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선후기에 양반의 숫자가 증가함으로써 변화된 양상은 무엇인가요?
조선 후기에 양반의 숫자가 증가하면서 사회와 신분제에 여러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양란 이후 양반 중심의 신분제 붕괴는 하층민이 공명첩 발행, 납속 등 국가 주도의 재정 확충을 위한 제도적 시행과, 족보 위조 및 매매 등으로 양반 신분이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양반이 많아지면서 양반층도 분화되어 권반, 향반과 달리 잔반과 같은 몰락 양반이 확대되었으며, 이들은 평민과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이상과 같이 양반층의 확대는 양반 중심의 신분질서의 붕괴하게 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Q. 최남선이 교수로 있었다고 하는 만주건국대학은 어떤 학교였나요?
최남선은 1938년 만주건국대학의 유일한 조선인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이 만주건국대학은 1938년 일본이 만주국의 수도 장춘에 설립한 엘리트 교육 기관입니다. 오족협회, 대동아공영권에 필요한 국가 운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학생은 일본, 조선, 만주, 중국, 몽골, 러시아 등 여러 민족에서 선발하였고, 교육 과정은 학문과 정신 훈련 국가 이데올로기 주입이 결합된 형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