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천문우주
Q. 과학적으로 물이 가장 맛있는 온도라던지 몸에 좋은 온도라는게 신빙성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건강 관점에서 본다면 뜨거운 물을 마시게 될 경우,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뜨거운 음식을 먹는 습관이 많은데 이는 식도의 건강상 매우 좋지 않으며, 이와 관련 연구결과에서도 하루에 65 °C 이상의 온도의 음식을 섭취하면 식도 점막이 손상되기 쉽고, 이러한 뜨거운 음식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식도 점막이 지속적으로 자극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하니 뜨거운 물과 같은 음식은 식도에 치명적일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찬물과 건강에 대해 알아보면, 위장병이 없는 사람에게는 찬물을 마셔주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위장이 약하거나 위장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찬물이 위장관을 자극시켜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찬물과 뜨거운 물의 섭취에 대한 기준점은 질병을 가진 사람과 건강한 사람 분류에서 약간식은 달라지지만, 분명한건 너무 뜨겁고 그렇다고 너무 차가운 물은 좋은 선택이 아니며, 온화한 물이 가장 좋습니다.
Q. 비알콜성 지방간은 무엇이며 어떤 원인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간에 중성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상태를 말하며 원인에 따라 알코올 지방간과 비알콜성 지방간, 과영양 지방간, 당뇨병 지방간 등으로 구분이 됩니다.지방간은 외부로 드러나는 증상이 거의 없어 더욱 무서운 병 입니다.대부분 건강해 보이며 지방의 축적 정도와 기간에 따라 무증상인 경우부터 우상복부 불편감이나 약간의 통증, 전신 쇠약감이나 피로를 느끼는 정도 입니다.외식이 잦은 현대인들은 고칼로리, 고탄수화물, 고지방 음식, 당분이 높은 디저트 등을 많이 먹게되고 또 코로나로 인해 배달음식을 많이 찾게되어 자연스레 몸에 잉여 지방이 많이 쌓이게 됩니다.잉여 지방은 혈액을 통해 간으로 이동하여 축적되는데 이 부분이 바로 비알콜성지방간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음식은 섭취 한 후 당분이 되어 혈액 속을 돌아다니는데, 이를 혈당이라고 하며 혈당의 당분을 포도당이라 합니다.포도당은 인슐린을 통해 우리 세포로 전달이 되고, 에너지로 변환되는데 과식으로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게 되면 혈당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에너지로 변환하지 못한 잉여 당분은 혈액 속을 배회하다가 몸속 곳곳에 지방으로 쌓이게 됩니다.운동부족으로 근육량이 감속하게 되면 체내의 당분을 세포로 흡수시킬 수 있는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게 되고 잉여 당분은 지방으로 바뀌어 체내 곳곳에 지방으로 축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