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전문가입니다.
Q. 과거 프랑크왕국은 어떤 형태로 세습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프랑크 왕국은 분할상속제를 기본으로 하는 세습 방식입니다. 즉 왕이 죽으며 그의 영토를 아들들에게 고르게 나누는 방식입니다. 이 전통은 게르만족의 관습과 살리카법에 근거로 한 것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칼룰루스 대제가 사망하고 세 아들들에게 제국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프랑크는 동,서, 중부 프랑크로 분열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영토 분쟁이 반복되어 베르됭 조약과 메르센 조약이 체결되어 현재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Q. 조선시대에 안경은 언제들어오게 됬으며 안경을 썼던 대표적인 왕이나 양반들은 누가 있나요?
조선시대에 안경이 도입된 시기는 16세기말에서 17세기 초 중국을 통해 처음 들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장 오래된 실물 안경은 1590년 일본에 다녀온 통신사 김성일이 처음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의 후손이 소장해온 거북 등껍질 안경이 현재 남아 있습니다.숙종은 최초로 안경을 쓴 안경을 쓴 왕으로 에 기술되어 있습니다. 정조도 시력이 나빠 안경을 착용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조, 고종도 역시 문헌상으로 안경을 착용한 왕으로 알려집니다.
Q. 사자성어 중에 지록위마라고 하는 사자성어가 있던데요 이 지록위마의 유래는 어떻게 되는가요
"지록위마(指鹿爲馬)"는 '사슴을 가르켜 말이라고 한다'라는 뜻으로 사살이 아닌 것을 권력이나 강압으로 사실인 것처럼 꾸미는 것을 말합니다.이 사자성어는 사마천의 진시황본기에 나옵니다. 진시황이 죽고 환관 조고가 권력을 잡기 위해 황제 호해를 꼭두각시로 세웁니다. 조고는 자신의 권력을 시험하고, 신하들의 충성도를 확인하기 위해 황제 앞에 사슴을 바치며 "좋은 말 한 마리를 바칩니다"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황제가 사슴이지 않느냐고 묻자 신하들의 의견을 묻는데, 조고의 눈치를 보던 신하들은 말이라고 답하게 됩니다. 사슴이라고 말한 신하들은 결국 처벌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궁중에서 조고의 말에 반대하는 사람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Q. 근세기 서양에서는 당시 흰머리를 만드는게 유행이엇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근세 당시 서양에서 흰머리 만드는 것이 유행한 이유는 나이와 경험, 품위, 권위를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당시 유럽의 상류층에서는 흰 가발이나 밀가루 분가루로 머리를 희게 만드는 것이 유행했습니다. 특히 법관, 군인 등은 공식 석상에서 흰가발을 착용하며 사회적 위신을 드러냈습니다.
Q. 중세 시대에 의학이 발달하게되 이유는 무엇때문인가요
중세 유럽에서 의학이 발달한 것은 흑사병 같은 대규모 전염병이 유행하고 그에 따른 사회적 충격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흑사병 이후 당시까지 의료 기술로 한계가 드러내자 사람들은 경험과 관찰에 기반한 새로운 의학적 접근을 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이슬람 의학 서적이 라틴어로 번역되어 유럽에 전파되면서 의학 수준이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