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홈답변 활동잉크

안녕하세요. 장수한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장수한 전문가입니다.

장수한 전문가
국민대학교
Q.  신혼초인데 다들 미래 자금은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신혼부부의 주요 자산관리 전략은 다음을 기준으로 짜시면 좋습니다. 사람마다 경제력, 임금, 자산 보유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천편일률적인 기준을 따르실 필요는 없습니다.1.가계부 작성 및 공동 통장 관리공통 비용은 공동 통장을 통해 관리합니다. 각자 용돈은 자율성 확보를 위해 따로 관리합니다. 토스, 뱅크샐러드, 머니플랜 같은 앱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2.비상금 6개월치 확보소득 공백(아내 분 이직 전)을 고려하여 생활비 6개월치의 비상금을 확보합니다. 월 생활비가 200만원이라면, 최소 1,200만원의 비상금을 마련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3.목적별 적금단기 : 여행, 자동차, 가전 구입 등을 위해 1,2년형 자유적금을 드는 것이 좋겠습니다. 중기적으로는 출산과 육아비용을 위해 3~5년 적금 또는 CMA, 청년도약계좌 등을 만듭니다. 장기적으로는 은퇴, 자녀 교육에 대비하여 연금저축, IRP, 주식형 ETF를 매수합니다.4.투자 비중 조절(안정적 자산+성장형 자산)국채, MMF, 예금에 3~40%를, ETF/우량주에 4~50%를, 그리고 해외주식이나 배당주에 1~20%를 투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그리고 실제 신혼부부 월 지출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합산 소득 500만원)식비 70만원, 공과금 30만원, 보험 25만원, 교통비 20만원, 쇼핑/잡화 20만원, 여행,취미 30만원, 용돈 50만원 입니다.
Q.  중국이 일대일로를 추진하는 경제적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관세사입니다. 중국의 일대일로는 단순한 인프라 수출이 아니라, 경제적, 전략적, 지정학적 계산이 철저히 깔린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중국은 2000년대 이후 엄청난 인프라를 건설하며, 철강, 시멘트 기계, 전력설비 등의 공급 능력이 지나치게 성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내수 수요는 한계에 도달했고, 남은 건 수출 뿐이었습니다. 즉, 일대일로는 중국의 잉여 인프라 자원을 다른 나라로 수출해주는 출구 전략이었습니다.중국은 수출 주도형 경제입니다. 그런데 미국, EU 등 전통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고, 미국과는 무역 분쟁도 겪고 있죠. 그래서 일대일로를 통해 중앙아시아, 동남아, 아프리카, 유럽까지 육상 및 해상 무역 루트를 구축해 새로운 시장과 경로를 확보하고자 한 것입니다.일대일로 참여국들과의 인프라 사업에서 중국 금융기관이 대출을 해주고, 위안화 결제를 확대하려는 시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미국 달러 중심의 세계 금융 질서에 도전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또한 정체된 내수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국유기업, 통신사, 건설사, 금융사 등이 해외 인프라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시장 경험을 쌓고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는 목적도 있습니다.그리고 중국의 내륙 지역 개발과 지역 불균형 해소 목적도 있습니다. 중국은 동부 연안은 잘 살지만, 내륙은 매우 낙후된 구조인데요. 일대일로의 육상 루트는 대부분 중국 내륙에서 시작됩니다. 따라서, 내륙 지역을 유라시아 육상 교역의 거점으로 만들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유도하는 경제 전략이기도 했습니다.감사합니다.
