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국가곡중 "석굴암"이라는 곡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십육나한(十六羅漢)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입멸 전에, 불법을 지키고 중생을 구제하라는 사명을 맡긴 16명의 제자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모두 해탈을 이룬 성자로, 불교가 쇠하지 않도록 지키는 불법의 수호자로 여겨집니다. 또한 십육나한은 자비와 지혜의 상징으로, 불자들이 괴로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신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로 여겨집니다. 그들은 인간이 고통을 이기고 해탈에 이를 수 있다는 희망을 상징하며, 특히 선방이나 나한전에서 수행자들이 귀의하고 공경하는 대상입니다.
Q. 역사공부를 하고싶은데 추천할만한 책이 있니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역사 공부를 시작하려는 성인에게는 어렵고 전문적인 책보다는 흥미롭게 읽으면서도 역사적 흐름과 관점을 넓힐 수 있는 책들이 적합합니다.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는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소개하며, 역사 공부의 방향성을 잡는 데 도움을 줍니다.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는 문명의 발전 차이를 환경적 요인으로 설명하며 인류사 전반을 넓게 조망할 수 있게 해줍니다.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는 과학과 인류 문명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내 초보자에게 유익합니다. 한국사에 관심이 있다면 설민석이나 이덕일 등의 『한 권으로 읽는 한국사』처럼 쉽게 쓰인 교양서를 추천할 수 있으며,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인간의 기원부터 현대까지의 흐름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풀어내어 역사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돕습니다.
Q. 이집트 세티 와 람세스2세로 이어지는 시대에 벽화에 그려진 아비도스 헬리콥터는 ?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아비도스 헬리콥터로 불리는 상형문자는 이집트 아비도스 지역의 신전, 특히 세티 1세 사원 천장에 새겨진 부조에서 발견된 이미지로, 일부에서는 현대의 헬리콥터나 잠수함, 전투기와 유사하다고 주장하며 고대 우주인설의 근거로 삼기도 합니다. 그러나 학술적으로는 이 현상을 "겹쳐진 상형문자"로 해석합니다.이 부조는 원래 세티 1세 시대에 새겨졌지만, 이후 그의 아들 람세스 2세가 아버지의 이름을 지우고 자신의 이름을 덧새기는 방식으로 복구하면서, 두 층의 글자가 겹쳐져 독특한 형태가 된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윗글자가 마모되거나 떨어져 나가면서 아래의 글자 일부가 드러나 둘이 겹쳐 보이게 되었고, 이로 인해 마치 현대 기술처럼 보이는 형태가 우연히 생겨난 것입니다.따라서 학계에서는 아비도스 헬리콥터를 고대 이집트인이 현대 기술을 묘사한 것이 아니라, 우연한 중첩과 마모로 생긴 시각적 착각으로 해석하며, 이를 고대 우주인이나 초과학 문명의 증거로 보지 않습니다.
Q. 성경은 기독교의 경전으로서, 그 중에 정경 외경 위경 등으로 나뉘는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성경은 정경, 외경, 위경으로 나뉘며, 이는 각 문서가 신앙과 교리에 있어 어느 정도의 권위를 가지는지에 따라 구분됩니다. 정경은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한 책들로, 사도적인 기원과 교리의 일치성, 초대 교회 공동체에서의 보편적인 사용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외경은 정경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일부 교단에서는 신앙적으로 유익한 책으로 받아들여지는 문서들입니다. 반면, 위경은 거짓된 저자명을 사용하거나 교리적으로 문제가 있어 교회가 정경으로 인정하지 않은 문서들을 말합니다.
Q. 한국 민담에 등장하는 팔척귀란 정체가 대체 뭔가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팔척귀(八尺鬼)는 한국 민담과 전설에 등장하는 귀신으로, 키가 팔 척(약 240cm 정도)에 이를 정도로 크고 위압적인 외형을 지닌 존재입니다. 전통적으로 팔척귀는 두려움과 공포의 상징으로 묘사되며, 사람들을 놀라게 하거나 해를 끼치는 괴이한 존재로 등장합니다.이 귀신은 주로 밤중이나 인적이 드문 산속, 묘지 근처 등 으스스한 장소에서 나타나며, 특유의 거대한 체격과 괴이한 외모로 인해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어떤 이야기에서는 사람을 홀리거나 겁을 줘 병들게 만들고, 때로는 사람을 해치거나 죽이기도 한다고 전해집니다.팔척귀에 대한 전승은 사람들의 공포심과 미지의 존재에 대한 경계심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민담은 공동체 내에서 어두운 밤이나 위험한 장소에 가지 말라는 교훈적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