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혓바늘은 보통 몇일정도 있다가 없어지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혓바늘, 또는 구내염(구강 궤양)은 일반적으로 7~10일 정도 지속되며,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치유 기간이 다를 수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더 오랜 기간 동안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혓바늘이 3일째 지속되고 있다면 이는 일반적인 범위 내에 있는 것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 유산균이 당뇨병 관리에 큰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이에 대해서도 몇몇 관련 논문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다만 이는 널리 받아들여지는 결과라기 보다 연구보고 수준이며 당뇨조절에 치료약제라던지 가이드라인상 권고 된다던지 하는 수준으로 널리 인정되는 주장이 아니라는 점은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유산균이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존재합니다. 유산균, 특히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와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 같은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이며,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33개의 임상 시험을 검토한 결과, 64%의 연구에서 프로바이오틱스가 적어도 한 가지 혈당 지표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https://www.mdpi.com/2072-6643/15/21/4690The Effects of Oral Probiotics on Type 2 Diabetes Mellitus (T2DM): A Clinical Trial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Q. 신장검사수치(크레아티닌,시스타틴C)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40세 남성, 키 180cm, 몸무게 78kg, 근육량 40kg이라는 정보와 함께 신장 검사 결과를 받으신 상황입니다. 먼저, 근육량이 많으면 크레아티닌 수치가 약간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크레아티닌은 근육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며, 근육량이 많을수록 더 많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초기 검사에서 크레아티닌 수치가 1.6으로 약간 높게 나왔지만, 이는 정상 범위의 상한치인 1.5를 약간 초과한 수치입니다. 대학병원 신장내과에서 추가로 크레아티닌, 시스타틴C, 소변검사를 진행한 결과, 크레아티닌 수치는 1.24로 정상 범위(1.2까지)에 근접한 수치이며, 시스타틴C 수치는 0.89로 정상 범위(1까지) 내에 있습니다. 소변검사 결과 단백뇨 및 혈뇨가 없다는 점도 신장 기능이 정상임을 시사합니다. 시스타틴C는 크레아티닌과 달리 근육량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신장 기능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습니다. 시스타틴C 수치가 1 이하인 0.89라는 것은 정상 범위 내에 있으며, 안정적인 수치로 평가됩니다. 따라서 현재 신장 기능에 이상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Q. 항암치료를 하는데 유산균의 역할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항암치료를 받는 동안 유산균 섭취에 대한 긍정적 효과를 제시한 의학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산균은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한 설사와 구내염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유산균이 장내 미생물군을 조절하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며,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https://www.frontiersin.org/articles/10.3389/fnut.2022.823288/fullOral Administration of Probiotics Reduces Chemotherapy-Induced Diarrhea and Oral Mucositi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또한, 유산균은 항암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군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는 역할한다고 결론내리는 주장도 있습니다.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11033-022-08023-7Chemopreventive role of probiotics against cancer: a comprehensive mechanistic review 따라서 항암치료 중 유산균을 보조제로 사용하는 것은 유익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유산균의 종류와 섭취 방법에 대해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의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