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역사
Q. 삼국지의 관우가 안량 문추를 제거한것은 사실인건지요?
진수가 편찬한 삼국지 정사에 의하면 관우가 살해한 원소측 장수는 안량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문추는 조조군에 의해 죽음을 당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당시 하북을 지배하며 중원에서 가장 강대한 세력을 자랑하던 원소군의 명장 안량의 수급을 취한 것만으로도 관우가 얼마만큼 무예가 뛰어난지 알 수 있습니다.
역사
Q. 아이에게 역사는 어떤식으로 가르쳐야 할까요
역사에 대해서 자녀분에게 올바르게 가르치고 싶으시다니 훌륭하십니다.그런데 역사라는 것이 같은 사건을 놓고도 관점에 따라서 조금씩 해석이 다르다보니 올바른 역사관을 갖기를 바라시는 마음이라면 통사보다는 위인전등을 통해서 역사에 흥미를 가지고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이왕이면 영상이나 만화책보다는 활자가 크게 인쇄된 책으로 사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자녀분의 평생 길잡이가 될 롤모델을 찾는데 크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역사
Q. 제주도는 언제부터 우리나라의 영토가 되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제주도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탐라국으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독립된 국가로 일본, 중국의 나라들과도 교류를 하였다고 합니다.하지만 938년 고려를 창시한 왕건에게 복속하여 고려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역사
Q. 흑인과 백인은 무슨이유로 인해 인종차별이 심한건가요?
안녕하세요?흑인에 대한 백인의 인종차별에 대해 궁금하시군요.과거 산업혁명을 통해 근대문명이 발달하게 된 유럽은 대량생산의 공업화를 이룩하였고 이를 교역을 통해 더 큰 부를 이루고자 했습니다. 이것이 결국 제국화로 이어져 여러 식민지 건설에까지 이르게 되었구요.당시 아프리카는 유럽 아래 아래쪽에 위치하여 가장 심하게 수탈을 당했습니다.여러가지 물자는 물론 노예로까지 이나라 저나라에 팔려나갔지요.산업혁명을 통해 부를 이룰 유럽 각국들은 자만심이 극에 달했으며 상대적으로 당시 흑인에 대한 멸시와 인종차별은 극심했습니다.
역사
Q. 미국과 프랑스의 관계가 껄끄러워진 배경은 무엇이 있었나요?
미국과 프랑스가 멀어지게 된 계기라기보다는 가깝게 지냈던 계기가 이제는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와 영국은 오랜 역사를 통해 앙숙이자 라이벌이었습니다. 그런데 영국의 속국이었던 미국이 과도한 세금에 항거하여 독립전쟁을 일으키자 프랑스로서는 미국과 가까워질 수밖에 없었죠.그래서 군대도 파견해주고 독립에 성공하자 자유의 여신상도 보내주고 했었죠.그런데 지금은 미국이 세계 유일의 강대국으로서 유럽을 좌지우지하려하자 유럽의 강대국중 하나인 프랑스는 미국의 라이벌인 중국에 손을 내미는 등 견제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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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무오사화가 발생한 원인은 무엇인가요?
연산군은 임금이 되었을 당시에는 유교적 소양을 갖추고 신하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백성들을 살피는데 노력한 훌륭한 군주였따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어머니인 폐비 윤씨의 비참한 죽음을 알고나서 부터는 당시 정국을 주도한 신하들에 대한 격렬한 복수심과 함께 국정에 손을 놓게 되었습니다.그는 날마다 술과 사냥, 기생들에 빠져서 지냈는데 김종직의 "조의제문"를 빌미로 삼아 복수의 대상인 사림파를 대거 숙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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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선시대 때의 과학(서학)이 탄압을 받아도 계속해서 서학이나 실학을 발전 시키려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본래 신념이란 죽음까지도 초월할정도로 강력한 것입니다.이들은 서학의 문물을 통해 놀라운 문명의 발전을 보았습니다.이를 통해 조선이 부국강병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지요.하지만 당시 서학은 천주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실학자중에서는 천주교도들이 대부분이었지요.군주였던 정조또한 부국강병과 실학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최대한 이들을 보호해주려 했으나 유교국가라는 틀안에서 한계가 있었습니다.결국 정조가 승하한 뒤, 실학자들은 무참하게 귀양, 사약등으로 처참한 결말을 맞이했지요.만약 정조와 실학파가 정권을 잡았다면 아마 일본의 메이지유신처럼 근대화된 국가를 이루고 입헌군주국이 되어 서양 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일제시대나 6.25도 아마 벌어지지 않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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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홍길동전을 쓴 허균은 왜 광해군 시절에 능지처참을 당했나요?
허균은 광해군에 의해 역적으로 몰려 죽음을 당했습니다.당시 군주인 광해군의 입지는 불안한 상태였기에 허균처럼 정권에 비판적이고 혁명사상을 가진 사람은 눈밖에 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허균이 쓴 '홍길동전'에 따르면 서자인 홍길동이 세상을 한탄하여 결국 자신의 무리를 이끌고 '율도국'을 세우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이것만봐도 당시 사회체제속에서 허균은 가히 체제를 뒤흔들려하는 위험분자로 치부될 수밖에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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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임진왜란의 두 통신사 중에서 김성일은 왜 일본에 대해 같이 간 신료와는 다른 의견을 나타내었나요?
일본에 파견된 두 사신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접견합니다.그리고 그에 대한 판단으로 전쟁이 일어날지 가능성을 판단했는데요.사실 그 이전부터 대마도등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통해 전쟁은 기정사실화 되어 있었습니다.하지만 조선은 당파의 명분에 따라 정책이 결정되는 구조였기에 전쟁이 기정사실화 되었어도양 당파의 입장이 있었기에 굳이 사신까지 보낸 것이지요.실제로 어떻게 느꼈든 김성일은 당파의 입장에 판단이 기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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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국은 몽골에 완전히 점령당했나요? 아니면 일부만 점령당한 건가요?
네. 당시 한민족의 송나라는 요나라 금나라에 의해 계속적으로 남쪽으로 영토가 깎여나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그러다가 금나라를 무너뜨린 몽골에 의해서 완전히 멸망하고 말았지요.하지만 나라가 멸망하고 몽골이 그 땅을 지배했다고 해도 몽골 인구는 수십만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속속들이 모든 것을 지배하고 감시하기란 어려웠습니다. 때문에 지방을 근거로 토호 세력들이 힘을 키워나갔고 잦은 외정과 사치, 내부 정치싸움으로 점점 약해지던 몽골은 조금씩 세력이 본래 근거지인 북방으로 밀려나게 되었고 토호 세력들중 주원장에 의해 명나라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