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대유럽시대에서 훈족의 침략과 이로 인해서 고트족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되나요?
훈족에게 쫒긴 고트족은 서고트와 동고트로 나뉘어 로마 영내로 대거 유입되었으며, 이는 다른 지역의 게르만족에게 이동과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서고트족은 로마 영토로 들어와 아드리아노플 전투(378)에서 로마군을 대파했고, 이후 로마 제국 내에 자치권을 얻으며 서고트 왕국을 건설합니다. 동고트족 역시 이동 끝에 이탈리아에 왕국을 세웠습니다. 또한 고트족 등 게르만족의 대이동은 서로마 제국이 쇠퇴하게 하였으며, 새롭운 중세 유럽 질서 형성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Q. 우리나라에 산성 어느 지역에 있으며, 역사적으로 그 산성에서 일어난 전쟁은 무엇이 있나요?
우리나라는 산성이 전국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는 산악 지역이 많아 산성을 축조하여 적을 방어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각 지역마다 산성이 축성되었습니다.대표적인 산성으로 경기, 서울 지역에 남한산성, 북한산성, 행주 산성, 독산성, 처인성 등이 있습니다. 충청은 공산성, 상당산성, 부소산성, 임존성, 경상도에는 금정산성, 명활성, 분산성, 단조산성 등이 있으며, 전라도 남원에 교룡산성, 순천에 검단산성, 기타 여러 곳에 산성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행주산성은 임진왜란으로 유명합니다.
Q. 오래전 일본사람들이 우리나라의 기를 막기 위해서 큰 산맥을 잇는 명산에 정을 바위에 심어놨다는데, 주로 어디에 그런 나쁜짓을 했나요?
일제강점기 일본이 한반도의 '기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명산에 쇠말뚝을 박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일제가 조선을 정기를 끊기 위해 위해 상징적 행위를 한 사례가 백두산, 계룡산, 북한산, 지리산 일대에서 발견됩니다. 이러한 행위는 토목 측량을 위한 표식, 신사 건립 등 다양한 목적이 섞여 진행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민간에서는 우리 민족의 기운을 끊으려는 의도로 인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