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국경영자총연합회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고,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에서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흔히 경총이라고 불리는 이 단체는 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 중 하나로, 대기업부터 중견기업,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인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고 주요 임원은 주로 대기업 출신 CEO나 경영진이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곳은 노동 관련 정책에 기업 입장을 전달하거나, 정부와의 협의 과정에 목소리를 내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최저임금 결정, 근로시간 제도, 노사관계 이슈 같은 사안에서는 경영계 대표로서 입장을 표명하기 때문에 언론에도 자주 등장하게 됩니다
Q. 어른을 위한 금융교육방법에는 어떤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성인이 된 이후에도 금융 개념이 익숙하지 않다면 부담을 느낄 수 있는데, 다행히 요즘은 다양한 방법으로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가장 쉽게는 유튜브나 카드뉴스 형식의 콘텐츠로 소비습관, 투자기초, 세금 문제를 짚어주는 채널을 참고하는 것도 좋고, 우리나라 금융감독원이나 은행연합회에서도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가 있어 꽤 실용적인 정보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주변에서도 30대 후반쯤 돼서야 재무설계 앱을 통해 자산관리 시작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 처음엔 가계부 앱부터 써보거나 금융 상품 용어 하나하나 검색하면서 시작하면 진입 장벽이 많이 낮아집니다. 다만 책이나 강의만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로 소액이라도 투자나 예적금 설계 등을 직접 해보면서 경험을 쌓는 게 훨씬 오래 기억에 남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진다는 점도 함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비트코인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진건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비트코인은 2009년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인물이 만든 디지털 화폐인데, 정부나 은행 같은 중앙기관 없이도 사람들끼리 직접 주고받을 수 있는 새로운 화폐를 만들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엔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컸고, 이런 배경이 비트코인의 탄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적으로는 블록체인이라는 분산장부 기술을 기반으로 해 위조나 해킹을 막을 수 있게 설계되었고, 발행량이 2,100만 개로 고정돼 있다는 점에서 희소성을 가진 자산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요즘 가상화폐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금리, 인플레이션, 제도 변화 같은 거시경제 요인도 있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지는 흐름도 한몫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Q. 희토류는 중국이 사실상 전세계 99%이상을 공급하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예전에는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90% 이상을 차지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미국, 호주, 미얀마 등에서 생산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점유율이 다소 줄어든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중국이 정제 및 가공 부문에서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어서, 실제 공급망의 병목지점은 중국에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희토류는 전기차, 반도체, 국방장비 같은 전략 산업에 필수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중국이 이를 무역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은 예전부터 반복돼 왔고, 특히 미중 갈등이 심화될수록 이런 흐름은 더 자주 등장하는 편입니다. 저도 예전엔 단순한 광물 자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알고 보면 정제 과정 자체가 까다롭고 환경 규제가 심해 쉽게 대체가 안 되다 보니 지정학적인 무기로까지 쓰인다는 점이 꽤 인상 깊었습니다. 다만 이런 구조도 각국이 점차 공급망을 다변화하면서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Q. 비트코인의 미래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비트코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성과 가능성이 공존하는 영역이라 말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디지털 자산이 제도권에 조금씩 스며드는 흐름을 보면 장기적 성장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미국의 ETF 승인이나 주요 기관들의 참여는 단순한 투기자산이 아니라 하나의 자산군으로 인정받아가는 과정으로 읽히고, 우리나라에서도 제도 논의가 서서히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다만 가격 전망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부분이라, 10년 후 몇 배가 될 거라는 식의 단정적 예측보다는 기술적 가치와 활용성이 얼마나 실제 경제 속에 녹아드는지가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