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액면분할과 주식분할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액면분할과 주식분할은 비슷해 보여도 조금은 다릅니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를 나누어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말하며, 주식분할이란 기존 주식을 일정 비율로 쪼개서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전자는 거래 단가를 낮추어 주식 유동성을 높이고, 소액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반면, 후자는 액면분할과 비슷하게 거래 가격을 낮추고, 투자자 접근성을 개선하고 주식 유통량을 늘림으로써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함입니다.전자는 액면가가 낮아지지만, 주식 수가 늘어나서 자본금 총액은 같으나, 액면가와 자본금 총액이 그대로이나, 단순히 주식 수만 증가합니다.두 경우 모두 주식 수는 늘어나고, 주당 가격은 비례해서 낮아집니다. 투자자의 지분 비율이나 총 투자 금액은 변하지 않습니다.
Q.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관세사입니다.미국이 어제 발표한 25% 관세 부과 및 BRICS 관련 추가 관세 위협의 목적은 무역 협상을 위한 압박 수단, BRICS의 탈달러화 대응 및 미국 패권 유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일본을 포함한 14개 국가에 8월 1일부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이 조치는 협상을 통해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여, 사실상 무역 협상용 카드로 사용됨을 분명히 했습니다.또한, BRICS의 반미 정책을 지지하는 국가에는 기존 25%에 더해 추가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이는 BRICS가 추진 중인 공동 통화 발행 등 탈달러 정책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트럼프의 속내는 협상 압박을 위한 관세 부과, 탈달러 움직임 견제입니다. BRICS에서는 강한 반발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글로벌 무역, 통화 패권 구도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Q. 역대 코스피 최고 지수는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종가 기준 최고치는 2021년 7월 6일 3,305.21 이었으며, 장중 기준 최고치는 2021년 6월 25일 3,316.08 이었습니다. 현재 2025년 7월 8일 기준 코스피 지수는 약 3,110 포인트 수준으로 3,100선 초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Q. 디파이 디벨롭먼트에서 솔라나를 추가 매수했다는데 나스닥상장사의 추가매수는 이제 더이상 큰호재가 아닌건가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과거에는 기업이 암호화폐를 처음으로 매수하거나 보유 선언을 하면, 이는 상징성과 신뢰를 높이는 사건으로 간주되어 가격에 큰 영향을 주곤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업의 코인 매수가 시장에 던지는 임팩트가 약해졌습니다. 과거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수는 기업도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편입한다는 충격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기업의 코인 매수는 더 이상 새롭지 않은 뉴스가 되었고, 시장 참여자들도 놀라지 않죠. 즉, 이미 시장이 예측 가능한 이벤트로 인식하고 있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적습니다.시장이 커지고 성숙해질수록 단일 기업의 매수 소식은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작아집니다. 특히, 솔라나는 이제 시가총액이 꽤 크기 때문에, 소수 기업의 매수는 수급 측면에서 미미할 수 밖에 없습니다.이번에 솔라나를 추가 매수한 디파이 디벨롭먼트는 마이크로 스트래티지나 테슬라만큼 대중적인 영향력을 가진 대형 기업은 아니기 때문에 더 시세에 큰 영향은 없는 것 같습니다.
Q. 우리나라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55프로나 감소햇다고 하는데요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삼성전자의 25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6% 급감한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먼저, 미국이 중국에 수출되는 첨단 AI용 메모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삼성의 반도체 수출에 직접 타격이 있었습니다. 특히, DS 부문 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또 삼성은 HBM3E 12단 제품을 엔비디아에 공급하려 했지만, 품질 인증이 지연되면서 출하가 늦어졌습니다. 덕분에 2분기 매출이 크게 늘지 않아 실적이 둔화되었습니다. 중국 규제 영향과 공급 둔화로 인하여 메모리 칩 재고가 쌓이면서, 삼성은 재고 자산 가치를 낮춰 손실 처리했습니다. 이 회계 조정도 이익 감소의 주된 요인이었습니다. 그리고 파운드리 및 시스템 LSI 사업도 수요 둔화 및 저활용률로 적자를 지속, 스마트폰은 계절적 비수기, 가전 및 디스플레이는 관세 충격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었습니다. 또한 원달러 환율 급락이 매출에도 부담이 되었습니다.다만, 삼성은 하반기부터 HBM4 및 기존 HBM3E 제품을 확대 양산하고, 파운드리 시스템 LSI 가동률 개선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부터 점진적 실적 회복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지만, 단기 투자 심리에는 부담인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