외동 아이들끼리 모이면 양보나 순서를 지키는 경험이 적다 보니, 사소한 상황에서도 쉽게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단순히 "양보해라" 라고만 하면 억울함만 쌓일 수 있어요. 이럴 경우엔 같이 놀 수 있는 규칙을 함께 정하고, 작은 선택권을 번갈아 주는 방법이 효과적이에요.예를 들어, 오늘은 a가 먼저 정하면 내일은 b가 정하는 식으로 눈에 보이는 순서를 만들어주면 아이들이 공평하다고 느끼거든요. 또 싸움이 날 때는 누가 잘못했는지를 따지기보다 "어떻게 하면 같이 더 오래 재밌게 놀 수 있을까?" 를 질문해 주면 아이들이 스스로 방법을 찾으려 해요. 결국 아이들이 공감과 협력을 연습할 기회를 주는 게 가장 큰 교육이랍니다.
Q. 미술 교육에서 어린이가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열린 과제가 중요한 이유는?
아이들 미술에서 열린 과제가 중요한 이유는,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으니까 자기 생각을 마음껏 꺼내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틀릴까 봐 겁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자신감이 커지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도 길러지죠. 또 선생님이나 부모 눈치를 덜 보고 진짜 하고 싶은 걸 해보면서 자율성도 자연스럽게 자라나요.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 나중에 새로운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창의성이 길러지는 거예요. 결국 열린 과제는 단순히 그림 실력을 키우는 게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를 표현하고 믿는 힘을 주는 데 큰 의미가 있답니다.
Q. 42개월 아기 머리 묶기, 머리 고정 등에 집착 행동
아이고, 엄마 마음이 정말 많이 복잡하셨겠어요. 발달이 빠른 아이들이 오히려 특정 부분에 집착을 더 강하게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지금 아드님이 머리 묶기나 여성적인 물건에 관심을 보이는 건 발달상 자연스러운 '역할 탐색'일 수 있어요. 다만 반복적으로 집착하는 모습이 힘들게 느껴진다면, 머리 묶기 자체를 금지하기보단 '시간과 장소'를 정해주는게 좋아요. 예를 들어 '집에선 마음껏 묶어보자, 하지만 놀이터 갈 땐 어리는 편하게 두자' 이런식으로 규칙을 정해주는 거예요. 또 머리에 대한 집착을 다른 놀이(예쁜게 그림 그리기, 인형 꾸미기)로 조금씩 옮겨주면 점차 안정될 수 있답니다.
Q. 수에 대한 능력치는 이미 타고나는걸까요?!
솔직하게 말하면 수학적 감각 같은 건 어느 정도는 타고나는 부분이 있어요.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 아이가 수에 대한 감이 부족하다고 해서 성적이 끝까지 낮을 거라는 건 절대 아니예요. 오히려 꾸준히 생활 속에서 수를 접하고, 재미있게 경험하면서 이해도를 충분히 놀일 수 있답니다.예를 들어 문제만 계속 푸는 것보다, 장보러 갔을 때 가격을 비교해 본다거나, 요리할 때 분량을 맞춰보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수를 쓰게 해주는 게 훨 효과적이예요. 그러다 보면 타고난 아이 못지않게 자신감도 붙고 성적도 따라와요.
Q. 영어 원서 읽을때, 해석해주는게 도움이 될까요?!
맞아요, 아이가 스스로 읽으려는 힘을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하죠. 무조건 옆에서 해석해주면 당장은 편하지만 아이는 생각할 기회를 잃게 돼요. 대신 모르는 단어는 힌트를 살짝 주거나, 문맥 그림을 보면서 '여기선 어떤 느낌일까?' 하고 같이 추측해보는 식이 좋아요. 아이가 틀리더라도 끝까지 들어주고 '좋은 시도였어'라고 인정해주면, 도전하는 마음이 유지돼요. 결국 목표는 정답이 아니라 '읽는 걸 포기하지 않고 즐기는 경험'을 주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