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삼성전자 주가는 삼성파운드리의 실적이 중요한가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매우 좋은 질문입니다. 삼성전자가 다시 9만전자 이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야하는데, 그 중에서도 삼성 파운드리의 실적 개선은 매우 중요한 촉매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삼성전자의 사업구조는 크게 DS(반도체), DX(모바일+가전), 파운드리, 디스플레이 등으로 나뉩니다. 그 중에서도 삼성 파운드리는 삼성전자 DS부문의 핵심 성장축입니다. 파운드리 부문은 아직 흑자 전환 전이기도 합니다.과거 9만 전자 시기 (2021-2022년) 파운드리 기대감과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동시에 작용하였었고, 23-24년에는 파운드리 수율 문제로 고객 이탈 이슈가 있어 주가가 지지부진했었죠.결론적으로 파운드리 실적이 단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미비하나, 향후 삼성전자 주가에 미치는 심리적, 미래 성장성 영향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Q. 써클 말고 스테이블 코인 관련 미국주식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써클 인터넷 그룹은 최근 너무 급등하여 접근이 아무래도 쉽지 않으실텐데요. 그렇다면 코인베이스는 어떨까 합니다. 코인베이스는 나스닥 상장사이자 USDC(써클 발행)를 공동 창립한 기업입니다. 거래소 수수료와 USDC 보유에 따른 이자 수익 등으로 스테이블코인 수익이 이번 분기에 전년대비 5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Genius Act와 같은 제도적 수혜 기대감에 최근 주가 흐름이 매우 좋습니다.두번째는 Fiserv입니다. 써클, Paxos와 협력하여 FIUSD를 발행 예정인데요. Paypal과도 연계되고, 중소 금융기관 대상으로 디지털 결제를 확대하여 B2B 스테이블코인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받을 예정입니다.결국은 대장주를 투자하는게 맞으니, 써클 인터넷 그룹 주가가 더 조정 받으면 적립식으로 매수를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여겨집니다.감사합니다.
Q. 미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기업은 어디가 될까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AI, 로보틱스, 배터리, 센서, 반도체 기술의 융합으로 향후 1-20년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로서는 기술력, 자본력, 생태계, 생산 역량 등을 비추어보았을때 가장 유망한 기업은 먼저 테슬라입니다.테슬라는 옵티머스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조하는데요. 자체 AI칩과 신경망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생산 기반에 따라 대량생산 및 가격 경쟁력 확보가 유리합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범용 Ai 로봇 시대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두번째는 현대차 그룹 소속의 보스턴 다이내믹스입니다. 여긴 휴머노이드, 로봇개, 물류로봇을 중점으로 개발 및 생산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하드웨어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현대차의 자본력과 생산능력을 지원받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세번째는 Figure AI 입니다. 23년 첫 공개 이후 24년 아마존과 협력 발표를 했고, 풀타임 휴머노이드 로봇을 지향합니다. 투자자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이며, 최근 오픈ai와 협력 발표로 ai 브레인 강화중입니다.감사합니다.
Q. 1월에 열리는 다보스포럼과 하계에 열리는 다보스 포럼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의 연례총회와 중국에서 열리는 이른바 하계 다보스 포럼은 WEF에서 주관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성격과 목적, 참석자 구성 등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1월 포럼은 보통 겨울 다보스 또는 다보스 포럼이라 불리며, 하계 포럼은 하계 다보스, 뉴챔피언 회의로 불립니다. 전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며, 후자는 중국 텐진 또는 다롄에서 격년제로 열립니다.1월 포럼은 글로벌 거시경제, 지정학, 기후 등 산업 전반적인 전통적 국제경제를 논하며, 세계 정상, CEO,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하는데 반해 하계 포럼은 젊은 리더, 스타트업, 혁신기업 CEO 등이 기술혁신과 스타트업, 신흥시장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 모입니다.감사합니다.
Q. 왜 무료 체험이라는 말에 그렇게 약하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별로 관심이 없었으나 공짜라는 말에 혹해서 체험을 하게 되고, 그 경험이 기대보다 별로였음에도 불구하고 또 비슷한 유혹에 끌리는 이유는 단순히 호기심이나 욕심 때문이 아닙니다. 이건 심리학적으로 보다 쉽게 설명이 가능합니다.공짜는 기본적으로 이성보다 감성을 자극합니다. 행동경제학자인 댄 애리얼리는 공짜라는 단어가 이성적 판단을 마비시키고 감정적인 결정을 유도한다고 설명합니다. 무료는 단순한 가격이 아니라, 손해 볼 가능성 = 0 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리스크 없는 기회로 인식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차피 공짜니까" 하고 의사결정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죠.또한, 공짜라고 느끼면, 시간, 에너지, 주의력 같은 자원의 소비를 간과하게 됩니다. 헬스장에 1시간 무료 체험하러 가더라도 1시간을 투자한 것인데 그것도 공짜처럼 착각하게 되는 것이죠.기업들은 이미 예전부터 이러한 심리를 이용해 마케팅을 줄곧 해왔고, 앞으로도 할 예정입니다. 그 이유는 심리적 장벽을 허무는데 공짜만큼 좋은게 없으며, 선택적 유료 전환을 유도하는데 아주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료 체험을 이유로 고객 정보를 무료로 수집할 수 있으며, 향후 타겟 마케팅에 활용하기 쉽죠. 또한, 체험을 통해 시간을 투자하면 그 사람은 그 시간과 노력을 아깝게 여기며 지속하려는 경향이 있기에 이러한 마케팅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