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율리우스 카이져는 고대시대에 어떤방법으로 태양력을 만들고 4년에 한번 윤달 366일을 만들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율리우스력은 로마의 지도자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기원전 46년에 도입한 태양력으로, 당시 사용되던 로마력의 불규칙함과 계절과의 차이를 바로잡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그 전까지 로마에서는 태음력을 기반으로 한 달력을 사용했는데, 정치적인 이유로 임의로 날짜를 조정하거나 윤달을 넣는 일이 많아 시간이 지나면서 계절과 날짜가 맞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에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이집트의 천문학자인 소시게네스를 초청하여 보다 과학적인 태양력을 설계하게 했습니다.소시게네스는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약 365.25일이 걸린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한 해를 365일로 하고, 4년에 한 번씩 하루를 더해 366일로 만드는 윤년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 윤년의 규칙은 4년마다 한 번씩 추가되는 윤일로, 달력을 실제 태양의 움직임과 최대한 맞추기 위한 조치였습니다.이렇게 해서 율리우스력은 매년 일정한 날짜에 계절이 반복되도록 조정되었고, 당시로서는 매우 정확한 달력 체계였습니다. 이력은 이후 1500년 가까이 유럽 전역에서 널리 사용되었고, 후에 그레고리력이 등장하기 전까지 서양 세계의 표준 달력이 되었습니다.
Q. 대야성 전투의 배경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대야성 전투는 642년에 신라와 백제 사이에서 벌어진 중요한 전투로, 삼국 시대 말기 한반도의 정치적 긴장과 세력 균형 변화의 흐름 속에서 일어났습니다.당시 신라는 김춘추를 중심으로 고구려와의 외교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백제와의 관계도 악화되었습니다. 백제는 의자왕의 통치 아래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으며, 신라의 서쪽 국경을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백제는 신라의 요충지 중 하나인 대야성을 공격하여 점령했습니다.이 전투에서 신라는 크게 패배했고, 대야성을 지키던 성주 품석과 그의 부인 고타소가 전사하거나 죽음을 당했습니다. 특히 고타소는 김춘추의 딸이었기에, 이 사건은 김춘추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이후 신라가 당나라와의 동맹을 추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중에 백제를 멸망시키는 신라-당 연합군의 기반이 마련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Q. 신라시대 고분과 유물이 잘 보존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신라시대의 고분과 유물이 잘 보존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덤의 구조와 재료 덕분입니다. 신라에서는 주로 ‘돌무지덧널무덤’이라는 독특한 양식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나무로 관을 만들고 그 위에 나무 덧널을 놓은 다음, 돌을 층층이 쌓아 올리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흙이나 물이 무덤 내부로 쉽게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어 유물이 썩거나 부식되는 것을 방지해 주었습니다. 또한 돌로 무덤을 단단히 덮었기 때문에 도굴이 매우 어려웠고, 그 결과 많은 유물이 훼손되지 않고 온전히 보존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들 덕분에 오늘날에도 신라시대의 고분에서는 금관, 장신구, 토기 등 다양한 유물이 좋은 상태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Q. 알렉산더와 알렉산드로스 정확히 어떤게 맞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알렉산더’와 ‘알렉산드로스’는 같은 인물을 가리키는 이름이지만, 사용하는 언어와 문화에 따라 표현이 다릅니다. ‘알렉산드로스’는 고대 그리스어 이름으로, ‘사람을 지키는 자’라는 의미를 지니며, 그의 출신 배경을 반영하는 원래 이름입니다. 반면에 ‘알렉산더’는 라틴어식 표기이며, 영어권을 비롯한 서양 세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형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사 교과서나 대중 매체에서 ‘알렉산더 대왕’이라는 표현이 더 널리 쓰이지만, 학문적인 글이나 고대 그리스 문화를 강조할 때는 ‘알렉산드로스’라는 이름도 자주 사용됩니다. 따라서 두 표현 모두 올바른 것이며, 사용하시는 목적이나 문맥에 따라 적절한 표현을 선택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