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토네이도. 허리케인. 태풍은 어떻게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토네이도, 허리케인, 태풍은 나라와 지역의 환경적 조건에 따라 발생조건, 구조, 영향범위, 피해양상 등으로 구분되고 있으며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하여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토네이도는 차가운 건조공기와 따뜻하고 습한공기가 충돌하여 대기 불안정이 커지면서 강력한 상승기류와 회전이 발생합니다. 보통 매우 좁은 지역에서 짧은 시간 동안 발생하여 회오리 형태로 빠르게 이동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강력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으며 국지적으로 매우 강력합니다. 허리케인은 불대서양, 카리브해, 멕시코만 등 따뜻한 해수면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눈을 중심으로 회전하여 폭우, 강풍, 해일, 홍수 등을 동반하여 전력망 마비와 교통인프라 붕괴 등 광범위한 복합적인 재난을 유발하고 있습니다.태풍은 열대성 저기압으로 북서태평양과 동남아 해역에 발생하여 동아시아(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지역에 여름부터 가을까지 태풍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강한 바람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산사태, 해일 등으로 산사태 위험과 하천 범람, 지하철침수 등의 재난이 발생하게 됩니다. 토네이도, 허리케인, 태풍의 양상은 다르지만 강력한 바람과 큰 재난을 초래할 수 있어 사전대비와 경보체계를 통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Q. 콘크리트도 환경오염에 주 원인이 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콘크리트의 재료 중 시멘트는 제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고 모래와 자갈 등의 사용으로 채취과정에서 산림파괴는 물론이고 토양 침식 및 수질오염(폐콘크리트 폐기물처리 등)이 발생하여 환경오염의 주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콘크리트는 불투수이기 때문에 빗물이 땅속에 스며들지 않아 홍수위험이 있으며 열을 흡수하여 방출하기에 도시의 열섬현상은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콘크리트 성분의 시멘트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플라이애시, 고로슬래그 등 산업부산물을 활용하는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이 통과할 수 있는 투수 콘크리트기술, 압축강도와 내구수명이 좋은 슈퍼콘크리트 기술 등 친환경 콘크리트를 생산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건설재재로 환경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Q. 실제 측정되는 온도와 체감 온도가 차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실제온도는 과학적 도구(온도계)를 통해 객관적인 수치로 기상청에서 측정하는 공기의 물리적온도입니다.체감온도는 기온, 습도, 풍속, 일사량, 강수, 구름, 계절복장, 활동량 등으로 인해 실제온도와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이 느끼는 온도뿐만 아니라 이렇게 환경요인에 따라 5~10도C 이상 차이가 나 복합적으로 작용해 체감온도가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람마다 느끼는 체감온도의 차이가 있어 주관적 온도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온도와 체감온도의 차이는 단순한 차이를 넘어 인간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Q. 지진이 빈번해진 대한민국, 우리나라에서 내진 설계에 대한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내진설계는 지진 발생시 건축물의 붕괴와 큰 변형을 방지하여 인명피해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구조물의 내구성을 강화하는 구조설계 기법입니다. 우리나라 내진설계 기준은 지진하중 산정(등가정적해석법, 응답스펙트럼법 적용), 구조형식(내진 특성이 고려된 철근콘크리트, 철골, 면진.제진구조 등 사용 가능함), 부재설계(내진 소강철근, 강도 설계법 등 사용하며 전도.붕괴 방지 대책을 포함함), 내진등급 설정(용도 및 규모에 따라 1~3등급으로 설정하고 중요시설은 1등급 적용함), 연결부 상세(기초-기둥, 보-기둥 간 접합부의 연성 확보 및 전단파괴 방지 설계)로 구분하여 설계기준을 하고 있습니다.지진에 강한 건축 구조 설계시 고려할 핵심 요소는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반조사와 심부기초 등 기초 설계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면진시스템과 제진장치 등으로 지진에너지를 차단하고 진동을 흡수하는 기술을 적용해야 합니다. 또한, 대칭적 구조와 무게중심을 조절하여 건물 형태의 배치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위와 같이 지진은 수평과 수직 방향으로 강한 진동을 일으키기에 이를 흡수 및 분산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 시키고 건물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입니다.현재 내진설계 대상 건축물은 건물 층수 2층이상(목구조 건축물은 3층이상), 연면적 200m2 이상(목구조 건축물은 500m2), 높이 13m 이상, 처마높이 9m 이상, 기둥과 기둥사이의 거리 10m 이상, 건축물의 용도 및 규모를 고려한 중요도가 높은 건축물로서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건축물, 국가적 문화유산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건축물(박물관, 기념관 및 그밖에 유사한 연면적 합계 5,000m2이상, 특수구조건축물(3m 이상 돌출, 무량판 구조),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내진설계를 하고 있으며 건축물대장에서 내진설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지구 온난화가 앞으로 인류와 환경에 미칠 영향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탄소배울로 인한 지구온난화로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온상승(폭염, 열대야, 가뭄, 고온현상, 산불 등), 강수량 변화, 해수면 상승, 생태계 붕괴, 농업 생산 저하로 식량 안보 위협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지구온난화는 단순한 환경파괴를 넘어 인류 생존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전세계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지 않는다면 아름다운 지구는 사라지고 인간이 살 수 없는 지구가 될 수 있습니다.
Q. 고층 빌딩 설계에서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고층 빌딩 설계시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연재해는 물론이고 장기적으로 안전한 건물을 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고층빌딩 설계 시 내풍설계(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풍하중 분석 필수), 내진설계(재산과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지진 대비 프레임, 제진, 면진 등으로 유연한 구조와 흡수장치를 적용), 기초 공사 강화(지반 안정성 확보), 재료선택(구조적 강도를 높일 수 있는 콘크리트와 장재 등 사용), 형상 최적화(건물 외형을 바람과 지진에 유리하게 곡선형, 테이퍼형, Y자형 등 다양한 형태 ) 등으로 환경조건에 맞게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Q. 기후에 레드코드가 내려졌다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할까요?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기후 레드코드는 말그대로 지구가 기후 위기에 있으며 최고 수준의 심각한 경고 단계에 진입하였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이상기후가 발생하면서 우리나라는 이번 여름 폭염과 폭우가 동시에 이어지며 집중호우와 가뭄의 한지붕 두날씨로 매우 이례적인 양극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강원도 산불이 발생하고 강릉의 경우 가뭄으로 식수공급에 문제가 발생하였고 다른지역은 집중호우로 재산은 물론이고 인명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기후변화로 인해 동해 해수온도가 상승하면서 오징어가 사라지고 금징어가 되면서 어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이렇게 우리나라도 기후변화가 발생하면서 해양 생태계의 해산물과 어류가 집단 폐사 위기가 발생하였고 농업의 역대급 흉작이 발생하였습니다. 폭염, 폭우, 가뭄, 태풍 등 다양한 기후위기는 생태계 파괴와 우리의 일상변화는 물론이고 재산과 생명까지도 위험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