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양치하기 싫어하는 20갤 아기 방법은?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아이들 10이면 8~9명은 양치를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쓴 치약도 싫고 잇몸을 박박 문지르는 느낌도 싫고..하지만 우리는 모두 알고 있지요. 양치를 규칙적으로 하지 않으면 충치로 더 큰 고생을 한다는 것을요.해서, 억지로 시키는 양치가 아닌 아이 스스로 양치습관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이가 양치를 스스로 잘하면 보상(강화)을 해주는 것입니다. 유아교육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들을 몇가지 소개해드립니다. 1. 멋진 꼬마 친구(또는 아빠, 엄마, 언니, 오빠 사진)가 양치하는 사진을 거울앞에 붙여놓고 'ㅇㅇ아 너도 ㅇㅇ처럼 스스로 규칙적인 양치를 잘하면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줄게' 이때 화장실 거울앞에 칭찬스티커를 붙일 종이를 잘보이도록 같이 부탁해주세요.2. 아이가 양치를 스스로 잘할 때마다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주고 목표지점(10개, 5개, .... 아이와 약속을 정하시면 좋겠습니다)까지 스티커가 완성되면 선물을 하나씩 주는 것입니다. ** 억지로 시키는 것은 좋은 행동형성이라고 보기 어려우니 아이가 좋아하는 보상(칭찬거리)을 잘 찾으셔서 스스로 할 때마다 보상을 해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Q. 아이들 성교육은 몇살부터 시키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초등학생 자녀분이 있으시네요. 그렇다면 자녀분들은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서 이미 성교육(나이에 적절한 내용과 방법으로)을 받았을 것입니다. 유치원 누리과정에도 '내 몸은 소중해요' 등과 같은 말로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녀가 공동체생활(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을 하게 되면 성교육 또는 성인지교육은 필요합니다. 성적 장면들 생식기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부끄럽지만 아이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니 눈높이에 맞게 매일 매일 조금씩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장면 장면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네 몸은 소중하단다. 너의 허락없이 누군가가 만지려하면 소리질러야 해. 싫어요 라고' 등 그리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해서 싫은 표현을 해야한다는 등...- 나이가 어린 아이들은 누군가가 나를 만지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를 수 있지만 소중한 자신의 몸에 대해서 계속 알려주면 행동과 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우리가 쉽게 알고 있던 모르는 사람이건 아이스크림 사줄게 같이 가자라고 해도 그냥 따라가면 안되고, 부모님(또는 주변의 누군가에게 허락을 받고)께 말씀드리고 가양한다는 것도 꼭꼭 알려주세요.** 성교육을 성인의 눈높이가 아닌 아이의 눈높이에서 가능한 위험상황 사례들을 중심으로 교육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딸아이가 씻기를 싫어 하는데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고, 어떻게 하면 잘 씻게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아이들이 씻기 싫어하는 것은 귀찮음이 대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성인인 저도 가끔 피곤하면 씻지 않고 그냥 눕고 싶어지니까요. 하지만 피부에도,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 양치도, 목욕도, 세수도 해야한다는 것을 알아서 마인드컨트롤을 하게 되지요. 어린 따님도 씻는 것도 귀찮고 하지 않아도 별 티가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싫어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처럼 싫어하는 행동(하지만 부모입장에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행동이지요)을 스스로 하도록 하는 것으로 보상주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아이들은 칭찬이 주어지면 더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향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예) 1주일차 : 세수하면 칭찬스티커 1개 받기, 양치하면 칭찬스티커 1개 받기, 목욕하면 칭찬스티커 2개 받기 ==> 일주일 동안 쌓인 칭찬스티커에 근거해 갖고 싶은 선물사주기 2주일차 : 세수+양치하면 칭찬스티커 1개 받기, 목욕하면 칭찬스티커 1개 받기==> 일주일 동안 쌓인 칭찬스티커에 근거해 갖고 싶은 선물사주기 3주일차: 세수+양치+목욕하면 칭찬스티커 1개 받기==> 일주일 동안 쌓인 칭찬스티커에 근거해 갖고 싶은 선물사주기** 이런식으로 공주님의 긍정적인 행동을 만들어 가도록 보상해주시되, 보상을 위해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행동을 하는 것의 결과로 보상이 주어진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활동 가지수를 늘려가는 것입니다. 다만, 활동수는 늘려가되 일주일간(한달간, 일년간..)의 최종 선물은 점점 커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부모님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요.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