Q.  ETF에는 세금이 어떤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ETF 과세의 두 축은,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입니다. 양도소득세는 ETF를 팔아서 차익이 생겼을 때 부과되는 세금이며, 배당소득세는 ETF에서 배당을 받았을 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ETF는 국내상장 국내ETF, 국내상장 해외ETF, 국내상장 기타자산 ETF, 해외상장 ETF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들은 각각 세금이 부과되는 방식이 조금씩 다릅니다.국내상장 국내 ETF는 양도차익에 대해 비과세이나, 배당소득세 15.4%는 원천징수됩니다. 국내상장 해외 ETF는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입니다. (연 250만원 기본 공제 후 22% 부과) 또한, 배당소득세 15.4%도 원천징수됩니다. 국내상장 기타 ETF는 원유, 금, 리튬 등 파생상품 기반하는 것으로서 국내상장 해외 ETF와 과세 기준이 동일합니다. 마지막으로 해외상장 ETF는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연 250만원 초과 시 22% 과세된다는 점은 동일하나, 배당금은 미국에서 15% 원천징수됩니다. 한국에선 추가 배당세가 없으나, 연말정산 시 합산과세 대상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하십시오.
Q.  일본 경제는 왜 30년 동안 디플레이션을 겪었나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1980년대 후반, 일본은 부동산과 주식 시장의 거대한 버블을 경험합니다. 기업과 개인이 과도한 대출을 받아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했고, 가격은 비정상적으로 상승했어요. 그런데, 1991년 버블이 붕괴되면서, 자산 가격이 급락하고 수많은 기업과 은행이 부실채권에 시달리게 됩니다. 일본 정부와 은행은 부실기업과 부실은행을 퇴출시키지 않고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생산성도 낮고 수익성도 없는 좀비기업들이 계속 생존하게 되죠. 이 때문에 자산 가격이 폭락하고 실업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은 돈을 쓰지 않고 저축에 집중하게 됩니다. 동시에,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된 나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고령자 비율이 높아질수록 소비와 투자는 줄고, 이는 만성적인 수요 부족, 즉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집니다.버블 붕괴 직후 일본 중앙은행은 빠르고 강력한 통화 완화를 하지 못했습니다. 금리를 낮추는 시점도 늦었고, 정부의 재정 정책도 소극적이었죠. 타이밍을 놓치면서 경기 부양 효과를 반감시켰고, 심지어 디플레이션이 고착화되었습니다.오랜 시간 디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사람들은 가격은 앞으로도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믿게 됩니다. 그러면 기업은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임금도 안 오르고, 소비자도 지출을 미루게 됩니다. 이는 디플레이션 심리가 경제 전반에 퍼진 전형적인 예입니다.결과적으로 연평균 GDP 성장률 1%대 미만, 소비자 물가 상승률 0%대 또는 마이너스, 중앙은행 기준금리 0% 수준 또는 마이너스, 임금 정체, 부동산 가격 하락, 투자 위축 등의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감사합니다.
Q.  발행량이 많은 코인일수록 시세가 떨어질 확률이 높은가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발행량이 많은 코인일수록 시세가 떨어질 확률이 높냐는 질문의 답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입니다.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공급량이 많을수록 희소성은 낮아지고, 이는 가격을 낮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닙니다. 가격은 발행량 뿐만 아니라 수요, 실사용처, 커뮤니티 규모, 개발력 및 파트너십, 거래소 상장 여부 등등 다양한 요소들에 영향을 더 크게 받습니다. 발행량이 낮으면 단가는 높게 보일 수 있으나, 그게 가치가 높다는 뜻은 아닙니다. 비트코인은 발행 한도가 2,100만개로 매우 적지만, 이전 가격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인 중 하나일 뿐입니다. 어떤 코인은 10개만 발행되어도 아무도 안 쓰면 0원일 수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총 공급량 x 가격 = 시가총액"입니다.발행량 미제공 코인은 무제한 발행하는 것도 아닙니다. 미제공이라고 표시되는 것은 공식적으로 발행량을 밝히지 않았거나, 토크노믹스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거나, 불명확해서 데이터 사이트에서 제공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코인은 실제로 발행량이 무제한이거나, 공급량을 계속 늘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1112131415
아하앤컴퍼니㈜
사업자 등록번호 : 144-81-25784사업자 정보확인대표자명 : 서한울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강남-02231호개인정보보호책임 : 이희승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서비스 이용약관유료 서비스 이용약관채널톡 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
© 2025 Ah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