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선 정종은 사후 왜 제대로 왕 대우를 못받은건가요?
정종은 조선의 2대 국왕이나 사후 262년 동안 묘호를 받지 못하고 제대로 국왕으로서 대우를 받지 못했습니다. 정종은 태조 이성계의 둘재 아들로 큰형 방우가 일찍 사망하면서 적장자로서 왕위를 계승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권력보다는 형제 서열에 의해 형식적으로 계승한 것입니다. 따라서 2차 왕자의 난 이후 1400년 상왕으로 물러나나고 동생 방원에게 양위하였습니다. 후대 왕들은 조선의 왕조 정통성을 강조학 위해 태조-태종으로 이어지는 계보를 부각했고, 정종의 존재를 상대적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세종도 큰아버지 정종의 시호(공정왕)은 인정하지만 묘호를 올리는 것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는 왕위 계승은 원래 태종의 것이었고, 형제간의 서열 때문에 잠시 형(정종)이 맡았다는 논리로 정통성을 태조, 태종 중심으로 재편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Q. 순다랜드는 지금의 어느 지역을 포함하던 땅인가요?
순다랜드는 동남아시아의 대륙붕에 해당합니다. 빙하기 동안 해수면이 낮았을 때는 육지였습니다. 이곳은 현재 동남아시아에 존재했던 광대한 육지로 말레이반도, 보르네오섬, 자와섬, 수마트라 섬과 그 주변은 해역일대입니다. 손다랜드는 인류 이동과 초기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현대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이동한 후 정착하는 주요 거점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순다랜드의 동쪽 경계는 윌리선으로 이는 아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 생물군 사이의 경계를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