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려무신정권은 왜 그렇게 오랫동안 유지되었나요
고려 1170년 문벌 귀족 사회의 모순에 의해 무신정변이 일어나 무신들이 100년간 권력을 장악했습니다. 무신들은 정치, 경제적으로 차별받던 상황에서 정변을 일으켜 집권 계층을 전복한 것입니다. 즉 기존 지배 질서에 대한 모순이 너무 컸습니다. 그런데 100년간 무신들이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최씨 정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특히 최충헌은 이방의, 정중부, 경대승, 이의민과는 다르게 견고한 지배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예를 들어 교정도감을 설치하고, 도방과 삼별초를 통해 군사권을 장악하였습니다. 또한 정방을 통해 문신을 등용하여 활용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최씨정권의 견고한 지배체제로 4대 60여년간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Q. 안녕하세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도 어렵나요?
한국사검정시험은 난이도에 따라 기본 등급은 3~4등급의 난이도는 중학교~고등학교 보통 수준의 지식이 있으면 도전이 가능합니다. 4진선다형 객관식 50문제로 기초 연표, 주요 사건, 인물, 시대 흐름 중심으로 나옵니다. 1~2급은 고교 심화 수준 단계로 사료 자료 해설이 많습니다. 따라서 일부 지엽성이 있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공무원 한국사는 지엽적 사건, 사료, 변별력이 중시되는 문제가 출제되며 난이도는 높습니다. 수능 한국사는 중하 수준으로 고등 필수 핵심 문제만 출제됩니다.
Q. 삼복더위는어디서 유래가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삼복더위의 '삼복'은 우리나라 여름 한복판, 즉 초복과 중복, 말복을 말합니다. 복자는 본래 엎드리다, 굴복하다라는 뜻으로 무더위에 사람이 힘없이 늘어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본래 삼복의 유래는 중국 진나라 때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사기 등 문헌에서도 기원전 7세기경 진나라에 여름철 세번의 제사를 지내고, 신하와 백성에게 고기를 나누워 주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삼복은 여름의 극심한 더위를 상징하는 것으로 힘든 시기를 말합니다.
Q. 한나라가 시행한 염철 전매제도는 어떤 목적과 효과를 가졌나요?
한 무제가 시행한 염철 전매제도는 소금, 철, 유통을 국가가 독점 관리하였던 제도입니다. 이 전매제도는 한무재가 재정 확충을 위한 시행하 것입니다. 한무제 시절 북방 흉노나 다양한 원정, 대규모 토옥 사업 등으로 국가 재정이 어렵게 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균수법, 평준법을 시행하고 오수전을 발행했으며 염철 전매제를 시행한 것입니다. 염철 전매에 따라 국가의 세입이 증가하고 정복 활동 및 국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금, 철 가격 부담 증가와 민간 상공업자들이 축소 등 부작용도 누적되었습니다
Q. 한나라때 호적과 조세제도는 일반 백성에게 어떤 부담이 되었나요?
호적제도는 국가가 백성 개개인을 장부에 등쟁해 신분, 가족 관계를 기록한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단순히 인구 파악이 아니라 조세와 역 부과이 기초로 가능했습니다. 국가 입장에서는 호적을 통해 백성들을 철저히 관리하고, 어디에서 누가 사는지, 세금을 내야 할 인구가 누군지를 명확히 파악해 과세와 징병에 이용했습니다. 백성들은 주로 토지세인 지세, 인두세, 공납의 부담했습니다. 일반 백성들은 국가로부터 토지 수여를 받는 대신 생산물의 일부을 조세를 냈으며, 16~60세 사이의 장정은 인두세와 역를 부담했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특산물을 공납으로 징수했습니다.
Q. 일제감정기와 몽골간섭기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몽골 간섭기는 1270년 몽골 제국이 항복하고 14세기 중반까지 부분적으로 종속된 관계를 말합니다. 당시 고려는 원의 부마국으로 왕실 인질, 공물 등을 요구했지만 군사, 외교적으로 간섭을 한 시기입니다. 즉 내정 자율권을 보장하면서도 일부 간섭을 했습니다.하지만 1910년부터 1945년 일제강점기는 대한제국의 주권을 완전히 병탄하여 일제가 우리나라와 민족을 지배한 시기를 말합니다. 일본은 조선총독부를 설치, 국가의 입법·행정·사법권과 군사권까지 모두 장악하고, 정치·경제·문화 전 영역을 철저히 통제했습니다.
Q. 프랑스혁명은 단순한 정권교체였던걸까요?
프랑스 혁명은 단순히 정권 교체 이상의 사회 전반의 변화를 말합니다. 혁명전 프랑스는 앙시앙레짐, 즉 구제도의 모순이 심각했습니다. 이는 소수의 1,2신분의 경제적, 정치적 특권을 독점하고, 3신분은 각종 부담만 지고 있엇습니다. 프랑스혁명으로 이를 타파하고 평등한 시민사회를 만든 것을 말합니다, 정치적으로 왕정이 붕괴되고 주권재민의 원칙이 처음 현실 정치에 반영된 사건입니다. 또한 사회, 경제적 구조도 대전환하였습니다. 프랑스 혁명으로 신분제가 폐지되고, 토지 재분배, 특권 폐지 등 근대 자본주의와 평민 계층의 성장 기반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혁명 정신은 유럽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져 각국에서 자유주의적 개혁과 혁명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