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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이무열 전문가
우신동물병원
Q.  강아지가 생후 100일인데 예방접종 안함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건강하다면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종합예방접종과 광견병은 필수적으로 접종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질문에 올려주신 해당 품종견은 그 특성상 일반 말티즈나 토이푸들과 같은 소형반려견에 비해 일차면역력이 강인해, 치명적인 질환에 잘 이환되지는 않긴 합니다만, 강아지가 컨디션이 나빠질 경우, 혹은 개홍역이나 강아지 파보장염바이러스 등의 위험 바이러스에 고농도로, 혹은 장기간 노출될 경우엔 아무리 강인한 강아지라도 다른 작은 반려견들과 마찬가지로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환될 수 있어, 미리 접종을 맞춰두어야 치명적인 상황이 나타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식욕이 좋고, 컨디션이 문제가 없는 날 적어도 보름 간격으로 동물병원이나 가축병원에 내원해주셔서, 최소 2회의 접종은 맞추시길 바랍니다.
Q.  35일된 새끼강아지 생식기,생식기 주변 피부 햛음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강아지도 그루밍, 즉 자신의 위생을 스스로 관리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몸을 핥거나 털을 고르는 행위를 합니다. 다만 고양이에 비해 비교적 그 동작이 정교하지 못하고, 혀의 해부학적 구조가 고양이와 달리 가시가 발달하지 않은 점, 그리고 강아지의 기원이 고양이와 달리 사막지역에서 기원하지 않아, 수분 유실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생리적 특성상, 고양이 보다 침으로 분비되는 수분량이 훨씬 많기 때문에 생식기나 발을 핥았을 때, 이 수분이 비교적 오랜시간 남아있다가 주변 각질이나 털, 혹은 침에 있던 분비물에 의해 알러지원이 되어 습진이나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스스로는 위생관리를 위해서 하는 행동이지만, 반려견은 보호자인 사람이 주기적으로 위생관리, 목욕과 세정을 해주기 때문에 스스로의 위생관리가 별도로 필요치 않지만, 강아지는 목욕의 의의를 파악하지 못하기에 심리적, 혹은 본능적인 이유로 생식기나 발을 핥는 행동을 지속하게 됩니다. 결국 과할 경우 피부질환으로 이어지지요.다만, 단순히 핥기만 하는 이유로 동물병원에 방문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생식기나 주변 피부에 끈적이는 피지나, 침 분비물이 있을 경우 강아지용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낸 뒤, 깨끗한 화장지로 보습에 필요한 수분은 조금 남긴단 느낌으로 가볍게 건조해주면 좋습니다. 또, 너무 과하게 핥는 경우 강아지에게 주의를 줄 순 있습니다만 본능에 입각한 행동이므로 체벌 등 적극적인 제스처는 자제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추가로, 생식기 피부가 붉은기가 지속되거나, 혹은 물집이 잡히는 등 비교적 심한 피부병변이 보인다면 이 땐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습성에 맞게 연고나 내복약 처방을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Q.  길거리에 야생너구리가 자주보이던데 광견병 걸린거 같아서 무서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사람도 포유동물이기 때문에, 가정의학과나 내과, 혹은 종합병원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광견병에 걸려 문제가 된 사람의 발병사례는 20년 동안 존재하지 않았고, 동물 광견병 발병 최근 보고사례 역시 몇년 간 따로 없습니다. 이 때문에 동물원이나 동물병원, 동물판매업 등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그 외 방역에 대해 신뢰도가 낮은 지역(특히 북한 인접지역인 휴전선 접경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나 군인 등은 제한적으로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나, 이에 해당되지 않으시면 접종을 굳이 맞을 필요는 없다고 의학, 보건, 환경, 수의학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말합니다.특히 우리나라는 국가차원에서는 물론, 지자체에서도 너구리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보건소이서 간이 역학조사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먹는 광견병 백신을 섭취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서식지에 투척하고 있습니다.즉, 너구리를 포함한 야생동물을 마주하면 자리를 피하시거나, 의도치 않게 접촉했다면 흐르는 물로 비누와 함께 30초 이상 손 씻기 등, 위생관리를 잘 신경써주는 것이 더더욱 중요하겠습니다.
Q.  강아지 피하수액,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정상입니다. 우리가 통상 혈관으로 맞는 수액은 정상적으로 주입이 되었다면, 수액의 볼륨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순환되기 때문에 주변 조직으로 물리적인 확산이나 삼투로 인한 작은 양이 이동하는 것 외에는 볼륨 변화가 없습니다. 단, 혈관에 직접 주입되는 것 만큼 치료반응이나 수화도 빠르지만, 결국 주입되는 수액의 대부분이 심장과 콩팥에 직접 관류되어, 그 양이 과다해지면 매우 심각한 체액생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동물의 경우는 수의사가 직접 주입 및 감독해야하여 가정에서는 처치가 어렵습니다.그렇지만 피하수액의 경우는 대부분는 피하의 섬유, 지방조직 사이에 수분이 저류되어 있다가 일부만 직접 혈관으로 이동되고, 대부분은 림프관이나 조직에 스며들어서 천천히 흡수, 배출되게 됩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흡수되는 림프가 다니는 관인 림프관의 관류압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잠시 피하지방이나 근육에 수분이 저류해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대개 수시간 내로 천천히 흡수되는 편입니다. 만약 걱정이되신다면 살살 주입된 자리를 문질러 마사지를 해주면 압력이 더 잘 가해져 림프순환계로 수액이 잘 흡수되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피하수액 시 위험한 상황은 강아지가 최초 주사 시 평소와 다르게 매우 아파하거나, 나비침에 피가 맺힌 상태로 주사하는 등이 대부분이며, 이 사례의 경우는 주사를 다 놓기 전에 보호자분이 인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현 질문자님께선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Q.  강아지가 보채고 계속 옆에 붙어요.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기술해주신 내용만으론 크게 문제가 될 질환의 가능성이 높지는 않습니다.1) 생리중이라고 언급하신 점, 생리 시에는 강아지의 체온이 정상체온보다 평균 0.5도씨 가량 높은 미열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며, 흥분으로 인해 혈관이 충만해질 경우 1도씨 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강아지의 정상체온은 기본적으로 사람보다 2도씨가 높은 38.5도씨 가량인 점을 고려했을 때. 강아지가 오한 증상이나 혹은 피부가 전체적으로 발적이 있지 않다면, 최초엔 질환으로 반영하지 않는 편입니다.2) 주변 가족에게 가지 않고 질문자님에게 가는 부분의 경우, 강아지가 불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 스트레스 임계점을 넘는 강한 통증(심한 탈구, 허리디스크 등)이 있다면 오히려 신뢰하는 보호자도 피해 구석진 데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스트레스는 있어 보이긴 합니다만 스트레스가 아주 크다고 보긴 어려워 보이며, 생리 외 주변 환경이 변화가 있는 지, 혹 몸의 어떤 부분을 만지면 아파하는 지 확인해 주세요.3) 가벼운 설사는 미열이 있을 때, 특히 생리를 동반할 경우 많은 암컷강아지에게서 대부분 나타나는 흔한 증상입니다. 다만 구토를 동반하거나, 변이 계속 물러지다가 물같은 변을 본다면 이 경우엔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종합해보자면, 일단 집에서 강아지가 너무 덥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게 선선한 환경을 유지시켜주시고, 보호자 분이 곁에 잘 있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위에 언급드렸듯 구토나, 혹은 특정 부분을 만졌을 때 통증을 호소하거나, 아니면 보호자분을 피해 구석진데로 가는 행동이 늘어난다면 이 땐 동물병원에 내원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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