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무릎에 물이 찼는데 자연스레 괜찮아질까요?
안녕하세요. 이호진 물리치료사입니다. 무릎 관절에는 얇은 활막이라는 것으로 덮혀있는데 이 활막에서 끈끈한 활액이라는 것이 분비됩니다. 이 활액의 역할은 관절을 습하게 유지하여 움직임 시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활액이 적당히 분비되면 상관이 없으나 작성하신 것처럼 외상에 의해, 감염이나, 관절염 등으로 인해서 과하게 분비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 때 활액이 다시 재흡수가 잘 이뤄지면 괜찮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 무릎에 물이 찼다라고 합니다. 가정에서 하실 수 있는 처치는 얼음찜질을 해주시거나 다리를 심장 보다 높게 올려주는 것, 그리고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 복용이 있겠습니다. 며칠간 지켜보면서 가라앉는지를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겠고 그렇지 못한 경우는 열감과 붓기가 지속되며 통증이 있으시고 움직임 시 무거움 등의 불편감이 있으시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