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통령 선거시 자주 정치활동으로 인지도가 많은 분들은 알겠는데, 전혀 모르는 사람들은 왜 대통령선거를 치르려고 신청을 한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말 그대로 대통령 후보라는 무게감 있는 타이틀을 한번 가져보고 싶은 사람도 있고, 정치적 메시지를 알리려는 의도도 있어 보입니다. 현실적으로는 선거를 끝까지 완주하면 기탁금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고, 일정 기준 득표율을 넘기면 선거보전비용도 나옵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유세는 하되, 홍보 효과나 후속 정치 행보를 노리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Q. 미국 소매상 매출이 0.1% 증가했다는데 소폭증가지만 악재로 볼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의 4월 소매 판매가 0.1% 증가한 것은 겉보기에는 소폭 상승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해 보입니다. 3월에 1.7% 급증했던 배경에는 자동차 등 고가 품목에 대한 선구매 수요가 있었는데, 이는 관세 인상 전에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반영된 결과였습니다 . 하지만 4월에는 이러한 선구매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반적인 소비가 둔화된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자동차 판매는 3월에 비해 감소했고, 취미용품점이나 백화점 등에서도 매출이 줄어든 반면, 음식점과 바에서는 매출이 증가하는 등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이는 소비자들이 필수 소비보다는 여가나 외식 등 경험 중심의 소비에 더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Q. 대기업 공장들이 중국이나 미국에 설립되고 있는데 경제를 생각하면 막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국내 대기업들이 중국이나 미국 같은 해외에 공장을 짓는 건 단순히 비용 문제를 넘어서 현지 시장 확보, 공급망 안정, 무역 장벽 대응 같은 전략적 판단이 크게 작용한 결과입니다. 실제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이나 중국의 자국 산업 보호 정책 등은 기업 입장에서 거스를 수 없는 규제 흐름이기도 합니다. 정부도 그냥 보고만 있는 건 아니고, 수도권 공장총량제 완화나 첨단산업 유턴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같은 정책을 이미 펴고 있긴 한데, 체감이 크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