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국에서 전력관련 주식회사는 어디어디 있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의 전력 관련 주식회사로는 널리 알려진 넥스트에라 에너지, 듀크 에너지, 도미니언 에너지, 서던 컴퍼니 같은 기업들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업들은 전기 발전과 송배전, 신재생 에너지 확대 같은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한전과 유사한 역할을 미국 내에서 분산된 구조로 수행하고 있다고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최근 워렌 버핏이 언급한 내용은 버크셔 해서웨이 산하의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가 재조명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전력 인프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로 읽히는 부분이 있었고, 실제로 이 회사는 재생에너지와 고압 송전 인프라에 많은 투자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다만 전력주는 일반적으로 수익률은 높지 않지만 경기 방어적인 성격이 있어 장기적 안정성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선호되는 편이고, 규제 산업이다 보니 각종 법적 리스크나 정책 변화에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그런 점은 꼭 참고하셔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Q. 현재는 대통령이 공석이라봐도 무방인데, 정책이나 이런게 제대로 돌아가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자리를 비우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헌법상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관들과 행정 각급 조직들이 체계적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정책의 기본 틀이나 예산 집행, 행정 절차 등은 이미 연초에 계획된 대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당장 눈에 띄게 멈추거나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봐야 합니다. 실제로 외환시장이나 증시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걸 보면, 최소한 행정 기능은 작동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다만, 대통령 고유의 판단이 필요한 외교, 안보, 인사, 위기 대응 같은 부분에서는 의사 결정 속도가 다소 더뎌질 수는 있습니다. 특히 대외적인 협상력이나 중장기 국정 방향 같은 부분에서는 확실히 리더십 공백이 체감될 수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시기일수록 국정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가 더 철저하게 작동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Q. ISA계좌에서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에 투자하면 배당소득세를 제외하고 배당이 들어오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ISA 계좌로 국내 월배당 커버드콜 ETF에 투자하면 해당 ETF에서 배당소득이 발생하더라도 일반 과세계좌와 달리 비과세 혜택이나 분리과세 한도 내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배당금이 직접 입금되는 형태는 아니며, ETF의 구조상 대부분 재투자되거나 기준가에 반영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체감상 배당이 안 들어온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세금 측면에서 유리한 구조가 적용되고 있는 셈입니다.ISA의 가장 큰 장점은 운용 수익 중 일정 금액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고, 초과분도 분리과세로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배당이 잦은 ETF를 ISA로 편입하면 장기적으로 배당세 부담을 줄이면서 복리 효과를 더 크게 기대할 수 있어,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은 분들께 적합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