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선실록.태조실록등 지금도 있나요?
조선왕조실록은 태조부터 철종때까지 25개 왕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입니다. 조선왕조실록은 처음 춘추관, 충주, 성주, 전주사고에 보관하였으나 임진왜란 전주사고만 남고 소실되었습니다. 남은 전주사고를 바탕으로 다시 5본을 발행하여 춘추관, 태백산, 마니산(->정족산), 오대산, 묘향산에 각각 사고를 설치하여 보관하였습니다. 현재는 정족산 사고본은 서울대 규장각, 태백산사고본은 국가기록원, 오대산사고본은 대부분을 소실되었지만 일부는 서울대규장각, 그리고 적상산사고는 6.25 전쟁 중 북한으로 반출되어 현재 김일성대학 도서관에 보관중으로 추정합니다.
Q. 한국역사에서 삼국시대에는 불교외는 다른 종교는 없었나요?
삼국시대에는 불교 이외에도 다양한 종교가 있었습니다. 우선 토착 신앙이 존재했습니다. 이는 천신, 일월신, 산신, 해신 등 자연을 숭배를 통해 공동체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특히 천신 숭배는 왕의 조상을 하늘과 연결하거나 천손강림을 통해 국가 건설을 믿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국가적으로 제천행사를 시행했습니다. 그리고 도교가 전래되었습니다. 도교는 불노장생을 기렸으며, 예술 분야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특히 고구려 연개소문은 도교를 장려하고 불교 세력을 견제하아였습니다. 그리고 당나라를 통해 아리우스파의 네스토리우스교(경교)가 전래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예를 들어 불국사 경내에서 발견된 돌십자가상과 마리아상은 경교의 유입 가능성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