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카슈미르 지역이 매우 위험하고 화약고가 된 지역이라고 하는데 왜 그런건가요
카슈미르는 인도, 파키스탄, 중국과 국경을 접하는 지역으로 역사적, 종교적으로 갈등이 큰 지역입니다. 카슈미르의 대다수 주민은 이슬람교도였지만 1947년 인도 독립 당시 통치자였던 마하라자 하리 싱은 힌두교도 였기에 인도 편입을 결정하여 비롯되었습니다. 이후 인도와 파키스탄은 카슈미르 전체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1947년, 1965년, 1971년 세차례 전면전을 벌였습니다. 두나라 모두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어 자칫 핵전쟁으로 확대될 위험이 있는 지역이기에 화악고라는 합니다. 최근 2019년 인도 정부가 헌법 370조를 폐기해 카슈미르의 자치권을 박탈하면서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Q. 옛날 신성로마제국의 선제후자리는 취득하는데에 어떤조건이 있었나요?
926년 오토 1세가 처음으로 신성로마 제국 황제의 대관을 수여했습니다. 그러나 1254년부터 1273년에는 황제가 없는 대공위시대가 한동안 있었으며, 당시에는 극심하게 혼란하였습니다. 이후 선제후 제도가 공식적으로 확립되어 1356년 금인칙서를 통해 선제후들에 의해 황제 선출을 공식화하였습니다. 금인칙서는 룩셈부르크 가문의 황제 카를 4세가 제정하였으며, 선제후의 구성과 권한을 명시하였습니다. 선제후는 총 7명으로 3명의 성직제후와 4명의 세속제후로 나뉘었습니다. 선제후의 작위는 세습되었으며, 해당 지역의 영토와 권력을 기반으로 유지하였습니다. 이들은 황제 선출권, 화폐 발행, 관할권 등 다양한 특권을 부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