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전문가입니다.
Q. 가야는 왜 앞선 강철 기술이 있었음에도 더 강한 국가가 되지 못하였나요?
가야는 과거 변한 지역으로 농업이 발달하고, 철기 생산이 많아 풍요로운 지역이었습니다. 특히 3세기 금관 가야는 전기 가야 연맹의 맹주로서 낙랑과 왜에 수출하여 중게 무역으로 번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인접 국가인 백제, 신라와 다르게 중앙집권적 고대 국가로 발전하지 못했습니다. 그 것은 가야 소국은 독자적인 성향이 강해 중앙 집권적 국가로 발전하지 못했으며, 백제와 고구려의 압력으로 통일 국가로 형성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6세기 신라에 통합되었습니다.
Q. 산성비 이야기는 언제부터 시작했나요?
산성비라는 이야기는 19세기 산업혁명 시기에 등장했습니다. 1872년 영국의 화학자 로버트 앵거스 스미스가 처음으로 산성비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는 맨체스터 지역의 빗물의 화학적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였습니다. 그는 산업화가 빗물의 산성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과학적으로 밝힌 것입니다.
Q. 부여는 하나의 나라가 아니라 몇 개의 나라였나요?
부여의 초기 형태로 북부여는 기원전 4세기경 송화강 유역에서 형성되었습니다. 부여족의 원류로 여겨지며 이후 여러 부여 계통의 국가의 기반이 됩니다. 북부여에서 기원전 1세기 경 해모수의 후손 해부루가 동쪽으로 이동하여 동부여를 건국하였습니다. 그리고 부여족의 계통이 남하하여 고구려와 백제도 건국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Q. 삼재라는 것은 언제부터 있어왔던 말인가요?
삼재는 도교와 불교, 민간 신앙에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특정한 시기에 닥치면 세가지 재난(천재, 지재, 인재)를 당한다는 것입니다. 도교의 천, 지, 인이라는 우주론적 개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불교에서는 삼재를 인간의 고통과 번민을 세분화한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삼재의 극복을 위해 기도와 수행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민간에서 내려오는 신앙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것입니다. 삼재는 현대에도 맥막이 풍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Q. 당나라와 신라의 관계는 어떻게 흘러가나요
신라는 648년 백제와 고구려의 지속적인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당나라와 동맹 관계를 맺었습니다. 나당 연합군은 660년 백제, 668년 고구려를 멸망시켰습니다. 그러나 당나라의 한반도 전체에 대한 야욕으로 신라는 당을 무력을 축출했습니다. 나당 전쟁 이후 신라와 당은 외교 관계는 맺었지만 친밀한 관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698년 발해가 건국되면서 신라와 당나라는 상호 견제속에서도 외교적 관계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