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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수한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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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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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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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금저축에 건강보험을 부과한다는 게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연금저축계좌에 납입하는 동안은 건보료에 전혀 반영되지 않습니다. 즉, 매년 600만원씩 넣고 세액공제를 받는 과정에서는 건보료 부담이 늘지 않습니다.문제가 되는 부분은 60세 이후 연금 수령 시점인데요. 연금저축에서 받는 돈은 "연금소득"으로 분류됩니다. 현재 제도상 건보료 부과 기준에는 연금소득도 포함됩니다. 다만, 연간 2천만원 이하의 연금소득은 분리과세 선택 시 건보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됩니다.연금소득이 커져서 연 2천만원을 초과하게 되면 종합과세 대상이 되고, 그때는 건보료 산정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즉, 단순히 "연금저축은 무조건 건보료가 부담된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고, 정리하면 연금 수령액이 연 2천만원 이하 > 건보료 영향 없음. 2천만원 초과 > 건보료 부과 가능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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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매달 50만원씩 1년600만원 20년동안 연금저축계좌납이하면..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매달 50만원, 20년이면 총 납입액은 1억 2천만원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투자 수익률 가정인데, 연금저축계좌에서 미국 지수(S&P500 ETF)를 장기 투자한다고 하면 장기적으로 연평균 6~8% 수익률 정도를 가정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 시장은 변동성이 크지만, 역사적으로 물가를 감안한 수익률은 6~7% 정도였습니다.)연 6% 수익률 가정 시, 원금 1.2억원은 2.3억이 되며, 연 7% 가정 시, 원금 1.2억원은 2.7억원이 됩니다. 즉, 납입원금이 시간이 지나면서 복리 효과로 2배에서 2.5배 이상 불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연금 수령으로 가정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60세부터 20년 동안 균등하게 연금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2.3억원은 월 약 95만원이며, 2.7억원은 월 약 110만원입니다. 물론, 이는 단순 계산이며, 실제로는 세제 혜택, 연금 개시 시점 세율, 투자 변동성, 계좌 내 ETF 선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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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로 경제가 많이 안좋아졌나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브렉시트가 현실이 된 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영국 경제는 브렉시트 이후에 구조적으로 불리해진 점이 분명이 있고, 실제 데이터로도 다른 주요국보다 성장세가 뒤처진 모습이 보입니다. 가장 크게는 무역 비용 증가입니다. 유럽연합이라는 거대한 단일시장을 벗어나게 되면서 영국 기업들은 관세, 비관세 장벽, 통관 절차 등 새로운 비용을 짊어지게 되었습니다. 영국의 상품 수출은 EU와의 교역에서 예전 같은 활발함을 보이지 못하고 있고, 특히 중소기업들이 타격을 크게 받았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노동력 문제도 심각합니다. EU 역내 자유이동이 끊기면서 농업, 요식업, 건설업 등 외국인 노동자에 의존하던 산업들이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경제 지표로 보더라도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 주요 OECD 국가 중에서 경제 성장률이 가장 낮은 그룹에 속합니다. 코로나와 러-우 전쟁 등의 외부 충격도 있긴 하지만, 브렉시트로 인한 투자 위축과 생산성 저하가 겹쳐 GDP 성장세는 독일, 프랑스보다도 더 둔화되었습니다. 파운드화의 약세와 물가 상승도 소비자들에게 체감 악재로 작용했죠.정리하면, 브렉시트가 영국은 당장 무너뜨린 사건은 아니지만,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구조적 부담을 남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제 흥미로운 점은, 영국 정치권에서 다시 EU와 경제적 거리를 좁히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ㅎㅎ감사합니다.
경제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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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가에 있어 40의 법칙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40의 법칙(Rule of 40)"은 사실 주식 시장 전체에 쓰이는 일반적인 개념이라기보다는, 특히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같은 고성장 IT 기업을 평가할 때 자주 쓰이는 지표입니다.원리는 단순합니다. 기업의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이 40보다 크거나 같다면, 재무적으로 건강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매출 성장률이 30%인데 영업이익률이 10%라면 합계가 40이죠. 혹은 당장은 적자(-10%)여도 매출 성장률이 50%라면 합계 40을 넘기 때문에 장기 성장성이 크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투자자 입장에서 이 지표가 중요한 이유는, 성장성과 수익성 사이의 균형을 한눈에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빠르게 성장하지만 적자가 심한 기업도 있고, 안정적으로 이익은 내지만 성장은 둔화된 기업도 있는데, Rule of 40은 이 두 요소를 모두 고려해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간단한 기준이 됩니다.즉, 특정 종목이 40의 법칙을 넘겼다는 표현은, 그 기업이 고성장과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해,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받았다는 뜻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원래는 이 법칙은 실리콘 밸리에서 스타트업 생존력을 가늠하는 지침으로 나온 건데, 요즘은 증시 기사에서도 슬슬 쓰이기 시작하고 있다는 점이 재밌긴 합니다.감사합니다.
