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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한꿩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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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는 왜 30년 동안 디플레이션을 겪었나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맨날 일본 잃어버린 30년이니 어쩌니 이런말이 있었잖아요

일본 경제는 왜 30년동안 디플레이션을 겪은 건가요?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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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1980년대 중반, 플라자 합의 이후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내수 부양을 위해 금리를 대폭 인하하고 부동산 및 주식 투자를 장려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식과 부동산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폭등하는 '거품 경제'가 형성되었습니다. 1990년대 초 일본은행이 뒤늦게 금리를 인상하고 부동산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거품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이 폭락하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산 가치가 급락했습니다. 자산 가격은 폭락했지만, 그 자산을 사들이기 위해 빌렸던 빚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가계와 기업은 빚을 갚기 위해 소비와 투자를 극도로 줄였고, 이는 전체적인 수요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의 덫'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은행권에도 막대한 부실 채권이 쌓여 금융 시스템이 불안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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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본이 30년 가까이 디플레이션을 겪은 가장 큰 이유는 1990년대 초반 자산 버블 붕괴에서 시작됩니다. 당시 일본은 부동산과 주식 가격이 급등하는 거품 경제를 경험했지만, 이 거품이 꺼지면서 자산 가치가 폭락하고 가계와 기업의 부채 부담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그 결과 소비와 투자가 동시에 위축되어 경제 전반의 수요가 줄었고, 물가와 임금도 오르지 않는 장기 침체가 이어졌죠.

    또한 플라자 합의 이후 엔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수출 경쟁력이 약화됐고, 이를 만회하기 위한 저금리 정책이 오히려 버블을 키웠습니다. 버블 붕괴 후에는 은행의 부실채권이 늘어나 신용 경색이 심화됐고, 정부의 재정·통화 정책도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고령화와 인구 감소, 임금 정체, 비정규직 증가 등 구조적 문제까지 겹치면서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못했고, '디플레이션 심리'가 고착화되어 물가가 좀처럼 오르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었습니다.

    결국 일본의 장기 디플레이션은 자산 버블 붕괴, 정책 대응 실패, 구조적 인구 문제, 그리고 소비·투자 심리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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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당시 루브라 합의를 통해서 미국이 일본이 스스로 막대한 통화유동성을 풀고 수출이 아니라 내수 소비경제로 가도록 유도한게 큽니다 그러면서 막대한 유동성으로 부동산과 주식시장의 자금이 풀리면서 자산시장의 버블붕괴와 엄청난 소비가 일어나면서 물가와 자산상승이 크게 일어나게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산시장의 버블이 붕괴되고 중산층이 붕괴되면서 시장은 빠르게 부채축소시기가 다가오게 되었으며 그러면서 중산층이 다 붕괴되면서 소비위축이 크게 발생한게원인입니다. 이런 구조적인 요소가 발생하면서 자산시장이 디레버리징이 10년이넘게 지속이 되면서 고질적인 디플레이션현상과 중산층의 허리가 붕괴되고 고령화가 되면서 30년넘게 잃어버린경제가 지속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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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그 이유는 일본의 80년대 경제는 미국과 견줄정도였는데 한순간에 버블이 터지면서

      폭락하게 되었고 그 뒤로 경제가 회복이 안되면서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되었습니다.

    •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마이너스금리까지 펼쳤지만 일본경제는 물가도 오르지 못하였고

      경제도 성장하지 못하면서 지지부진한 경제가 30년까지 이어졌습니다.

    • 우리나라도 현재 상황에서 인구구조가 무너진다면 일본과 비슷한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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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

    1980년대 후반, 일본은 부동산과 주식 시장의 거대한 버블을 경험합니다. 기업과 개인이 과도한 대출을 받아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했고, 가격은 비정상적으로 상승했어요. 그런데, 1991년 버블이 붕괴되면서, 자산 가격이 급락하고 수많은 기업과 은행이 부실채권에 시달리게 됩니다.

