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유산균의 종류는 무엇이 있고, 무슨 유산균을 섭취해야 도움이 많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대표적인 유산균 종류에는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 그리고 스트렙토코쿠스(Streptococcus) 균주가 있습니다.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균주는 유당을 분해하여 유산을 생성하는데, 이는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유지하여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이 균주는 소화와 면역 기능을 개선하며, 특히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L. acidophilus)는 유당 불내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 균주는 대장에서 주로 활동하며, 변비를 완화하고 장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 longum)과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B. bifidum)은 장 건강에 특히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유산균이 유당 불내증과 어떤 관계가 있으며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유당 불내증은 체내에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하여 유당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유당은 우유와 유제품에 많이 포함된 당분으로, 락타아제가 부족하면 소장에서 유당이 분해되지 않고 대장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대장에서 유당은 대장 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어 가스와 산을 생성하게 되며, 이로 인해 복부 팽만감, 복통, 설사, 가스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유산균은 유당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를 생성하며,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정 유산균 균주, 특히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움 균주는 유당을 분해하는 락타아제를 생산할 수 있어, 유당 불내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산균을 섭취함으로써 장내에 이러한 유익한 균주들이 증가하면, 유당을 보다 효과적으로 분해하고 소화할 수 있어 증상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Q. 제 와이프가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는데 땀을 내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대상포진은 신경을 따라 발생하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심한 통증과 발진을 동반합니다. 이때 면역 체계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많이 내는 강도 높은 운동은 체온을 상승시키고, 피부 자극을 증가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벼운 걷기나 요가 같은 저강도 운동은 해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다만, 운동을 하는 동안 땀으로 인해 피부가 자극을 받지 않도록 하고, 운동 후 즉시 샤워하여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유독 삼겹살(돼지고기)하고 술만 먹으면 숙취가 심합니다.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돼지고기 특히 삼겹살은 고지방 음식으로, 알코올과 함께 섭취할 경우 소화 과정이 더 어려워집니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장에 오래 머물며 알코올의 흡수를 늦추지만, 이는 간이 알코올을 처리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게 하여 숙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의 특정 단백질이나 첨가물(예: 양념, 조미료) 등이 개인의 체질에 맞지 않을 수 있으며, 이는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술 자체의 종류나 양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Q. 유산균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도움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유산균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있습니다. IBS는 복통, 복부 팽만감, 설사 또는 변비와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 만성 소화기 질환으로, 스트레스가 주요한 유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유산균은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조절하고, 장 점막의 면역 반응을 개선하며, 장 운동성을 조절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유산균 균주, 예를 들어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와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 같은 균주는 장내 염증을 줄이고 장벽의 투과성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는 IBS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산균은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이는 장-뇌 축을 통해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조절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유산균이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며, 개인마다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유산균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생리예정 12일전 어지러움 몸상태문의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생리 주기가 규칙적인 편이라면, 이 시기는 일반적으로 황체기 후반부로, 황체 호르몬(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변화가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면 혈관이 이완되어 혈압이 낮아질 수 있으며, 이는 어지러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배란 후부터 생리 직전까지의 기간 동안 호르몬 변화로 인해 과호흡 증세나 전신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평소와 다른 컨디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