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좋은 타이밍일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지금처럼 시장이 오르고 있을 땐 누구나 뒤늦게라도 들어가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단기 흐름만 보고 판단하면 변동성에 휘둘리기 쉽고, 결과적으로 불안한 투자가 되기 마련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장 타이밍을 맞추기보단 일정 금액을 정해두고 꾸준히 투자하는 방식이 훨씬 편했고, 실제로 그런 습관이 길게 봤을 때 수익률을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했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등으로 증시가 낙관적으로 흐르는 시기에는 오히려 약간의 경계심도 함께 갖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든 조정이 나올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본인의 투자 목표와 여유 자금 상황에 맞춰 매수 결정을 해야 한다는 점은 꼭 기억해두셨으면 합니다.
Q. 한국증시에 상장된 미국 지수 etf에는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거래소(KRX)에도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꽤 다양하게 상장되어 있어서, 해외 계좌를 따로 만들지 않아도 미국 증시에 간접투자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대표적으로는 S&P500을 추종하는 KODEX 미국S&P500TR이나 TIGER 미국S&P500, 나스닥100을 따르는 KODEX 미국나스닥100TR, TIGER 미국나스닥100 등이 있고, 최근에는 환헤지 여부나 배당 재투자 유무에 따라 선택지도 세분화되는 추세입니다. 저도 처음엔 미국 ETF 직접 매수하려다 세금 문제나 환전 수수료가 부담돼서 국내 상장 ETF로 방향을 틀었고, 지금도 소액은 국내 ETF로 미국시장 흐름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다만 해외지수를 기초로 한다 해도 국내 세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배당소득세와 양도소득세 구조가 다르고, 추적 오차도 조금씩 생길 수 있으니 그 점은 감안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배당주 장기투자를 하려고하는데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배당주 장기투자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하는 분들께 꽤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몇 가지 유의할 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우선 배당소득이 연간 2천만 원을 넘으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다른 소득과 합산 과세되기 때문에,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하거나 금액 조절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또 배당 수익률만 보고 접근하면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나 배당 지속 가능성을 놓치기 쉬운데, 실제로 배당 유지 여부는 이사회나 경영진의 결정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다 보니 과거 배당 이력과 이익잉여금 규모도 함께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때 고배당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가 배당이 중단되는 사례를 겪은 적이 있는데, 그 경험 이후로는 배당보다 사업모델의 안정성과 업황을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Q. 오늘 업비트 넥스페이스 코인 왜 난리난거죠?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넥스페이스 코인이 최근 업비트에서 갑작스럽게 주목받은 건, 투자자들 사이에서 단기 수익을 노린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전에 알파쿼크나 스트라이크 같은 알트코인들이 급등한 사례처럼, 특정 코인이 이슈를 타면 유사한 패턴을 기대한 투자자들이 몰려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종종 SNS나 커뮤니티에서의 소문, 혹은 상장 폐지나 신규 상장 같은 이벤트와 맞물려 발생하곤 합니다. 다만, 넥스페이스의 경우 공식적인 공지나 특별한 호재 없이 가격이 급등했다면, 단순한 투기적 수요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급등락이 심한 코인은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줄 수도 있지만, 그만큼 큰 손실을 초래할 위험도 있습니다. 특히, 명확한 정보 없이 단순한 추측이나 분위기에 휩쓸려 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Q. 10억 USDT가 신규발행되었다는데 USDT는 어떤 경우에 신규발행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USDT는 미국 테더(Tether)사가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기본적으로 1 USDT가 1달러의 가치를 갖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신규 발행은 단순히 임의로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기관 투자자나 거래소 등에서 USDT를 대량 구매하기 위해 법정화폐(주로 달러)를 예치할 때 이뤄지는 구조입니다. 즉, 실제 자금이 들어왔을 때 그만큼의 USDT를 발행해주는 방식이죠. 예를 들어 누군가가 10억 달러를 입금하면, Tether는 그에 상응하는 10억 USDT를 새로 만들어 보내주는 겁니다. 이 과정은 Tether사의 재무준비금으로 뒷받침된다고는 하지만, 그 투명성이나 실재성에 대해선 시장에서도 논란이 많았던 이력이 있습니다. 신규 발행은 보통 이더리움이나 트론 같은 블록체인 위에서 이뤄지며, 블록체인 기록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