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전문가입니다.
역사
Q. 예전에 개성공단등 북한으로 관광을 갔다는게 맞는거죠?
예전에 2007년 12월부터 2008년 11월 중단 때까지 개성관광이 가능했습니다. 개성 관광은 신청을 통해 관광 사업은 현대아산 주도로 시작되었으며, 고려박물관, 박연폭포, 선죽교, 관음사 등 개성의 유적지를 둘러보는 당일치지기 관광코스가 운영되었습니다 주 6회, 평균 370명, 월평균 1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활성화되었는데, 중단될 때까지 11만명이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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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선후기 실학자들이 주장안 개혁안은 성공했나요?
조선후기 성리학적 지배 질서가 변화된 사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자 대안으로 실학이 등장했습니다. 정약용, 유형원 등의 중농주의 실학자들은 토지 제도의 개혁을 통해 국가 제도의 전반적인 개혁을 주장했습니다. 반면 박제가, 박지원 등의 중상주의 실학자들은 상공업의 육성과 기술 개발을 통해 백성들의 후생을 강조하였습니다. 실학자들의 개혁안은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이었으나 정계에서 배제되었거나 대부분 관료 사회 및 지배층의 저항에 부딪혀 현실 정책으로 전면 시행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는 정책으로 반영되었는데, 정조 당시 정약용 등의 실용적인 개혁 구상은 정책 추진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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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려시대에 문벌귀족이 무너진 이유는 뭔가요?
과거나 음서를 통해 중앙으로 진출한 일부 관리들은 관직을 독점하고, 특권을 바탕으로 농장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왕실과의 혼인을 통해 가문을 중심으로 권력을 독점했는데, 이들을 문벌이라 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권력 도점과 불법적인 토지 겸병이 심화되어 사회적 불만이 누적되고, 문벌 사이의 파벌 다툼으로 모순이 심화되었습니다. 특히 일부 국왕은 신진 관리를 측근 세력으로 하여 왕권을 강화하려 하면서 동요가 일어났습니다. 대표적인 사건이 1126년 이자겸의 난, 1135년 묘청의 난입니다.결국 차별 대우에 대한 불만으로 1170년에 일어난 무신정변으로 문벌 체제는 붕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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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제 강점기때 민족운동은 지역마다 달랐나요?
일제 강점기 3.1운동은 1919년 서울에서 시작되었지만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특히 4월 초에는 농촌 지역에서 농민들이 참여하면서 비폭력 투쟁에서 무력 투쟁의 양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게다가 간도, 연해주, 미주 지역에서도 3.1운 만세 시위가 전개되기도 했습니다.1926년 순종의 장례식을 계기로 6.10만세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만세 시위를 앞두고 사전에 발각되고, 삼엄한 경비로 인해 전국적으로 확산되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서울을 중심으로 장례행렬을 따라 시위가 전개됩니다. 그리고 1929년 광주에서 일어난 광주학생항일운동은 신간회와 독서회의 개입으로 전국적인 항일 민족 운동으로 확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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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세자나 고위 왕족같은부류는 저하라 칭하고, 왕은 전하라고 부르는 이유는?
'전하(殿下)’는 왕에게, 그리고 왕세자나 고위 관리는 '저하(邸下)’라는 호칭을 쓰는 데는 명확한 유래와 위계질서가 있는 것입니다. 전하는 한자로 '큰 궁전 아래'라는 의미로 궁전의 주인을 높여 부르는 말입니다. 즉 왕이 거처하는 궁전의 아래 존재하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저하는 한자로 '저택 아래'라는 뜻으로 왕세자 등 왕자가 머무는 동궁 등의 큰 저택에서 유래 된 것입니다. 따라서 한 단계 낮은 극존칭인 저하로 부르며 예를 갖춘 것입니다.즉, 동아시아 군주국에서는 군주의 신성성과 절대성을 언어로 나타내기 위해 호칭의 위계를 매우 엄격히 구분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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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독일에서 히틀러가 독일의 정권을 잡은 이유가 무엇때문인가요
1차 대전에 패배한 독일은 베르사유 조약에 의해 엄청난 전쟁 배상금, 영토 상실, 군축, 정치적 굴욕을 겪으면서 국민의 분노와 상실감이 극심했습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 대공황으로 실업과 극신한 빈곤과 혼란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바이마르 공화국 정부는 이를 해결할 능력이 없었던 것입니다.반면 히틀러의 나치당은 독일 국민에게 사회문제와 패배감을 유대인 등에 돌려 대중의 불만을 한데 모았습니다. 선동과 선전으로 대중의 민심을 빠르게 모아 정권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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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구려의 수도였던 국내성과 평양성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고대성과 평양성은 모두 고구려의 중심지였으나 입지, 구조, 역사적 의의에서 뚜렷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국내성은 압록강 유역, 현재의 중국 지린성 지인지역에 위치, 산지와 평야가 만나는 곳으로 북쪽 환도 산성 등 산성과 연계된 평지성입니다. 평양성은 대동강 유역에 있으며, 현재 북한 평양의 중심지입니다. 강과 산이 인접한 넓은 평야에 위치하여 도시와 방어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곳입니다. 국내성은 2대 유리왕 당시 수도로 정했으며, 외부 침입시는 환도성으로 피신하는 평지성입니다. 그리고 평양성은 5세기 장수왕 당시 천도하였으며, 넓고 비옥한 평야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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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왜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한테 사이코패스 성향이 없을 가능성이 더 높나요?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에게서 사이코패스 성향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난다는 것은 심리학, 신경과학 연구에서도 어느 정도 설명됩니다. 사이코패스는 일반적으로 감정 반응이 둔감하고 스트레스나 공포, 불안에 생리적 반응이 일반인보다 낮습니다. 그리고 예민하고 불안이 높은 사람은 감정 반응과 공감 능력이 높고 남의 감정을 쉽게 읽고 영향을 받습니다. 이 두성향은 신경생물학적으로도 서로 정반대에 가까워 예민하고 공감 능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사이코패스와 같은 둔감한 성향이 발현될 확률이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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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리나라 각 지역 이름의 유래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이름의 형성 기준은 산, 강, 들판 등 지형지물에서 이름을 따온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고대부터 내려온 순우리말, 또는 한자의 음과 뜻을 차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각 시대 왕조의 행정구역 개편에따라 이름이 변하거나 한자가 공식화되었습니다. 마을의 규모, 행정, 군사적 중요성 생활상 등이 반영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은 '서라벌'의 변형입니다. '가마솥'을 닮은 산이라고 부산, 높다라는 의미의 '달구'와 넓은 들판의 '벌'이 합쳐 만들어진 달구벌은 대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도별 행정 구역은 주요 도시를 결합하여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전라도는 전주와 나주를 합친 명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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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류 문명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인류 문명의 발전에 대한 한계로 기술적으로 발전하더라도 물리법칙이 한계를 설정합니다. 은하를 벗어난 이동이나 에너지 수확률 등은 이론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자원은 한정적이며 무한한 성장이나 팽창은 불가능합니다. 기후 변화, 환경 파괴, 인구 부담 등도 문명의 생존 한계로 작용합니다.그리고 기술, 경제 발전과 별도로 사회의 구조적 문제도 문명의 지속 가능성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인류 문명의 한계를 연구하는 학문으로는 미래학, 시스템다이내믹스, 우주론 등의 전문 영역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