    일본 정부와 은행은 부실기업과 부실은행을 퇴출시키지 않고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생산성도 낮고 수익성도 없는 좀비기업들이 계속 생존하게 되죠. 이 때문에 자산 가격이 폭락하고 실업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은 돈을 쓰지 않고 저축에 집중하게 됩니다. 동시에,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된 나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고령자 비율이 높아질수록 소비와 투자는 줄고, 이는 만성적인 수요 부족, 즉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집니다.

    버블 붕괴 직후 일본 중앙은행은 빠르고 강력한 통화 완화를 하지 못했습니다. 금리를 낮추는 시점도 늦었고, 정부의 재정 정책도 소극적이었죠. 타이밍을 놓치면서 경기 부양 효과를 반감시켰고, 심지어 디플레이션이 고착화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디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사람들은 가격은 앞으로도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믿게 됩니다. 그러면 기업은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임금도 안 오르고, 소비자도 지출을 미루게 됩니다. 이는 디플레이션 심리가 경제 전반에 퍼진 전형적인 예입니다.

    결과적으로 연평균 GDP 성장률 1%대 미만, 소비자 물가 상승률 0%대 또는 마이너스, 중앙은행 기준금리 0% 수준 또는 마이너스, 임금 정체, 부동산 가격 하락, 투자 위축 등의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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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본의 장기 디플레이션은 자산 버블 붕괴 이후 부실 채권, 인구 고령화, 임금 정체, 구조조정 지연, 디플레이션 기대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단순한 물가 하락이 아니라, 경제 구조 전반의 문제와 심리적 요인이 맞물려 장기화된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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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1. 버블붕괴후 자산가치 급락 -> 1990년대 초 부동산, 주식 거품 붕괴로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었습니다.

    2. 고령화 + 인구감소 -> 젊은 층 감소로 내수가 위축되고 성장동력도 약해졌습니다.

    3. 긴축재정, 금리 정책 지연 -> 경기 부양보단 보수적 정책이 지속되며 물가, 임금 상승이 억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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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본 경제의 경우 1990년대부터 자산등의 붕괴로 인해 경제가 30년간 침체를 겪었고 이러한 것은 아직까지 부작용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디플레이션이라고 하며 물건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가정하여 사람들의 투자나 소비심리가 줄어든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디플레이션이 되면 투자와 소비심리 감소로 인해 수요가 떨어지고、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이러한 일본의 디플레이션은 아직 그 사람들의 마인드에 남아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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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일본 경제가 지난 30년 동안 디플레이션을 겪은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버블경제가 붕괴되면서 과도한 부실 채권,

    과잉 투자, 그리고 과잉 고용 등의 이유가 있었고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정부가 효율적으로 해결하지 못헀기에

    소위 말하는 잃어버린 30년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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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1990년대 초까지 일본에서 부동산은 무조건 가격이 오르며, 주식은 계속 상승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무분별한 대출을 받으며 투자에 뛰어들만큼 호황이었는데요. 결국 거품이 터졌고 1991년 전후로 모든 자산 가치가 하락하고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이 무너졌으며, 결국 은행들은 큰 부실채권을 안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기업은 투자를 줄이고, 가계 소비는 줄면서 경제가 장기적 침체로 빠져들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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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본 경제는 30년 가까이 디플레이션을 겪었는데요.

    내수 확대를 위해 일본 정부는 저금리 정책을 펼쳤으며 부동산과 주식 시장에 과도한 투자로 버블이 형성되었습니다.

    이후 버블이 터지면서 부동산, 주식 가격 폭락으로 막대한 부채로 인해 소비 감소와 투자 축소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생산가능인구가 줄고 생산성 저하로 이어져 경제 성장도 둔화되었습니다.

    정부의 뒤늦은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이나 주식 시장이 악화되는 부작용도 발생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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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힘찬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본은 1990년대 초 버블경제가 붕괴된 후 부동산과 주식 가격이 급락하면서 소비와 투자가 얼어붙었어요.

    이후 정부와 기업은 부채를 줄이려다 돈이 돌지 않는 상태가 계속됐죠. 인구도 줄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소비가 살아나지 않았고요.

    중앙은행도 초기에 과감한 대응을 못 해서 디플레이션이 장기화됐어요. 그래서 잃어버린 30년이라는 표현이 나온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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