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지은 전문가입니다.
Q. 편의점이 마트보다 비싼데 가는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편의점은 가격보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우선하는 공간으로 인식됩니다. 24시간 언제든 열려 있고, 계산도 빠르며, 요즘엔 택배나 ATM, 휴대폰 충전 같은 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다 보니 소비자 입장에서 단순한 물건 구매 이상의 가치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슈퍼마켓보다 조금 비싸더라도, 시간과 수고를 덜 수 있다는 장점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겁니다.또 한 가지는 심리적인 거리감도 있겠지요. 슈퍼마켓은 가격표가 없거나 계산대가 멀고, 직원과 마주치는 경험이 상대적으로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반면 편의점은 상품 진열이 명확하고 혼자서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서 더 편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습니다.
Q. 물건을 묶음으로 여러개 사면 왜 더 싸게 주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이유는 생산자 입장에서 볼 때 판매 단가가 낮아져도 전체 매출이 커지고, 유통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포장, 배송, 진열 등은 건별로 비용이 붙는 고정비 성격이라 낱개로 팔면 그 부담이 크지만, 묶음으로 팔면 건당 비용이 분산돼 효율이 높아집니다. 또 소비자가 한 번에 더 많이 사도록 유도하면 재고 회전율도 빨라지고, 유통망도 단순해져 업체 입장에서는 충분히 개당 마진을 낮추고도 이익을 남길 수 있는 구조가 됩니다.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할인받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구매욕이 자극되죠. 결국 이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구조라 묶음 판매가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미국 증시가 국내 증시보다 더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증시는 글로벌 기업들의 활약과 AI·빅테크 중심의 성장 모멘텀 덕분에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처럼 탄탄한 실적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지요. 반면 우리나라 증시는 수출 회복세와 반도체 중심의 기대는 있지만, 환율, 중국 경기, 내수 둔화 같은 외부 요인에 따라 다소 불확실성이 뒤섞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다만 어느 한쪽이 무조건 더 낫다고 단정하긴 어렵고,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다르게 접근하는 것이 더 현명해 보입니다. 만약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글로벌 분산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미국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도 의미 있고, 반대로 저평가된 국내 우량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감내할 수 있는 변동성과 투자 시계에 맞는 선택이 우선이라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Q. 비트코인 공부할때 책도 도움이 될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비트코인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하시는 건 정말 좋은 선택이십니다. 유튜브의 광고나 단편적인 정보에 지치셨다면, 책을 통해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대출하신 2024년 출간 도서도 충분히 유용할 수 있으니,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시길 권해드립니다.입문자에게 적합한 책으로는 봉현이형의 '나는 월급날 비트코인을 산다가 있습니다. 이 책은 비트코인의 기본 개념부터 투자 방법까지 쉽게 설명하고 있어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알맞습니다. 또한, 백훈종의 '비트코인 사용설명서는 비트코인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공부 방법으로는 책을 통해 기본 개념을 익힌 후, K-MOOC에서 제공하는 '블록체인 입문 강좌를 수강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강좌는 블록체인의 개념부터 비트코인의 작동 원리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Q. 미국의 뉴욕주 등 12개 주가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절차에 어긋났다며 소송을 제기했다는데, 이 소송이 가능한가요?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뉴욕주를 포함한 12개 주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것은 법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이들 주는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을 근거로 관세를 부과한 것이 헌법상 의회에 부여된 권한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이를 통해 관세를 부과한 것은 법적 절차를 우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이러한 소송은 단순한 정치적 행위라기보다는, 행정부의 권한 남용 여부를 법적으로 따져보는 중요한 절차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법체계에서는 주 정부나 개인이 연방 정부의 정책이나 행위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는 권력 분립과 견제의 원칙에 기반한 것이라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