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비염을 뿌리뽑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알레르기 비염과 비알레르기 비염 모두 비강 분무 스테로이드제와 경구 약물 치료, 식염수 비강 세척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원인이 되는 항원을 피하는 회피 요법과 알레르기 반응을 줄여주는 면역 요법도 도움이 됩니다. 내과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비갑개 성형술이나 비갑개 부분절제술 등과 같은 수술적 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예방법으로는 손을 자주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며, 먼지, 피로, 스트레스, 급격한 온도 변화, 담배 연기나 매연 등의 비염 유발 요인을 피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Q. 나이가 먹을수록 눈물이 왜 많아지는 걸까요?
심리적으로는 나이가 들면서 감정의 표현이 더 자연스러워지고, 삶의 경험이 많아지면서 감정에 더 쉽게 공감하게 됩니다. 젊을 때는 감정을 억누르거나 표현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감정을 더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표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삶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기억들이 감정적으로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슬픈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자신의 경험이나 기억이 떠오르면서 감정적으로 더 강하게 반응하게 됩니다.생리적으로는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변화나 신경계의 변화가 감정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나이가 들면서 변화할 수 있고, 이는 감정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신경계의 변화로 인해 감정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이는 눈물이 더 쉽게 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Q. 20대 중반에 서바릭스 접종했는데 가다실9 또 맞아야할까요?
20대 중반에 서바릭스(HPV 백신) 접종을 받았더라도 가다실9(확장형 HPV 백신)을 추가로 맞는 것은 고려할수 있습니다. 서바릭스는 HPV 16형과 18형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으며, 이 두 유형은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입니다. 반면, 가다실9은 HPV 6형, 11형, 16형, 18형 외에도 추가로 31형, 33형, 45형, 52형, 58형 등 더 많은 유형에 대한 예방 효과를 제공하므로, 더 광범위한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외에도 생식기 사마귀, 구강암, 항문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남녀 모두에게 이득이 있는 백신입니다.
Q. 이런 증상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인가요?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은 주로 복부 통증, 팽만감, 변비 또는 설사와 같은 장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학교에서 점심을 먹고 난 후 꾸르륵거리는 소리와 방귀를 참으면서 더부룩해지는 증상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일부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장내에 머물게 되면 배에서 소리가 나고 방귀가 나오려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항문 쪽에서 부루루룩 소리가 나는 것도 장내 가스가 축적되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스트레스, 식습관, 장내 미생물 불균형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이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천천히 식사를 하고, 가스를 유발하는 음식(예: 콩, 양배추, 탄산음료)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나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이상지질혈증에대해 문의글입니다?
31세 여성으로, 키 161cm에 체중 37kg인 경우, 체중은 저체중 범주에 속하며, 과체중이 아닌 것은 맞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종합검진에서 지속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큰 문제로 여기지 않았다면 이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검진 결과를 보면 총콜레스테롤 391 mg/dL, LDL 콜레스테롤 295 mg/dL로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일반적으로 총콜레스테롤은 200 mg/dL 이하, LDL 콜레스테롤은 100 mg/dL 이하가 정상 범위로 간주되며, 고위험군에서는 70 mg/dL 이하가 목표치입니다. 혈압이 80/60으로 낮은 것은 저혈압을 의미하지만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이 정도의 콜레스테롤 수치라면 단순히 생활습관 변화만으로는 충분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매우 높은 경우 스태틴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여 적극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식습관 개선을 위해 규칙적인 식사, 특히 채소, 과일, 고섬유질 식품 섭취를 늘리고,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드시 내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Q. 다리가 많이 부어서 저릴수도 있나요?
다리가 저릴 수도 있습니다. 다리가 붓는다는 것은 체내에 수분이 축적되어 조직 사이에 과도한 체액이 쌓이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부종은 일반적으로 혈액 순환의 문제, 림프계의 이상, 신장 기능의 저하, 심부전, 또는 알레르기 반응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종으로 인해 다리의 조직이 팽창하면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저린 느낌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압박은 주로 정맥이나 림프관이 충분히 기능하지 못해 혈액이나 림프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특히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다리에 혈액이 고여 부종이 악화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저림 현상이 더 뚜렷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