경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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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이 국내에 많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한국 내 불법체류 외국인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적은 태국으로, 약 14만 명 이상으로 전체의 절반을 훌쩍 넘습니다. 중국인 불법체류자는 통계에 따라 약 1.5만~6만명 정도로 집계되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태국에 크게 못 미칩니다. 따라서 국내 불법체류자의 "대부분이 중국인"이라는 인식은 실제 fact와는 거리가 있습니다.한편, 정부는 불법체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 단속팀 운영, 합동 단속, 자진출국 제도 등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강제 퇴거와 자진 출국을 유도하는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단속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에 대해 제도적 보완책도 모색 중입니다. 향후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확대 정책이 시행되면 관리 부담이 늘 수 있지만, 정부는 단속과 제도적 유도책을 통해 불법체류 증가를 억제하려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주식·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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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글로벌 신용카드사는 비자와 마스터카드사가 사실상 독주를 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신용카드라는 것이 단순히 카드 한 장이 아니라 거대한 결제 인프라망입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독주하는 이유는 몇 가지 구조적인 특징이 있습니다.첫째, 네트워크 효과입니다. 결제 네트워크는 쓰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리고 가맹점이 많을수록 더 가치가 커집니다. 전 세계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하다는 "범용성"이 핵심 경쟁력인데,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일찍부터 글로벌 은행들과 손잡고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한번 네트워크가 커지면, 새로운 경쟁자가 뛰어들어도 뒤집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쉽게 말해, 전 세계 가맹점에 "저희 새로운 카드도 받아주세요"라고 부탁하는 것은 엄청난 진입장벽인 것이죠.둘째, 사업구조의 안정성입니다. 비자 및 마스터카드는 직접 대출을 해주는 은행이 아니라, 결제 네트워크만 제공하는 중립 플랫폼입니다. 돈을 빌려주는 신용 리스크는 싵, 체이스, 신한, 국민은행 같은 발급 은행들이 떠안고, 비자 및 마스터카드는 단순히 중간 다리 역할만 해서 수수료를 챙깁니다. 덕분에 리스크는 낮고 수익성은 높으며, 은행들도 서로 경쟁하면서도 결국 비자와 마스터의 네트워크를 빌릴 수 밖에 없는 구조가 굳어진 것입니다.셋째, 규제와 신뢰의 문제입니다. 카드 결제망은 국가별로 규제기관이 엄격히 감시하는 분야인데, 비자와 마스터는 오랜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신뢰할만한 인프라라는 평판을 쌓았습니다. 새로운 회사가 들어오려면 기술뿐 아니라 보안, 국제 규제, 법적 리스크까지 모두 감당해야 하는데, 이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그래서 아멕스나 디스커버 같은 회사도 여전히 존재하긴 하지만, 지역적, 고급 시장 중심으로만 활동할 뿐 글로벌 범용 네트워크에서는 비자와 마스터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주식·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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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개인이 막대한 자금으로 주식을 하면 주가조작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법적으로 보자면, 주자조작은 단순히 돈이 많아서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 자체가 아니라, 시세를 인위적으로 왜곡하려는 의도적인 행위일 때 문제가 됩니다. 예를 들어, 허위 정보를 흘리거나, 동일인이나 동일 세력이 여러 계좌로 거래를 주고 받으며 거래량을 부풀리거나, 의도적으로 호가를 올려놓고 시장 참여자들을 속이는 행위들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경우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 행위로 분류되어 처벌을 받습니다.하지만 개인이 단순히 "큰 돈을 들고 꾸준히 매수해서 주가를 올리고, 이후에 매도해 차익을 얻는 것"은 그 자체로는 불법이 아닙니다. 다만,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다른 투자자들을 오인하게 만드는 패턴이 포착되면 금융당국이 시세조종 목적이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대규모 자금을 동원한 개인 투자자의 이런 행위가 적발되어 처벌된 사례도 존재합니다.