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전문가입니다.
내과
Q. 상한 닭먹었는데 괜찮을까요...?
상한 닭고기를 먹었을 때 식중독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한 음식을 섭취한 후 몇 시간에서 며칠 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닭고기에서 흔히 발생하는 식중독균은 살모넬라, 캄필로박터, 대장균 등이 있으며, 이들은 위장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현재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쉬면서 몸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내과
Q. 식도조영술 후 구역감, 두통 부작용인가요?
바륨은 주로 소화기계에서 사용되는 조영제로, 소화관을 잘 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바륨 섭취 후 구역감, 복부 불편감, 변비 등의 소화기 관련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통도 드물지만, 조영제 사용 후에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구역감과 두통이 조영제 사용과 관련이 있다면, 이는 일시적인 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과
Q. 대체당을 먹으면 치매나 루게릭병의 확률이 증가하나요?
대체당, 특히 인공 감미료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대체당 섭취가 치매나 루게릭병(ALS)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발병률을 증가시킨다는 명백한 의학적 증거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대체당으로 흔히 사용되는 아스파탐, 사카린, 수크랄로스 등의 인공 감미료는 여러 연구에서 안전성이 평가되었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과도한 섭취가 신경학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는 대개 동물 실험이나 매우 높은 용량을 사용한 연구로, 일상적인 섭취 수준에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하게 규명한 것은 아닙니다.
내과
Q. 친척 중에 갑상선 질환을 앓는 사람이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갑상선 질환은 크게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나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또는 갑상선 중독증)은 갑상선이 과도하게 호르몬을 분비하여 신진대사가 비정상적으로 활발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그레이브스병으로, 이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신체가 갑상선을 공격하여 과도한 호르몬 분비를 유도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으로는 체중 감소, 불안, 빠른 심장 박동, 발한, 떨림, 피로감, 불면증 등이 있습니다.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이 충분한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아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상태입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하시모토병이 있는데, 이 역시 자가면역 질환으로 신체가 갑상선을 공격하여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으로는 체중 증가, 피로, 추위에 민감해짐, 변비, 우울감, 기억력 저하, 건조한 피부 등이 있습니다.
내과
Q. 병원 입원할때 피검사 소볌검사 하는이유?
병원에 입원할 때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실시하는 이유는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잠재적인 질병이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기 위함입니다. 피검사를 통해 혈액 속의 다양한 성분을 분석하면 빈혈, 감염, 염증, 간 기능 이상, 신장 기능 장애, 전해질 불균형, 혈당 수치 이상 등의 문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백혈구 수치가 높으면 감염이나 염증이 있을 수 있으며, 간 기능 검사 결과가 비정상이면 간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는 신장과 요로계의 상태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며, 요로 감염, 신장 질환, 당뇨병, 간 질환 등을 진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소변 속의 단백질, 당, 케톤체, 혈액 등의 존재 여부를 통해 이러한 질환들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특정 혈액검사는 반드시 시행하는 것은 아니기에 원하는 검사가 있으시면 검사전 담당 내과전문의와 먼저 상의후에 검사를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내과
Q. 생리예정일 지났는데 병원 가봐야 할까요?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고 최근 갈색 냉 및 출혈이 관찰된다면,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체중 변화, 식습관 변화, 수면 부족 등이 생리 주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이어트 한약이나 다른 약물도 간접적으로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갈색 냉은 오래된 혈액이 배출되는 것으로, 이는 자궁 내막의 일부가 늦게 배출되거나, 경미한 자궁 내막 손상으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지금 설명한 증상들이 스트레스와 체중 변화와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일시적인 것일 수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내과
Q. 류마티스 인자(RF) 17.7이면 양성으로 보아야 하나요??
경계성에 있는 것 같습니다. RF 수치가 약간 높다고 해서 반드시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류마티스 인자는 여러 다른 조건에서도 높아질 수 있으며, 건강한 사람에서도 약간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RF 수치뿐만 아니라 환자의 임상 증상, 다른 혈액 검사 결과, 신체 검사 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입니다. 현재 가끔 무릎에 통증이 있는 정도라면, 이는 류마티스질환일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내과
Q. 아픈 부위 통증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신장 종양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서 신장의 캡슐을 확장시키거나 주변 조직을 압박하여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나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지는 불분명 합니다.
내과
Q. 이노시톨이당뇨에도움이되나요???
이노시톨이 당뇨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은 일부 연구에서 제기되었지만, 의학적으로 완전히 검증된 사실은 아닙니다. 이노시톨은 신경 전달 물질의 작용을 돕는 비타민 유사 물질로, 특히 인슐린 저항성 개선과 관련하여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몇몇 연구에서는 이노시톨이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시키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는 주로 소규모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일반적인 당뇨병 환자에게 동일한 효과를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내과
Q. 대장내시경 선종 원인 질문드립니다 ㆍ
증식성 용종이 선종으로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30대의 나이에도 선종이 종종 발견될수 있습니다. 대장용종은 대장의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장 내부로 돌출된 상태를 말합니다. 대장에 발생하는 용종은 크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선종)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종양성 용종(선종)은 시간이 지나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크기와 현미경적 조직 소견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현미경 소견에서 융모 형태의 세포가 많거나 세포가 덜 분화된 경우에는 진행성 선종이라 부르며, 제거하지 않을 경우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종양성 용종(선종)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관상선종은 가장 흔한 종양성 용종으로 현미경으로 보면 가느다란 대롱 모양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관상선종은 양성(악성용종이 아닌) 혹으로, 용종 절제만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거치상선종은 현미경으로 봤을 때 톱니 모양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며, 양성 혹으로 용종 절제만으로 치료됩니다. 진행성 용종(관상융모성선종, 융모성선종 등)은 양성 혹으로, 대부분 용종 절제만으로 치료되지만 제거하지 않으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크기가 크거나 개수가 많은 경우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고이형성 선종은 대장암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선종에서 변성을 일으킨 용종으로, 대장암의 전 단계로 암성 변화가 있는 용종입니다. 현재는 암이 아니지만 제거하지 않으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조직검사를 통해 종양성 용종 여부를 확진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용종은 모두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