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0년넘게 대몽항쟁시절 전투에서 승패를 고려가 어느정도나 했나요
몽골은 1231년부터 1259년까지 7차에 걸쳐 고려를 침략했습니다. 1차 침입시 귀주성에서 박서 장군이 저항했으나 고려는 강화를 맺게 됩니다. 그러나 고려는 1232년 강화도로 천도하여 항전을 펼치게 됩니다. 그리고 2차(1232)에는 김윤후가 적장 살리타를 사살하였으며, 3차(1235) 때는 죽주성에서 송문주가 이끄는 고려군이 몽골군을 격퇴하였습니다.그리고 4차 침입(1247) 당시에는 고려의 저항과 몽골 내부 문제로 철수하였으며, 5차(1253)에는 약탈이 심각했으나 고려의 저항으로 큰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6차(1254), 7차(1257)에도 고려의 저항으로 철수하였습니다.
Q. 명나라와 청나라가 조선을 2등체강의 위치에 있는데 이게 어떤 위치에 있는건가요
중국의 제후국이라고 모두 동일한 대우를 받은 것이 아닙니다. 조선과 일본을 보면, 조선은 중국에게 친왕(親王)의 대우를 받았으며, 왜는 중국에게 군왕(郡王)의 대우를 받았습니다. 조선은 2등급을 낮춰 대접하였고, 왜는 3등급을 낮춰 대접하였음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보통 제후왕의 경우 두 등급을 낮춰 보게 되는데, 이를 이등체강(二等遞降)이라 합니다.조선이, 명과 청으로붜 이등체강을 받은 이유는 정치적 안정과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깝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중국의 안보와 외교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문화적 유사성으로 조선은 유교를 국가 이념으로 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외에도 중국의 무역 파트너로 조선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