결론적으로, 돈이 많다고 매수, 매도하는 것 자체는 합법이지만, 의도적으로 시세를 조종하려는 정황이 있으면 불법 주가조작으로 검거될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행위자의 의도, 거래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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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갑자기 300만원 생기면 뭐할까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예상치 못하게 생긴 300만원은 먼저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만드는 데 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미 보험대출 100만원이 있다면 이를 상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무위험 수익"입니다. 대출이자는 확정된 손실이므로 갚는 순간 그만큼의 이자를 절약하게 되죠. 이렇게 하면 남은 200만 원은 빚 부담 없이 온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남은 자금은 안정성과 성장성의 균형을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은행 예금에 넣어두면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일부를 장기적인 주식이나 코인 같은 위험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전액을 투입하기보다는 예적금 같은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나눠두어야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마음이 편할 것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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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왜 주식, 코인 투자자들은 손실 나면 장투 전략으로 마음을 바꾸나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게 되면 "나는 단기 매매자가 아니라 장기 투자자다"라고 태도를 바꾸는 현상은 심리학, 행동경제학, 그리고 인간의 자기방어 기제와 연결되기도 합니다.사람은 똑같은 크기의 이익보다 손실에서 느끼는 고통이 훨씬 더 크다고 합니다. 카너먼과 트버스키의 행동경제학 연구에 따르면, 손실의 고통은 이익의 기쁨보다 약 2배 강합니다. 그래서 손실을 확정(매도)하는 순간 심리적 고통이 너무 커지기 때문에, 투자자는 "지금 팔지 말고 오래 들고 가면 결국은 오를 거야"라는 식으로 스스로를 설득하게 됩니다. 손실을 현실로 받아들이기보다 미래의 반등을 기대하며 불안을 줄이는 것입니다.처음엔 단타나 스윙(단기매매) 목적으로 투자했는데, 손실이 나면 "내 전략이 틀렸다"라는 사실과 마주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자신의 선택이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어려워합니다. 여기서 인지부조화가 생기는데, 이를 줄이기 위해 전략 자체를 바꿉니다. 즉, "애초에 장기 투자할 생각이었어"라는 식으로 자신을 정당화하는거죠.그리고 무엇보다도 장기투자는 워런 버핏 같은 성공 사례와 연결되어 있어 정당성과 권위가 있습니다. 장투라는 말은 마치 합리적인 투자자의 상징처럼 쓰이죠. 그래서 손실을 당했을 때, 투자자들은 자신을 무모한 투기꾼으로 보지 않고, "나는 원래 장기 투자 철학을 따르는 투자자야."라는 방패막으로 삼는 것입니다.정리하자면, 손실을 본 투자자가 갑자기 장기 투자자로 돌변하는 것은 손실 회피 > 자기합리화 > 권위 있는 투자철학으로 포장이라는 3단 심리 방정식에 가깝습니다. 인간은 돈을 잃는 순간에도 단순히 경제적 존재가 아니라, 마음의 균형을 지키려는 존재라는 걸 잘 보여주는 현상이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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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국과의 정치적 갈등이 시작된걸로 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25년 9월 4일, 미국 조지아주에 짓고 있던 현대,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연방 이민 세관 단속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단속이 있었습니다. 이례적으로도 하나의 장소에서 최대 규모로 시행된 이민 집행이었습니다. 약 475명이 체포되었는데, 그 중 300명 이상이 한국 국적자였습니다.구금된 이들이 대부분 취업 금지 비자로 입국했거나 원래 체류 기간을 넘긴 경우였다는 사실이 핵심입니다. 즉, B-1 비자나 ESTA 비자로 입국해, 제조 현장에서 근무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들 비자는 업무 참석만 허용되며, 실제 노동은 금지되어 있습니다.사실 이번 사건의 직접 원인은 비자 조건 위반이라는 법적, 행정적 사안입니다. 하지만, 시점과 맥락이 묘하게 얽혀있기도 합니다.정부는 수조원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한 직후이고, 미국도 감세와 제조업 확대를 내세우고 있는 와중에 이러한 사건이 터진 것입니다. 한국은 즉각 대응 팀을 구성했으며, 외교부, 청와대가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비자 정책 시스템의 구조적 약점은 개선되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어쩌면 이번 사태는 단순 법 집행을 넘어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다고 볼 수도 있겠으나, 아직은 심각하게 해당 사안을 정치적으로 바라보기에는 과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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