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구와 달의 거리는 얼마나 떨어져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달은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를 따라 공전합니다. 달 궤도의 이심률은 0.05488이며, 이로 인해 지구와 달의 거리는 36만 3,300km(근지점)에서 40만 5,500 km(원지점) 범위에서 변화합니다. 지구와 달 사이의 평균 거리는 약 384,400km이며, 이 거리는 지구 지름(약 12,756 km)의 약 30배에 해당합니다. 지구에서 달 까지의 거리는 달 표면에 설치된 거울에 지구에서 레이저를 쏴서 반사되는 시간을 측정하여 구합니다. 관측 결과에 따르면 달은 지구에서 매년 약 3.8cm씩 멀어지고 있는데, 이는 지구의 자전 속도가 달의 중력에 의해 약간 느려지면서, 달이 지구를 더 넓은 궤도로 돌기 때문입니다. 달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우주선의 유형, 속도, 이동 궤적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달까지 직선으로 이동하는 방법이 가장 짧은 시간이 걸리는데, 시속 5,300km의 속도로 이동하면 3~4일 정도 소요됩니다. 아폴로 11호도 달까지 3일이 걸렸습니다. 다누리와 같이 지구 중력을 활용하여 지구 주변을 돌면서 달로 가는 방식(위상 전이 방식)을 이용하면 1~2개월 정도 걸립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세계 최초 영국의 챌린저호는 해저 깊이는 어떻게 측정을 했나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마리아나 해구의 깊이를 처음 측정한 영국의 챌린저호는 무게추를 사용하였습니다. 이 때 측정된 수심은 8,184m였습니다. 1899년 USS 네로는 9,636m를 기록하였고, 이후 1951년 챌린저2호는 음향 측심(에코 사운딩)을 사용하여 10,900m의 깊이를 측정하였습니다. 1957년 소련의 선박 비타지는 11,034m를 기록하였으나 이후에 이어진 조사에서 비슷한 수치를 얻지 못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가장 깊은 심해인 마리아나해구를 탐사한 사람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지구 표면의 3/4은 바다로 이루어져 있고, 바다의 평균 깊이는 약 4000m입니다. 해구는 대륙 주변부에 발달하는 좁고 깊은 골짜기 형태의 지형을 말하는데, 대부분 태평양 연안에 위치합니다. 가장 깊은 곳으로 알려진 약 11,000m의 마리아나 해구를 비롯하여, 약 10,800m의 통가 해구, 약 10,050m의 케르마데크 해구 등이 태평양 연안에 분포합니다. 마리아나 해구는 영국의 1951년에 영국의 해양관측선 '챌린저 2호(HMS Challenger II)'에 의해서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1960년 1월 프랑스의 자크 피카르(Jacques Piccard)와 미국의 돈 월시(Don Walsh)가 잠수정인 트리에스테(Trieste)를 조종하여 마리아나 해구(챌린지 해연)를 탐사하였습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태양의 색깔이 청록색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천문학자들은 별의 표면 온도를 기준으로 별의 색을 구분합니다. 이를 스펙트럼형이라고 하며, O, B, A, F, G, K, M의 7가지가 있습니다. 이들의 특성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스펙트럼형 표면온도(K) 색깔 O 30000 이상 푸른색 B 10000~30000 청백색 A 7500~10000 흰색 F 6000~7500 황백색 G 5000~6000 노란색 K 3500~5000 주황색 M 3500 이하 빨간색각 스펙트럼형은 다시 0~9까지 10단계로 구분합니다. 태양은 스펙트럼형으로는 G2형이며, 색깔은 노란색(황색)입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